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국 명상원 소식

62사견에 대한 인터넷 검색 자료

작성자선원|작성시간06.12.11|조회수342 목록 댓글 0
범망경(梵網經 Brahmajala Sutta)  

 마성 지음
[D.Ⅰ, pp.1-46; 南傳6, pp.1-72.] 이 經과 對應하는 漢譯은 長阿含經(이하 '長'이라 약칭함) 제21경 <梵動經>[1] (T.1, pp.88b-94a); 支謙譯 <梵網六十二見經> (T.1, pp.264a-270c) 등이다.

이 경은 '범천의 그물' 혹은 당시 다른 스승들에 의해 가르쳐진 세계와 自我에 관한 62가지 이교도의 견해를 모두 포획하고 있는 완전한 그물이다.[2]

長部의 첫째 경전인 이 경은 붓다께서 암바랏티까(Ambalatthika)에서 교단의 비구들이 산자야 벨랏티뿟따(Sanjaya Belatthiputta)의 신봉자 수삐야(Suppiya)와 그의 제자 브라흐마닷따(Brahmadatta)간의 대화를 논의하고 있었을 때 그들에게 설법했던 것이다.

수삐야는 붓다를 비방하고 있었던 반면 브라흐마닷따는 붓다를 칭찬하는 말을 했는데, 이것이 비구들 사이에서 상당한 논의를 일으키게 되었다.

붓다께서는 칭찬과 비난을 함께 받았을 경우 감정이 그들 자신의 이해를 방해하지 않도록 평정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비구들에게 조언하면서 자신의 법문을 시작했다.

그 다음 붓다는 '이교도가 붓다를 칭찬할 때는 붓다가 단순히 도덕적 덕행을 지녔기 때문에만 칭찬한다'고 덧붙이고, 붓다께서 삼가 해온 동시대의 일부 사문과 바라문들의 여러 가지 관습을 열거하였다.

이 목록은 세 부분, 즉 작은(Cula), 가운데(Majjhima), 큰(Maha) 계율로 나뉘어진다.

이러한 관습들은 생명을 빼앗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나의 생계 수단으로서 의술의 실행에까지 미친다. 이 방대한 목록을 끝내면서 붓다께서는 이렇게 설법했다.

"비구들이여, 심오하고, 깨닫기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고, 진정시키며, 감미롭고, 단순한 논리에 의해 파악되지 않고, 미묘하며 오직 현자들에 의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다른 일들이 있다.

이것들은 여래(如來 Tathagata)가 스스로 깨달았고 직접 목도했으므로 진술한 것이며. 진리에 의거하여 여래를 올바르게 칭찬하는 이들만이 말할 수 있는 바로 그것들이다."

붓다께서 그것들로부터 자유롭다고 주장하는 그러한 사견(邪見)들, 그리고 그와 같은 자유에 의해 그 자신이 가치 있는 것으로 칭찬 받는다고 생각하는 널리 퍼진 다양한 이교도적 철학들에 관해 논쟁의 방식으로 방대한 양의 정보가 주어졌다.

'이제 이러한 (사견들)에 관해서' 붓다께서 말씀했다. '여래는 이러한 사견들에 그렇게 도달되고, 사견들에 관해 그렇게 주장되며, 사견들이 여차여차한 결과를 가질 것이며, 그 사견들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장래의 조건들에 관해 여차여차한 효과를 가질 것임을 안다. 그것을 그는 진정으로 알고, 또 그는 훨씬 너머의 다른 일들도(이러한 사견들보다 훨씬 더 나은) 알고 그 지식을 가졌지만 그는 부풀려지지 않고 그래서 흐리지도 않고, 자신의 가슴속에서 그 사견들로부터 벗어날 방식을 인식하였으며, 감각의 발생과 소멸, 그 감미로운 맛, 위험, 어떻게 신뢰될 수 없는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였다. 그리고 (인간들이 열망하는 이러한 일들 중의) 어떤 것을 추구하지 않은 그 여래는 아주 자유롭게 되었다. 비구들이여, 여래가 현자들의 칭송을 받을 자격을 갖춘 심오한 등등의 다른 일들도 있다.'!

교설을 연구하는 무수한 현존 학파들에 관한 상당량의 세부적 설명과 논의가 있으며 모두 62가지로 분류된다.[3] "이 외는 아무 것도 없다"라고 붓다께서 말씀했다.

그 다음 그는 저들의 그러한 견해는 모든 종류의 갈애를 알지도 인식하지도 못하고 이것들에 예속된 그러한 존중 받는 사문과 바라문들의 개인적 감각에만, 그리고 그 결과로서 일어나는 근심과 괴로움에만 토대를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그들의 견해들은 (오감을 통한) 접촉에 토대를 두고 있다. 그들이 그와 같은 감각들을 접촉 없이 경험한다는 것, 일들에 관한 그러한 조건은 불가능하다.

그들은, 그들 모두가 (즉, 이러한 이단적 사상가들은) 촉각의 영역에서 계속적인 접촉을 통해 이러한 감각들을 받는다. 그들에게는 감각으로 인하여, 갈애가 생기고, 갈애로 인하여 집착(즉, 필요한 조건, 음식, 미래 삶의 토대)이 일어나며, 집착으로부터 생성이 유래하고, 생성하려는 경향으로부터 재생이 일어나며, 재생으로부터 죽음, 슬픔, 비탄, 고통, 후회와 절망이 일어난다.

이렇게 붓다께서는 이러한 예순 두 가지 '그릇된 견해들'의 원인들을 분석하여, 이러한 사색가들이 그물에 걸린 것처럼 함정에 빠졌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서 이 경전의 이름이 나온다. 법문의 말미에서 아난다가 이 경의 이름을 무엇으로 기억해야 할지를 물었을 때 붓다께서는 '이익의 그물'(Atthijala), '진리의 그물'(Dhammajala), '범천의 그물' (Brahmajala), '이론의 그물'(Ditthijala), '전투에서의 영광' (Sangama-vijaya)으로 기억돼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였다.[4]

이 경은 과거에 관련된 18가지 잘못된 사상과 미래에 관련된 44가지 잘못된 사상 곧 62가지를 열거하고 있어 붓다 당시의 종교 사상 연구에 중요한 권위를 차지하고 있다.

붓다께서는 "어부가 그물을 못에 던져 온갖 물 밑 생물들을 잡아 올리듯이 모든 잘못된 철학사상들이 이 62가지에 잡히게 된다."고 설한다. 그리고 "이 62가지보다 더 깊이 있는 오류들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들에 물들지 않는다. 물들지 않기에 고요함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느낌의 발생과 소멸을 깨달아 걸림 없이 해탈한다. 느낌의 기원은 부딪침[觸 samphassa]이다. 그리고 잘못된 사상들의 결과는 윤회이다."라고 설한다.

이 경의 앞부분은 종교인의 윤리적 금기 사항인 계율을 세 단계로 상세히 설한다. 작은 계율, 중간 계율, 큰 계율의 구분에 입각해 설해진다. 이 계율들의 내용을 살피다 보면 종교적인 것 외에 고대인도의 사회 문화 일반의 모습을 파악할 수도 있어 흥미롭다. 놀이의 종류, 도박, 레저, 장식물, 미신, 주술, 점성술, 점, 마술 등에 관련된 항목들이 열거되기 때문이다.[5]

Notes:

1) 팔리어 Brahmajāla(범천의 그물, 즉 梵網)를 梵動이라고 한역한 것은 부적절한 번역이라고 생각한다. [Return to Text]

2) Russell Webb, An Analysis of the Pali Canon (=APC) (Kandy: Buddhist Publication Society, 1975), p.5. [Return to Text]

3) 62見은 過去에 관한 18見(ditthi)과 未來에 관한 44見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과거 18견은 크게 永續論(sassata-vada), 一部永續論(ekacca-sassata-vada), 有邊無邊論(antaananta-vada), 만식교란론(鰻式攪亂論 amaravikkhepa-vada), 偶發論(adhiccasamuppana-vada)의 五種論으로 갈라지고,

미래 44견은 死後有想論(uddamaghatanikasanni-vada),

死後無想論(uddam-aghatanikaasanni-vada),

死後非有想非無想論(uddamaghatanika-nevasanninasanni-vada),

斷滅論(ucheda-vada),

現法涅槃論(ditthidhammanibbana-vada)의 五種論으로 나뉘어진다.

이와 같이 형식적으로는 과거견에 5종이 있고, 미래견에 5종이 있다. [Return to Text]

4) Bandula Jayawardhana, "Brhmajara sutta", ed. G.P. Malalasekera Encyclopaedia of Buddhism Vol.III (Ceylon: The Government of Ceylon, 1972), pp.310-311. [Return to Text]

5) 최봉수, <원시불교 원전의 이해> (서울: 불광출판부, 1993), pp.198-200. [Return to Text]

-------------------------------------------------


불설범망육십이견경(佛說梵網六十二見經)

1권. K-659(19-253). T-21(1-264). 오(吳) 시대(A.D. 223∼253) 번역. [역] 지겸(支謙). [범] Brahmaj la-s tra. [파] Brahmaj la-s tta. [장] Tsha s-pa i dra-ba i mdo. [약] 범망경(梵網經), 육십이견경(六十二見經). [이]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의 제21 범동경(梵動經).

외도들이 가지고 있는 62가지 사견(邪見)을 비판한다. 이본(異本)으로 위에서 언급한 범동경 외에도 팔리 어 장부(長部) 경전의 제1경과 티베트 어 역본(大谷 甘殊爾錄 no. 1021)이 현존한다.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부처님이 여러 비구들과 함께 구류국에 있었다. 이때 외도인 수비(須卑)와 그 제자인 범달(梵達)은 항상 부처님과 비구들을 따라다녔는데, 수비는 불 법 승을 비방하고 범달은 불 법 승을 칭찬하여 서로 다투었다.

부처님은 여러 비구가 함께 이 일을 의논하는 것을 보고 훼방도 칭찬도 개의치 말라고 설하고, 다시 외도들은 모두 62종의 사견을 품고서 그 속에서 벗어나지 못함이 마치 고기가 그물에 들어 있는 것과 같다고 설하였다.

그 62종의 사견은 과거에 관한 18종의 사견과 미래에 관한 44종의 사견으로 나누어지는데,

과거에 관한 18종의 사견이란 첫째 상주불멸론(常住不滅論) 4종, 반상반무상론(半常半無常論) 4종, 본무금유론(本無今有論) 2종, 세계유한무한론(世界有限無限論) 4종, 이문이답론(異問異答論) 4종이며,

미래에 관한 44종의 사견이란 사후유상론(死後有想論) 16종, 사후무상론(死後無想論) 8종, 사후비유상비무상론(死後比喩想非無想論) 8종, 공무론(空無論) 7종, 현재득무위론(現在得無爲論) 5종이다.

또 부처님은 나야화류(那耶和留) 비구의 물음에 대하여 구루진불(拘樓秦佛)은 이 경을 법망(法網)이라고 불렀고, 가섭불(迦葉佛)은 견망(見網)이라고 하였으며, 지금 자신은 범망이라고 함을 설하자, 여러 비구들은 기뻐하면서 예배하고 물러갔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