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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문화

월남의 황진이_호춘향(胡春香)

작성자안완식|작성시간17.01.04|조회수675 목록 댓글 0

호춘향(胡春香): 월남의 재녀


호쑤언흐엉(Hồ Xuân Hương, 胡春香)는 베트남 레(黎) 왕조 말기의 정치적 격동기에 태어난 작가,시인이다. 한문대신 주로 한국의 이두,향찰과 비슷한 베트남 민족문자 쯔놈으로 작품을 즐겨 지었으며, 이 때문에 "쯔놈 문학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출생가설: 1772 
Quỳnh ĐôiQuỳnh Lưu응에안
사망가설: 1822
하노이
직업시인
국적안남
민족베트남
장르한남
배우자Nguyễn Bình Kình
Phạm Viết Ngạn

胡春香(HồXuân Hương,1772-1822)越南女诗人,生于后黎朝末年,经历西山朝,卒于阮朝初年。胡春香擅写字喃诗,被誉为越南最伟大的诗人之一。她的诗在内容和思想上历来引起不少争议,越南历代对她褒贬不一,却在形式和艺术技巧上有惊人成就,而她的生平也是另一个具争议性的话题。现代越南诗人春耀(,原名吴春耀)肯定了她对越南文学发展的贡献,称她为「喃字诗女王」。她的诗大多散佚,仅存五十首,收录在《春香诗集》中,亦传诵一时。

호 쑤언 흐엉 ( Hồ Xuân Hương, 1772 - 1822) 베트남의 여류 시인, 黎왕조시대 말기에 태어난 사람으로, 西山朝를 거쳐, 응우옌(阮)왕조의 초기에 사망했다.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그녀의 시는 많은 논쟁을 일으키는 생각과 예술적 기술은 인상적인 업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의 인생은 또 다른 논란이다. 현대 베트남어 시인 春耀(구우 Chunyao 함) 천 Yiu는 베트남 문학의 발전에 그녀의 공헌을 긍정 그녀를 소위 "쯔놈의시의 여왕",「喃字诗女王」 이라한다.


호춘향(胡春香)의 시 중 한 수는 <탕원(湯圓)> 인데 다음과 같다.

매신우백우균칭 (妹身又白又勻稱)

애여산하공부침 (哀與山河共浮沉)

차원날쇄수인의 (搓圓捏碎隨人意)

유수단홍일편심 (留守丹紅一片心)

 

개략 변역하면 다음과 같은 뜻이 될 것이다.

(제 몸은 피부는 하얗고 몸매도 예뻐요

슬프게도 산이나 강과 같이 지내죠

둥글게 주무르건 조각으로 뜯어내건 그대 마음대로 하세요

오로지 일편단심은 지키겠어요)

 

또 하나의 시는 완전히 음시(淫詩)이다. 제목은 <파라밀(菠蘿蜜, 열대 과일중 하나, 잿프룻) >

菠蘿蜜(잭프루트, 밋, mít, jackfruit, jakfruit)는 뽕나무과의 상록 ​​교목,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 브라질 등에서 과일로 재배되고 있다. 


매신호비파라밀 (妹身好比菠蘿蜜)

판비육후피대자 (瓣肥肉厚皮帶刺)

군자약애취타장 (君子若愛就打椿)

막용수모출장지 (莫用手摸出漿漬)

 

개략 번역하면 다음과 같은 뜻이 될 것이다.

(제 몸은 파라밀과 같아요.

꽃씨는 크고 살은 두터우며, 겉에는 가시가 있답 니다

그대가 좋아한다면 바로 말뚝을 박아주세요

물이 나오니 손으로 만지지는 마세요)

 

淫僧

不是你我正是他

穿無襟衣頭光滑

面前沙糕三四五

背後尼姑六七八

敲鐃敲鈸敲鐃鈸

時嘻時哈時嘻哈

久修或登蓮花座

搖頭晃腦可是他


咏扇其一

深深一洞总相宜妾缘胶结已多时

撑开三角皮尚缺合拢两边肉犹余

无风英雄面凉透有雨君子头上披

掀起胸衣问帐里怀中劈啪可舒弛

昼寝少女

夏日溶溶东南风少女酣然入梦中

竹梳斜插乌云鬓掩衣滑落玉酥胸

两座蓬岛香仍驻一道桃源水未通

君子游移去不绝去也枉然住不成


호춘향은 월남의 고전문학 중 두드러진 인물이다. 월남고전문학과 관련 있는 자료에서 그녀는 빠지지 않는 이름이.

그녀는 1772년에 태어나서 1822년에 사망했다고 한다. 그 때는 월남역사상 전란이 끊이지 않던 후여조(後黎朝) 시기이다. 어떤 사람은 그녀의 작품품격 및 작품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여러 남성문인들과 같이 시를 짓고 화답했다는 점에서, 그녀가 관료집안에서 태어나서, 양호한 집안배경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다만 어려서 부친 을 잃고 집안이 기울어졌으며, 어른이 된 후에는 어쩔 수 없이 교적(敎籍)에 들어간 풍진여자라고 한다. 중국으로 따지면 당나라의 설도(薛濤)에 해당한 다고 할 것이다. 고증에 따르면, 호춘향은 나중에 두번이나 첩으로 들어갔고, 두번 과부로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50세가 되던 해에 사망했으니, 인생은 처량했다고 볼 수 있다.

만일 이렇게 <탕원><파라밀>을 읽으면, 각도와 비유가 비교적 재미있는 것을 제외하면, 시로서의 품격은 떨어진다. 그저 항간의 타유시(打油詩) 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고민에 빠졌다. 추가로 공부를 한 후에야 비로 소 알 수 있었다. 호춘향이 시를 쓸 때는 한자를 쓰기는 했지만, 기실 그것은 중국어가 아니었고, "쯔놈(남자,喃字)”였다. 즉 한자를 빌어 만든 월남문자이다(지금은 이미 폐기되었음과 호춘향의 이들 시는 “쯔놈율시(남자율시,喃字律詩)”라는 것이다. 성취도가 아주 높다고 하며, 월남문학의 정화(精華)인 작품이다. 단지 漢語로 번역한 후에 이상해 보일 뿐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호춘향의 시는 현재 50수 가량 남아 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준 것은 일종의 강렬한 육욕의 색채이다. 감각화의 경향이 아주 두드러진다. 그래서 나중에 월남의 많은 음시들은 모두 호춘향이 썼다고 하게 되는 것이다. 모두 그녀의 이름을 빌리게 되었는데, 그게 이상한 일도 아니다.

호춘향의 시를 모은 책으로는 <유향기(琉香記)>라는 시집이 있다. 이 책에 는 동시대의 여사인(女詞人) 반미영(潘美英)의 서문이 있다. 반미영의 서문 은 먼저 자기자랑부터 시작한다. "우리 월남에도 문장이 있지만, 여자들은 대부분 배우지 못했다. 여조(黎朝)에 홍하여자가 쓴 전기가 있는데 그의 사()는 조학(嘲謔)한 것이다. 오로지 나 반미영 만이 사로서 명성을 홀로 떨치고 있다. 이것은 선배들이 한 말이다.” 그 후에 호춘향과의 교분과 인연에 대하여 말한다. 듣기로 고월당 춘향씨라는 사람이 있는데, 학부이순(學富而 純), 문빈이려(文貧而麗), 사기이염(思奇而艶), 시법이파(詩法而葩) 하다" 그래서 찾아가서 만난다. "한번 만나고서는 막역지우가 되었다’' 그녀는 호춘향의 시작을 칭찬한다. “낙이불음(樂而不淫), 애이불상(哀而不傷), 곤이불우(困而不憂), 궁이불박(窮而不迫)하며 정성지정(情性之正)을 얻었다.”

 

이 반미영은 재미있는 여자이다. 다른 사람의 책에 서문을 써주면서, 먼저 자기 자랑부터 하고, 그 다음에 자신이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또 한 번 자랑하고, 다른 사람도 아주 우수하다고 하면서, 마지막에는 다시 자신과 다른 사람을 같이 치켜세운다. "여자 중에 뛰어난 자는 반미영, 호춘향이다."

반미영과 호춘향을 함께 보면, , , , . 이 몇 개의 글자는 정말 아주 적합하다. 이것은 욕망이 풍부하고, 말을 직접적으로 내뱉으며, 자신감이 넘치고, 기세가 대단하다. 아마도, 열대의 재녀들은 원래 그러한가 보다.

 














젝프룻= 파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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