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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신비

피가 몸을 한바퀴 도는 시간은?

작성자햇살(김정숙)|작성시간11.02.11|조회수1,605 목록 댓글 0

“피가 몸을 한바퀴 도는 시간은 23초”

사람 몸에서 혈액순환(피돌기)은 대정맥→우심방→우심실→허파동맥→허파→허파정맥→좌심방→좌심실→대동맥→온몸→대정맥으로 순환한다.

이때 우심방에서 허파정맥까지를 ‘폐순환(소순환)’이라하고, 좌심방에서 대정맥까지를 ‘전신순환(대순환)’이라고 한다.

우심방에서 출발한 피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23초가 걸린다.

(즉 이산화가스를 내보내고 산소를 받아 맑은 피가 되어 우리몸을 돌아와

다시 이산화가스로 내 보내기까지 23초가 걸린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모세혈관을 모두 모으면 약 13만km에 가깝다고 하는데(지구둘레는 약 4만km), 피의 흐름이 느린 곳은 대정맥이다.


 
그리고 탄력성이 강하고 두꺼운 혈관을 가진 동맥은 살 깊은 곳에 흐르고 바깥으로는 얇고 탄력성이 떨어지는 정맥이 흐른다.

손등에 불룩불룩 튀어 나온 것은 정맥으로, 그 색이 푸르게 보이는 것은 정맥피가 푸르러서가 아니고(동맥피와 대차 없음) 정맥의 벽 색깔이 푸르스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혈구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가는 모세혈관에서는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환하고 양분과 노폐물이 서로 바뀌는 곳으로 가스교환은 아주 짧은 1초 안에 일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심장에서 나간 피는 안정된 상태에서는 뇌에 15%, 소화기계통에 25%(밥을 먹은 다음에는 증가함), 뼈와 근육에 20%, 콩팥에 20%, 나머지는 다른 여러 곳에 분포한다.

어이하여 이렇게 우리 몸이 정교하게 만들어졌을까? 입을 다물지 못 하겠구나.

심장이 뛰지 않으면 왜 사람은 죽는가? 심장이 뛰는 것은 온몸에 피를 돌려주는 것이 목적이다.

피에는 특히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중요하니, 허파에서 산소를 받은 적혈구는 세포에 가서 산소를 떨어뜨려 주고, 이산화탄소를 받아와서 허파에다 내버린다.

생명이 숨 쉬는 것이다.

어디 산소뿐이겠는가.

양분에다 호르몬, 백혈구 등 모든 새로운 것을 세포에 공급하고, 세포가 쓰다 버리는 노폐물을 죄다 허파나 콩팥에 운반해 생기(生氣)를 유지케 하는 것이 심장의 몫이다.

그런데, 피를 돌려주는, 심한 일을 하는 심장 자체에도 산소나 영양공급이 있어야 하니, 심장에 분포한 동맥혈관을 관상동맥(冠狀動脈)이라 하며, 이것이 막혀 심장에 피가 못 흐르면 어떻게 되는가?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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