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빠사나 수행에 대하여 묻고 답하기>에서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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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행은 먼저 마음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마음이 알아차릴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수행을 크게 나누면 사마타 수행과 위빠사나 수행으로 분류합니다.
이런 분류는 몇 가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나뉘는 것인데 대상을 선택하는 방법으로도 구별됩니다.
위빠사나는 실재하는 현상의 고유한 특성이 있는 것을 대상으로 수행을 합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대상입니다.
그러나 사마타 수행은 고유한 특성이 없는 개념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시 위빠사나에서는 한가지에 고정하지 않고 여러 가지 대상을 주시합니다. 그리고 집중은 가볍게 찰나집중을 합니다.
또한 대상을 주시할 때 주객을 분리해서 객관화해서 주시합니다.
대상에 어떤 선입관이나 바램이 없이 대상을 있는 그대로 주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대상의 객관화입니다.
우리는 한일전 축구 시합을 관전할 때는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열심히 응원을 합니다.
이것은 주관적인 경향으로 대상에 깊게 함몰되어있을 때입니다. 그러나 자신과 상관없는 남의 나라 축구경기는 흥분하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기 그 자체를 즐기는 객관적인 관전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객관화해서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 대상의 객관화입니다.
사마타 수행은 한가지에 고정하여 주시하고 대상에 마음을 밀착시키는 주관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깊은 집중을 통하여 고요함을 얻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위빠사나 수행은 대상을 객관적으로 알아차리기 때문에 지혜가 나는 수행이며 사마타 수행은 대상에 하나가 되는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고요함을 얻는 이익이 있습니다. 이런 수행방법은 수행자가 각자의 근기에 따라 또는 각자의 상황에 따른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위빠사나를 모르고 사마타 수행만 아시는 경우에는 대상을 객관화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며 이것이 틀렸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