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끝 사람을 사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사람을 버리고 싶어 한다.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사람을 사귈 수 없다. 소유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서 계속 버려야 한다. 사람이라는 모양에서 새로운 것을 찾으려면 끝없이 방황한다. 사람의 실재하는 느낌을 알아차리면 계속 변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새롭다. 그러면 새로운 사람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호흡은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 매순간 새로운 호흡이 일어나서 사라지고 새로 일어난다. 호흡을 알아차리는 마음도 매순간 일어나서 사라지고 새로 일어난다. 무상의 지혜를 내 몸과 마음에서 알아차리면 새로운 것을 찾아 끝없이 방황하지 않는다. |
글, 사진 : 묘원
<2016년 1월부터 한국명상원 게시판
옹달샘 우체통에 올린 글 중에서
100회 이상 조회한 글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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