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뚫음에 동참한 경(S46:28)
Nibbedhabhāgiya-sutta
3.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꿰뚫음에 동참하는 도(*1)를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어라. …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꿰뚫음에 동참하는 도인가?
그것은 바로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이다.”
4. 이렇게 말씀하시자 우다이 존자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닦고 어떻게 많이 [공부] 지으면 꿰뚫음으로 인도합니까?”
5. “우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울며
충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그는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은 마음으로
전에 미처 부수지 못하고 전에 미처 쪼개버리지 못했던 탐욕의 무더기를 부수고 쪼개버린다.
전에 미처 부수지 못하고 전에 미처 쪼개버리지 못했던 성냄의 무더기를 부수고 쪼개버린다.
전에 미처 부수지 못하고 전에 미처 쪼개버리지 못했던 어리석음의 무더기를 부수고 쪼개버린다.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울며
충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그는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은 마음으로
전에 미처 부수지 못하고 전에 미처 쪼개버리지 못했던 탐욕의 무더기를 부수고 쪼개버린다.
전에 미처 부수지 못하고 전에 미처 쪼개버리지 못했던 성냄의 무더기를 부수고 쪼개버린다.
전에 미처 부수지 못하고 전에 미처 쪼개버리지 못했던 어리석음의 무더기를 부수고 쪼개버린다.”
6. “우다이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이와 같이 닦고 이와 같이 많이 [공부] 지으면 꿰뚫음으로 인도한다.”
(*1) “‘꿰뚫음(nibbedha)’이란 열반이고,
이것(꿰뚫음)에 참여한다, 다가간다고 해서 ‘꿰뚫음에 동참하는 것(nibbedha-bhāgiya)’이라 한다.”(DA.ⅲ.1038)
이 일곱 가지를 ‘꿰뚫음에 동참하는 도(nibbedha—bhāgiya magga)’라 부르는 이유는 본경 안에 나타난다.
각묵스님 옮김 『상윳따니까야』 제5권 334~3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