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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빠따

제 1품 뱀의 품 - 6. 파멸의 경 (13. 14. 15. 16)

작성자해맑은|작성시간09.11.27|조회수72 목록 댓글 0

13. [하늘사람] “잘 알겠습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이것이 다섯째 파멸입니다. 세존이시여,


여섯째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파멸의 문은 무엇입니까?”



14. [세존] “엄청나게 많은 재물과 황금과

 

먹을 것이 있는 사람이 혼자서 맛있는 것을 먹는다면,

 

그것이야말로 파멸의 문입니다.”

 

 



15. [하늘사람] “잘 알겠습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이것이 여섯째 파멸입니다.


세존이시여, 일곱째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파멸의 문은 무엇입니까?”



16. [세존] “혈통에 자부심이 강하고, 재산을 자랑하며,

 

가문을 뽐내고, 자기의 친지를 멸시하는 사람이 있다면,(*1)

 

그것이야말로 파멸의 문입니다.”

 

 


주해(*1) 친지를 멸시하는 사람 - 출생이나 가문에 대하여 아쌀라야나의 경을 보라.


“아쌀라야나여, 또한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여기 왕위를 이어받은 왕족계급의 왕이 여러 출신의 사람 백여 명을 모아놓고

‘존자들이여, 귀족 가문, 왕족 가문, 성직자 가문에서 태어난 당신들이 와서

사라수, 사라라수, 전단수, 또는 발담마수의 부싯목을 가져와서 불을 지펴서 불빛을 밝혀라.


존자들이여, 짠달라 가문, 사냥꾼 가문, 죽세공 가문, 차수리공 가문,

도로청소부 가문에서 태어난 당신들도 와서 개 먹이통, 돼지 먹이통, 세탁통이나

엘란다나무의 부싯목을 가져와서 불을 지펴서 불빛을 밝혀라.’고 했다고 합시다.


아쌀라야나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아쌀라야나여 만약에 귀족 가문, 왕족 가문, 성직자 가문에서 태어난 자들이 와서

사라수, 사라라수, 전단수, 또는 발담마수의 부싯목을 가져와서 불을 지펴서 불빛을 밝혔다면,

바로 그 불꽃만이 화염이 있고, 광채와 광명이 있어, 바로 그 불꽃으로만 불을 만들 수 있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짠달라 가문, 사냥꾼 가문, 죽세공 가문, 차수리공 가문,

도로청소부 가문에서 태어난 당신들도 와서 개 먹이통, 돼지 먹이통, 세탁통이나

엘란다나무의 부싯목을 가져와서 불을 지펴서 불빛을 밝혔다면

바로 그 불꽃만이 화염이 없고, 광채와 광명이 없어, 그 불꽃으로는 불을 만들 수 없습니까?”

 

 



출처 : 쿳다까니까야 (小部阿含) 숫타니파타  120쪽 -121쪽.

전재성 역주. 한국 빠알리 성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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