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오 올리바(1941년 7월 4일생)는 보디빌딩 계에서 "신화(The Myth)"라고 알려져 있다.
이 별명은 보디빌더이자 작가인 릭 웨인에 의해 붙여졌다. 1967년 몬트리올 월드 페어에서 그를 본 모든 사람은 믿을 수 없다("JUST UNBELIEVABLE")고 외치는 것을 보고 웨인은 올리바를 "신화(The Myth)"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1961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팬 암 대회에서 그는 카스트로 치하의 쿠바를 탈출했고, 그와 쿠바 역도 팀 전체의 망명이 허가되었다.
미국에 도착한 후로 그는 생존을 위해 투쟁하였다. 하루 12시간 일한 후 짐에서 녹초가 되는 운동을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1967~1969년 3연패 (70년부터 75년까지 아놀드가 6회 연속 우승을 하게 됩니다)
키 175Cm, 대회체중 108Kg...
가슴둘레 147,팔둘레 57,허리둘레 28인치, 허벅지 둘레 30인치,종아리 둘레 20인치.
60년대 당시의 괴물이라 불리웠던 매스몬스터의 원조!!
머슬지에서도 나왔었지만 유전학적으로 가장 훌륭한 보디빌딩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거대한 근육과 작고 조붓한 히프, 엄청나지만 훌륭한 밸런스..
흑인의 단점이라 할 얇은 종아리, 하지만 올리바에게서 그런 빈약한 종아리는 찾아볼수가 없다.
전 여태껏 서지오 올리바 외에는 거대한 근육을 가졌으면서도 아름답다고 할 정도의 선수를 여태껏 본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로니 콜먼이나 도리안 예이츠가 근육면에서야 앞서긴 하지만...
올리바처럼 카리스마 있고 멋있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과거에 미학이 대세였따면 지금은 근육의 싸이즈가 대세죠.
과거와같은 수준에만 머무른다면 보디빌딩계에도 발전이 없없겠죠.
아놀드나 서지오 올리바가 유명한 이유중에 하나가 신체조건에 비해 저체중을 유지하면서 근육의 사이즈가 컸다는 부분입니다
근육이 크면 체중도 따라가기 마련인데 불구하고 말이죠.
오히려 동시대 보디빌더들보다 더 돋보였으면 돋보였지 떨어지지 않았다는 부분입니다.
특기할 사항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이긴 유일한 보디빌더(1969년).
경쟁자 없이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에서 우승한 유일한 보디빌더(1968년).
올리바는 1967,1968,1969년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우승했다.
몇가지 일화(Trivia)
그는 25년을 넘게 시카고 경찰로 복무했다.
1986년 서지오는 그 당시 부인에 의해 총을 맞았지만 살아났다.
올리바는 긴 근육질의 복부와 극도로 넓은 등으로 유명했다.
올리바는 28인치의 허리, 22인치의 팔, 58인치의 가슴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 타이틀
AAU Junior Mr America - Most Muscular, 1965
AAU Mr America - Most Muscular, 1965
AAU Junior Mr America, 1965
AAU Junior Mr America - Most Muscular, 1965
AAU Mr America - Most Muscular, 1966
IFBB Mr World, 1966
IFBB Mr. Universe, 1967
IFBB Mr. Olympia, 1967
IFBB Mr. Olympia, 1968
IFBB Mr. Olympia, 1969
WBBG Mr Galaxy, 1972
IFBB Mr International, 1973
WBBG Mr International, 1974
WBBG Mr. Olympus, 1975
WBBG Mr. Olympus, 1976
WABBA World Championships, 1977
WBBG Mr. Olympus, 1978
WABBA Pro World Cup, 1980
WABBA World Championship, 1980
WABBA Pro World Cup, 1981
아무래도 전성기는 67~69년도가 아닌 72년도쯤이라고 보여지네요.
67~69년하곤 차원이 틀립니다.
80년대 초반 모습(서지오 올리바)
확실히 70년 초반과는 틀리지만 성숙해진 몸을 보여주긴 하네요.
이 포즈야 서지오 올리바의 전매특허 포즈죠.
역대 그 어느 선수를 찾아봐도 이 포즈는 올리바를 당해내지 못하죠.
단신의 슈퍼맨 "리 프리스트"가 이 포즈를 많이 하긴 하는데...
좀 많이 부족하죠.
그리고, 리 프리스트는 삼두근 신톨 주입으로 인해 평이 많이 떨어졌죠.
보디빌딩 매니아분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좋아하고 헬스매니아들도 좋아하는
플렉스 휠러도 신톨사건으로 평이 많이 떨어졌고요.
아이러니하게도 플렉스 휠러의 신톨주입을 신고한건 숀 레이였습니다.
80년 초반 모습...
8회 연속 우승후 은퇴 (로니 콜먼과 타이)
리 핸니도 아놀드와 흡사한 몸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딱 보면 아놀드와 공통점이 많은 선수인듯 싶네요.
떡 벌어진 앞니, 비슷한 연승구도 ,보디빌딩에 기여한 공로라든가...
아놀드와 비슷한 체형
날씬하면서 균형이 잘 잡히고 밸런스 훌륭한 몸매
가는 허리
리 핸니가 8회 연속 우승을 하기까지 그를 챔피언 자리에 있게 해준건 아무래도 등근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분들 역시 다들 인정하는거죠. 리 핸니의 등은....
단점이 좀 작은 팔이 문제긴 하지만...
암튼 포징다운이나 여러가지 면으로 정말 이 선수도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선 이때가 정말 멋진 선수들이 많았었는데...
광배근의 시대를 연 장본인 (리 핸니)
리 핸니 이후로 이어지는 등 근육의 괴물들
도리안 예이츠(연속 6회)
그 바통을 이어받은....로니 콜먼 (연속 8회)
두 얼굴의 사나이 (루 페리그노)
내가 생각하는 머스큘러 포즈의 최고라고 생각하면 단연 루 페리그노가 최고인듯 싶네요.
루보다 근육 좋은 선수들이야 요즘 널리고 널렸지만 이 포즈 만큼은 뭔가 꽉차고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다른 선수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가 않더군요.
단지 그가 헐크를 찍어서가 아니라 그냥 보여지는 그대로 이 포즈는 루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은 삼두의 제왕 어니 테일러와
밑의 사진은 슈퍼맨 리 프리스트 입니다.
어니 테일러는 신톨임이 이미 드러난 사실이고..
리 프리스트는
공식적으로 발표는 봉와직염이라고는 하는데
주위에선 봉와직염이 아니고 신톨이 안에서 터진 사진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