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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주차가 54억5000만원(462만 달러)에 경매에 낙찰됬다.
9일 경매주최사인 RM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7일(현지시간) 미 펜실베니아 허쉬에서 열린 경매에서 `드 디옹-부통&트레파르도
(De Dion Bouton et Trepardoux)의 1884년형 증기차 `라 마르키스(La Marquise)`가 462만 달러에 최종 낙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RM옥션 측은 "경매는 50만 달러에서 처음 시작됐지만 순식간에 100만 달러로 올라갔으며, 이후 420만 달러에 구매자의 프리미엄 10%
(42만 달러)가 더해져 최종 결정됐다"며 "이는 당초 예상한 가격보다 두 배이상 높은 가격이며, 지금까지 낙찰된 초기 경주차
경매가격 중 새로운 기록"이라고 전했다.
드 디옹-부통&트레파르도는 1882년 프랑스의 알베르트 드 디옹(Albert De Dion) 백작이 조르주 부통
(Georges Bouton)과 그의 매제 샤를르 트레파르도(Charles Trepardoux)가 합작해 만든 자동차를 보고 투자한 자동차회사다.
1883년 말 제작된 `라 마르키스`는 조향은 앞바퀴가 맡고 구동력을 뒷바퀴로 보내는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유럽 최초의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해 시속 60km로 코스를 완주했다.
최고속도는 60km/h(37mph)이며, 물을 가득 채우면 32km(2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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