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한가롭게 지내는것 같아 그동안 활대끝부분이 부러진 첼로 활과 바이올린 활을 수리하는 중입니다.
드릴프레스를 이용하여 드릴프레스의 바이스 고정하는 부분에 조이는 바이스를 클램프로 고정하고, 드릴동력부분(드릴프레스 윗부분)을 회전할 수 있게 축에 고정된 볼트를 풀어줍니다(바이스가 이동하는 것은 부정확하여 드릴이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부러진 활은 부러진 후 즉시 순간접착제 401번으로 접착여 놓았습니다. 이것을 게을리 하면 나중에 부러진 면이 정확이 맞지 않을 우려가 있어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후 활대를 조이면 접합면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서 활대에 구멍을 뚫어서 심을 박는 수리를 하기도 하나 넓은 면을 접합하는 것이 강한 탄력에도 분리될 우려가 없어 흑단을 얇게 하여 사이에 끼우고 접합합니다.
드릴부분이 중심에서 벗어난 모습입니다.
두께 0.7mm 원형톱날입니다.
첼로는 1mm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잘려진 틈이 활대 중심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정성이 부족함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수리는 정성과 치밀하게 천천히 서두르지 않는 것이 최선일 듯 합니다.(마스터는 제외하고요^^)
흑단 을 얇게 하기 위하여 작은 바이올린 대패를 이용하여 대패질을 하였습니다. 스크레이퍼보다 훨씬 능률적이었습니다.
적당히 얇게 되었는지 틈에 끼워 보았습니다.
완성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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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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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njm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1.09 아마 저 작업을 할만한 손톱은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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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침이슬 작성시간 14.01.09 바이올린수리용 작은톱으로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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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njm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1.10 아침이슬 톱으로 구멍을 뚫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흑단으로 안하고 페르남부코로 해서 바니쉬하면 부러진 것을 속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나무가 없으니 흑단으로 합니다. 그리고 페르남부코는 기름을 함유해서 아교를 이용한 접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아교로 시험해봤는데 단단하게 잘 접착이 되던데 책에는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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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랑풀 작성시간 14.01.10 방장님! 참 대단하십니다. 완성되면 꼭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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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njm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1.10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