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ubject)
God's test of Abraham's faith
창세기 22장에서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Burnt offering) 로 바치라고 요구하신다.
나는 고등학교시절 교회를 떠난후 하나님은 모순의 하나님이라고 비난했었다.
왜냐하면 십계명에서 "살인하지 말라"고 해놓고 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죽이라고 했는가?
내가 40대에 들어서서 잘 아는 친구(독자 아들 가진)에게 바로 이이야길 해 주었더니 "만일 하나님이 내게 하나밖에 없는
내아들을 내놓으라고 하면 난 하나님을 죽여 버릴거야" 라고 화가 난 얼굴로 일갈했다.
성경에서 이 귀절만큼 많은 이들에게 난해한 미스테리로 남아있는 부분은 없을것 같다.
물론 성경속에는 수많은 Paradox, oxymoron, conundrum, parable 들로 꽉 차있다.
예수님께서 씨뿌리는 비유(마 13장)를 말씀하셨을때 제자들이 그 이유를 물으니 이사야 6장 9, 10절을 인용하시며
"천국의 비밀을 아는것이 너희에게는 허락 되였으나 저희(바리새인)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요 6:54)라고 말씀 하실때 제자(70인)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수 있느냐 ....이러므로 제자중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예수님)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요 6:60-66) 이때 예수님께서 남아있던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 라고 물으셨다.
여기서 아주 심각한 문제는 이삭을 바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숨은 뜻을 오해하면 "바리새인이나 예수님을 떠나 다시는 함께 다니지 않던 제자들 처럼 된다" 는 것이다. 즉 교회를 아무리 열심히 다니고 많은 봉사를 하더라도 남의 다리만 긁는 격이다.
목사님들의 설교중에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기 전에 믿음으로 이미 하나님의 TEST 의 답(속죄양을 준비)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건 실제로 진정한 TEST 가 될수 없다. 하나님이 미리 정답을 알려주고 테스트를 하실 분이 아니다.
아브하함은 창세기 12장과 20장에서 바로왕과 아비멜렉이 아름다운 사라를 뺏어가기위해 자기를 죽일거라고 지레 겁을 먹고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
하나님의 믿는 자녀로서 아브라함에게 불필요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바로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하신거다.
연관이 없는것 같지만 분명히 22장 12절 끝에서 시험통과후 "내가 이제야 네가 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Now I know that you fear God.)" 라고 하셨다.
여기서 두려움(FEAR) 이란 말을 경외(Awe and respect)라고 번역한건 좀 이상하다.
오스왈 챔버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자는 이 세상에 두려워 할것이 아무것도 없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는 이 세상에 두려워 하지 않을것이 하나도 없다" 라고 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믿음은 우리를 아주 용감한 자로 만들기 때문이다.
사랑의 하나님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삼는 다는것은 분명히 일종의 역설(Paradox) 이다.
우리는 서로 반대되는것 같은 하나님의 거룩성과 사랑의 속성을 균형있게(50% vs. 50%) 이해하지 않으면 않된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지나치게 강조해 왔다. Christian science 는 사랑을 너무 강조해버린 이단으로 유명하다.
사랑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거룩성은 너무나 많이 무시한게 사실이다.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할 이유는 바로 하나님 거룩성 때문이다.
죄를 용납할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성은 죄인에게 희생제물(죽음)을 요구하시며 이것은 타협이 불가능하다. 완전하지 못한 인간은누구나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수 없다. 하나님을 대면해서 뵙는 순간 죽게 되여 있기 때문이다. 모세가 좋은 실례이다.
그러니 불완전한 인간인 아브라함이나 이삭을 번제물로 요구하시는 하나님에게 따질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일 각오로 제단에 묶어놓고 칼을 빼어든 것이다. 속 마음엔 속죄양을 기대하며 기웃거린게 전혀 아니고 이삭을 죽이더라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 때문에 다시 살려내실 것이라는 전능성을 믿었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1:17-19)
2000년후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려내신것 처럼.
"The Fear of the Lord"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knowledge and wisdom. (Prov. 1;7, 9:10, Ps. 111:10)
Do not be afraid of those who kill the body but cannot kill the soul. Rather, be afraid of the One who can destroy both soul and body in hell.(Mt. 10:28)
The Lord Almighty is the one you are to regard as "holy", he is the one you are to fear, he is the one you are to dread. (Is. 8:13)
Serve the Lord with fear and rejoice with trembling. (Ps. 2:11)
Fear the Lord you his saints, for those who fear him lack nothing. (Ps. 34:9)
The fear of the Lord is a fountain of life, turning a man from the snares of death. (Prov. 14:27)
Blessed is the man who fears the Lord. He will have no fear of bad news. His heart is secure, he will have no fear.((Ps. 112:1, 7, 8)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