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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소설

12월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 (2편)바파인 4000페소(숏타임)

작성자운영자|작성시간16.08.10|조회수2,350 목록 댓글 0


                                   12월 필리핀 마닐라 여행기

그렇게 애들을 보내고 복기를 마친 우리는 로민슨몰에 가서 씨티은행 ATM에서 돈을 찾고, 심카드사고 로드사고...

모든 전투장비 보급을 끝냈다. 씨티은행 ATM은 한번에 15000페소까지 찾을 수 있다. 이때 환율은 1페소에 26원으로 계산된 것 같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호텔로 들어와 앞으로의 일정을 정했다...

원래는 사방에 2박3일 가려고 했으나... 회원님들의 절절한 조언에 힘입어...

사방은 포기하고 그냥 마닐라에서 5박6일 쭉 보내기로 결정~


자, 그럼 어디어디를 가지? 이럴때 페소만 넉넉했어도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이번 여행은 진짜 엎느냐 마느냐 하다가 겨우 오게 된 여행으로 군자금이 넉넉치 않았다... ㅠㅠ 결국 작년에 갔었던 보아ktv, 그리고 작년에 문닫았던 LA cafe의 후신 MBC,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제 들렸던 인섬니아에 방문하기로 결정!! 아... 너무 저렴한 코스다 ㅠㅠ 다음엔 무조건 군자금 넉넉하게 들고와야지...

 

호텔에서 잠시 쉰 뒤에 오늘은 보아로 출동했다...

잘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또 가보기로 했으나...

이게 웬걸... 이름만 안바뀌고 사장이랑 바바에랑 웨이터 싹 다 바뀌었다...



하긴... 디씨가 되면 여기 홍보가 떴을텐데...

가격을 물어보니 1시간 바바에 티씨 500페소, 맥주 한병에 120페소, 안주 900페소부터, 바파인 4000페소(숏타임) 

이란다...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바파인... 너무 비싸다...


작년엔 3000페소(롱타임)이었는데... 작년 얘기 꺼내니까 3500으로 디씨해준단다...

(아, 처음엔 숏타임인줄 모르고 콜 했는데... 1시간뒤에 물어보니 숏이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가 원래 물가가 오늘건가... 아무튼 물가 내상 장난아니다...)

 

자, 이제 쇼업~

음... 10명 정도 들어오는데... 딱 3명정도 괜찮다...

 

쟈니 : 내가 보기엔 딱딱딱 누구 고를지 견적 나오는데?

나 : 그치? 야 골라~

에릭 : 헐... 여기서 직접? 내보내고 고르는거 아니고? 뻘쭘하다치/p>

 

그렇게 각자 팟을 초이스하고 앉힌 후에 각자 호구조사 들어갔다. 아, 근데 내 팟이 우리랑 네고했던 마마상 

동생이란다...

이때만 해도 좋은 건 줄 알았다... ㅠㅠ

나이는 18살,20살,21살... 에릭팟이 제일 어리다... 그녀의 이름은 L양... 나중에 에릭의 스토커로 변신함...

호구조사후에 술먹고 농담따먹기하면서 1시간을 보낸 후에 우리는 계산을 하고 애들을 데리고 나왔다.


아, 근데 내팟... M양... 자기가 일한지 이틀째고 바파인은 처음이라면서 게속 불안해한다...

사실 처녀는 아닌데 그래도 불안하단다... 고향이 다바오인데 마닐라 무섭다고 계속 칭얼칭얼... 그래도 그런 모습까지 

다 귀엽다치/p>


바파인이 숏이라 3시간 안에 돌려보내라는걸 4시간으로 합의보고 일단 호텔로 들어가서 각자 각개전투 돌입했다.

M양... 자기 배에 스크래치 있다고 무지 부끄러워한다... 음... 싱글맘인 듯하다... 하지만 일부러 묻지는 않았다...

그냥 오늘은 즐겁게 보내자~ 같이 샤워를 하고 파워쏙쏙을 한 후에 우리는 다시 내방에서 모여서 가볍게 또 한잔 

하기로했다.

어제 아시안 걸들 만나서 입은 내상이 치유되는 듯 하다... 아 좋다...

 

그런데 1시간뒤에 만나기로 했는데... 에릭이 안온다...

전화해보니 그럴 일이 있다면서 자기는 못 갈거 같으니 넷이 마시란다... 아침에 자세한 얘기 해주겠다고...

나랑 쟈니는 무슨 일이지... 하면서도 이미 자기 팟에 정신이 나가있다... 에릭 미안... 칰

내 폰에 저장해온 엠넷 동영상을 보면서 술먹고 농당 따먹기 하고 2시간이 후딱 지났다...


나랑 쟈니는 1시간 뒤에 애들 보내기로하고 다시 각개전투~

아...M양... 어려서 그런지 내 폰을 손에 쥐고 놓질 않는다... 이젠 앵그리버드 게임한다...치그래도 좋다... 이쁘니까... 

귀여우니까...

이런.... 내가 사랑에 빠진건가.... ㅡㅡ

다시한번 전투를 하고 이제 가야된다고 해서 보내주려고 하는데...


M양...내 친구들한테 자기 쏙쏙은 안하고 술먹고 밥먹고 놀기만 했다고 말해달란다... 왜냐고 물어보니 자기 언니(마마상)이 알면 앵그리한다고... 뭐지 그 아줌마... ㅡㅡ 암튼 그러겠다고 하고 택시태워 보내기로 했다...


 

아, 근데... 에릭 팟... L양 안나온다... 방으로 찾아가니 자고있단다... 헐... 이건 뭐지?? 2시까지 보내달라고 했는데... 

L양... 자기는 혼자 4시까지 가겠다고 M양과 A양(쟈니 팟) 먼저 가란다... 뭐 그렇게 하든지... 그렇게 두 아가씨를 보내고 그날 밤은 허전하게 베개를 껴안고 잤다... ㅠㅠ 다음날 12시가 넘어서 배고파 일어났다... 또 다시 복기를 위해 셋이 한방에 모였는데... 에릭 내상당한 얼굴이다치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에릭 : 아 삐~~

우리 : 왜?? 어제 무슨 일 있었어?

에릭 : 와~ 내가 진짜 어제 빡쳐갖고...

우리 : 뭔데뭔데?? 얘기해봐~

에릭 : L양 그뇬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옷도 안벗고 이불 뒤집어 쓰고 침대에서 가만히 있는거야! (이건 뭐지?)

         아 존나 빡쳐서 이거 어떻게 해야되지?? 가게에다 돈은 다 줬는데... 삐 이게 내상인가... 애들한테 전화할까... 생각하다가...


우리 : 칰치어 그래서?

에릭 : 그래도 말로 살살 달래면서 1시간동안 옷을 하나씩 벗겼다... (므흣...)

우리 : 치 그래도 니가 영어가 되니까 그게 된다잉~ (에릭 이녀석은 거의 네이티브임)

에릭 : 닥쳐! 니네가 그 상황이 되봐야알지... 그렇게 1시간동안 어르고 달래서 한번 하고나서 이제 보낼라고 하는데... 이뇬이 이제 안간대

         그떄가 니네가 찾아온 시간이다...

우리 : 뭐지? 에릭한테 빠진건가칰

에릭 : 그러면서 4시에 간다더니... 결국 10시에 갔다... ㅡㅡ 그러면서 아침에 한번 더하재... 아 삐 빡쳐서 그냥 

가라고 보냈다...

우리 : 이열~~ 애가 원하는데 한번 하고 보내지 왜 그냥 보내칰 부러운걸~~

 

이때만 해도 우리는 에릭의 위엄을 잘 몰랐다... 그의 위엄은 며칠 뒤에 우리를 경악케 핬으니... 

 

 

3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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