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지 제거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슬러지 슬러지 하는데 이는 입자가 큰 고형물을 합해서 총칭을 하는데 흔히 TSS라고 합니다. 우리가 보는 플락볼륨은 SS입니다. SS는 입자크기가 100um이상 되는 침강성 고형물을 얘기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100um보다 작은 것은 가라앉지 않으니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SS도 15이상(내 생각은 10이상)이 되면 역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그런데 잘 보이지 않는 슈퍼콜로이드나 콜로이드 또 용존고형물(0.001um이하)인 입자는 거의 신경을 안쓰게 됩니다.
왜 양식을 하면서 유난히 물이 혼탁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있지요.
그리고 정말 진흙탕같이 물이 뿌옇게 올라오는데 가라앉지 않으니 황화수소는 없고...
그런데 새우 상태는 별로 이거나 자꾸 죽어나가는 경우요.
보이지 않는 적은 여기에도 있습니다.
pH낮은 상태에서 탈피하면 바닥을 긁거나 먹이틀을 보면 죽어나오는 새우가 보입니다.
한두 두어서너 너덧대예닐고아홉마리.......
그건 보이는 거구요....안보이는데서 죽은 건 그것의 10배, 20배 된가고 그랬지요...
그 중 하나가 이 TSS라는 겁니다. 물론 낮은pH탈피처럼 심각하지는 않은데 생각보다 새우가 안커요....
가끔 죽어나오기 시작하고요. 그런데 사료가 늘어나고 SS가 늘어나면서 더 그런 증상이 심해집니다.
질산염축적과 함께 거의 동시에 증가하는 것이 TSS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성능좋은 스키머를 지속적으로 작동시키면 웬만큼 줄어들긴 하는데 용량이 감당을 못하겠지요.
그래서 자꾸 셋틀링 탱크를 권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도 귀찮아서 못한다면 새우 죽는 것을 지켜 보는 수 밖에요.
질산염이나 TSS나 약 400~500이면 한계라고 봐야 합니다.
TSS의 경우 너무 낮으면 녹조발생의 위험이 있어서 그 이상을 유지하라고는 합니다. 그러나 너무 높은 TSS는 분명 새우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맞습니다.
또 질산염도 어느 사람은 200ppm, 400ppm 심지어 800ppm에서도 괜찮다는 연구자들이 있습니다.
너무 높지 않으면 그리 큰 영향은 없다는 말도 됩니다. 그러나 그 높다는 한계를 정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셋틀링 탱크를 가동하면 생기는 좋은 점은
질산염을 줄이고
TSS를 줄이고
알칼리티는 회복을 시킵니다.
그런데 작동하는 것이 여간 번거롭지 않습니다. 하나의 탱크에 믹서기와 에어레이션을 함께 설치하는 겁니다.
유입은 호지의 물을 셋탱크로 30분 정도 보내는 데 반드시 분당 20-30L의 물이 흘러가도록 천천히 흘려야 한다는 겁니다. 물이 흐름이빠르면 절대 침전물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30L 유속으로 1톤의 물탱크를 다 채우려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2톤이면 60분, 3톤이면 90분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물탱크가 더 큰 경우 그냥 90분 정도만 채웁니다. 채우는 동안 계속 아래에서 믹서기로 1분간 서너번의 회전을 하도록 해서 물이 썩지 않도록 하고 물을 잠근 후에는 약1시간 동안 믹서기도 끄고 혐기상태로 두어 탈질이 일어나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시 90분간 강한 에어레이션을 해주고 나서 다시 80분간 침전하도록 해둡니다. 그리고 나서 침전물이 배출되도록 하고 나머지는 다시 수조로 환수시킵니다.
그러면 예상시간은 90+60+90+80+20 = 310분 정도걸립니다. 그러면 하루에 3회정도 실시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걸 일일이 손으로 작업을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 물을 셋탱크로 보내는 밸브 열기, 믹서기 작동, 에어레이션작동, 그리고 배출밸브 열기, 탱크로 환수시키는 밸브 열기....그 중에서 밸브 열기 외에는 특별히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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