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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리산 천왕봉

작성자80상하이/윤주원|작성시간10.06.22|조회수42 목록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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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Elmer | 작성시간 10.06.23 주원씨 캐나다 오기를 결정하셨는지 궁금하군요. 이 사진을 보니 제가 대학 2학년때 Spring Break동안 친구 7명이 단단히 마음을 먹고 천왕봉을 정복할 결심으로 등산했던 추억이 새롭군요. 저희 일행은 화엄사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능선을 따라 6일째 되는날 하루 종일 물을 발견하지 못하여 밥도 못해 먹고 날이 저물었지요. 상대 다니던 친구와 나는 물을 찾으러 하산하여 물을 구하기로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하산하여 물을 발견하여 떠 가지고 남겨 놓은 일행과 합류하려 했으나 길을 잃어 밤새 헤메다가 허기가 져 하산했지요. 그날이 천왕봉을 오르기로 한 전 날이였지요. 결론은 결국 천왕봉을 못보고 내려왔답니다.
  • 작성자철영67 | 작성시간 10.06.24 2001년 부터 2003년 까지 3년동안 밴쿠버 산우회를 따라 밴쿠버 주변의 산을 다니면서 , 이민초기의 흔들리는 마음도 다잡고, 밴쿠버의 거미줄같은 길도 익히고 했었읍니다. 주원 후배님의 한국을 떠나기 섭섭한 마음을 보는듯합니다.
  • 작성자80상하이/윤주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6.26 선배님들의 글을 읽으며 제 마음을 다 보신것 같아....
    저도 87년 여름에 고등학교 동창 5이 지리산으로 갔습니다. 용산?에서 열차타고 구례역에서 내려 택시타고...그당시기억으로는 택시에 7-8명탄것으로...화엄사계곡에서 아침취사 취식후...
    노고단 1박, 세석평전을 앞둔 등산로변에서 1박,,,, 당시 괴테(독일문화원)하우스 써클MT갔다온 친구가 계속 "김"을 빼고, 샴푸들고 머리감고 오는등의 만행으로 산행이 늦어졌지요.
    결국 진빠진 일행은 투표끝에 세석평전에서 천왕봉 산행 지속여부를 결정하다 2대3의 결과로 하산결정.....
    그래서 천왕봉을 오르지 못했습니다.... 77회인 제형이 저희 다섯을 骨貧黨 이라고 칭했고, 그후부터는
  • 작성자80상하이/윤주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6.26 골빈당으로 모이고 있지요..... 그때의 아쉬움을 두고 2010년에 겨우 올랐습니다. 당시의 친구 한명없이...
    하산후 등정파(저도 등정파였고요)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잘 하산하라고 하더군요....

    7월 초순에 한번 더 오르려고 생각중입니다....

    런칭 일정은 제 수순에서 조금 늦어지고있습니다. 하지만 잘 되리리 믿고있습니다.

    오늘은 세례1주년 기념식사 모임이 있습니다.... 교리반 동기와 가족분들, 주임/부주임신부님, 봉사자분들과....
  • 작성자unclevan | 작성시간 10.06.26 전 63년도에 지리산 실습갔을때 노고단, 천왕봉으루 해서 피아골로 내려왔지요. 그당시는 지리산에 공비들이 있을때지만 무서울것은 없었구 지리산 두더지 잡아 먹구 허리병이 완전히 나았읍니다. 또 당시에는 남의살 먹기가 쉽지 않은 때라 구렁이건 살모사건 보이기만 하면 노치지 않구 몽주리 잡아 항고에 끓여 먹은 기억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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