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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교문

[20240504]다윗의 두 가지 유언/ 열왕기상 2:1-3

작성자마경훈목사|작성시간25.05.03|조회수308 목록 댓글 2

다윗의 두 가지 유언/ 열왕기상 2:1-3

(설교자: 마경훈목사, 비전교회)

https://www.youtube.com/watch?v=8_cCQ03Amf0

부산 성민교회에 부흥회를 갔을 때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웃에 있는 중형 교회 목사님이 병 걸려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너무 힘들어하니 장로님 한 분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그러지 마시고 예수님을 찾으세요.” 놀라운 것은 그 목사님이 나는 예수 몰라.”라고 대답하고는 죽었답니다. 참으로 불쌍한 목사입니다. 일생 주님을 섬긴다고 교회생활을 하고 목회까지 했지만 그 죽음이 너무나 비참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모르고 목사를 했으니 죽음 후에 갈 곳은 정해진 것입니다. 목회를 하면서 예수 믿으면 구원, 예수 믿으면 천국!”을 외쳤지만 정작 자신은 천국에 갈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죽음을 앞둔 다윗의 유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윗은 여러 면으로 뛰어났습니다. 그의 뛰어난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깊은 신앙심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힘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을 힘으로만 삼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뜻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습니다.

용맹함과 군사적 능력입니다. 그는 소년 시절에 양을 치면서 곰이나 사자와도 싸웠습니다. 아버지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나갔다가 키가 약 3m나 되는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다윗은 전쟁을 할 때마다 승리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외적으로부터 보호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리더십과 사람을 얻는 능력입니다. 다윗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특별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사울 왕에게 쫓기는 중에도 600명이나 되는 많은 추종자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왕이 된 후에는 백성들의 존경과 충성을 받았습니다.

다재다능함입니다. 다윗은 뛰어난 음악가이자 시인이었습니다. 수금을 잘 연주하여 사울 왕에게 역사하는 귀신을 쫓아냈으며, 많은 시편을 통해 문학적 재능을 나타냈습니다. 언변도 뛰어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설도 잘했습니다.

회개와 성숙입니다. 다윗도 완벽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죄를 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지자가 죄를 지적하자 즉시 뉘우치고 회개했습니다. 그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졌습니다.

겸손함입니다. 그는 왕의 자리에 오른 후에도 자신이 목동이라는 낮은 신분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높여졌음을 잊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유지했습니다.

다윗에게 훌륭한 점이 많았는데 본문에 보면 그가 죽음을 앞두고 한 유언도 훌륭했습니다. 사람은 죽음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언도 못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그런데 다윗은 훌륭한 유언을 하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죽음까지도 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도 임종의 복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건강하게 사시다가 평안히 눈을 감으십시오. 말년에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기시고 평안히 잠드시기를 축복합니다.

다윗의 두 가지 유언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라(2).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2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다윗은 자신의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을 고백했습니다. 다윗에게만 시간의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유언을 듣고 있던 솔로몬에게도 시간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시간은 비가역성이 있습니다. 시간은 한 방향으로만 흐르며 되돌릴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 오점이 있습니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실수를 되돌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과거를 되돌릴 수 없고 미래를 미리 살수 없습니다. 시간의 한계입니다.

사람의 수명은 유한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고 성장하며 결국 죽음에 이르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모든 것을 경험하거나 모든 것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 어릴 때는 수수께끼를 하며 놀았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수수께끼 하나 해볼까요? “아침에는 네 발로 걷고, 낮에는 두 발로 걷고,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답은 사람입니다. 아기 때는 기어서 다니니 네 발입니다. 조금 자라면 두 발로 걷습니다. 늙으면 지팡이를 짚고 다니니 세 발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한계가 나옵니다. 인생이 긴 것 같지만 아침, 점심, 저녁으로 비유할 만큼 짧은 것입니다. 시간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는 영원히 살 것 같은 마음이었지만 환갑이 넘고 보니 내 인생도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4:14입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사람의 생명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어떤 자매님이 남편을 끈질기게 설득해서 예배에 함께 나왔습니다. 그 남편은 교회에 한번만 가기로 약속하고 나온 것입니다. 자매님은 남편이 은혜를 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예배시간에 찬양대는 무슨 찬양을 할까? 목사님의 설교는 어떤 내용일까?’하고 궁금해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성경본문이 창세기 5장이었는데, 내용이 누가 누구를 낳았고 몇 년 살다가 죽었더라하는 이야기만 반복되었습니다. “죽었더라는 말이 8번이나 나왔습니다. ‘하필이면 오늘 따라 목사님이 죽었더라 죽었더라 계속 죽었더라만 하실까’ 3주 후에 그 남편은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자매는 남편이 등록을 하니 너무 좋아서 예배를 마친 후에 물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기로 결심을 했고,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어요?”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3주 전에 죽었더라 죽었더라하는 그 말이 내 마음에 와 닿으면서 나도 죽을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면 안 되겠다 내가 예수 믿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누구나 한 번은 죽습니다. 9:27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누구나 죽습니다. 예외 없이 죽음의 길을 걷는 것, 그것이 죄를 범한 모든 인생이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63일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통령이 유일한 목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국민을 속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입니다. 권세는 십년을 못가고 열흘 붉은 꽃이 없습니다. 그래서 권력의 한계를 인정해야 겸손하게 살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중에 한 분은 권력의 한계를 느끼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처음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 나는 미국 대통령이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막상 대통령이 되고 절감한 것은 나의 입지가 너무 좁다는 것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 힘은 훨씬 적었고, 훨씬 많은 견제를 받고 있었다. 대통령이 됨으로써 막강해진 권한보다 대통령으로써 오는 한계가 더 절실히 느껴졌다.”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힘을 가졌던 미국 대통령의 고백입니다.

인기도 세월 앞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으로 세계를 재패한 김연아 선수가 현역 시절에는 온 국민을 열광시킬 만큼 인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지금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축구스타이지만 머잖아 차범근씨처럼 국가대표 감독에서도 밀리고 축구해설에서도 밀리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사람은 신체적 한계, 건강의 한계도 인정해야 합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고 말했던 알리, 그는 주먹으로 세계를 정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파킨스씨 병에 걸려서 30년 이상 고통을 당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의 몸은 질병에 취약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되어 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요즘 안 아픈 사람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노인만 아픈 것이 아닙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병을 짊어지고 삽니다.

사람에게는 인지적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젊을 때 아내와 시장에 가면 아내가 물건 값을 불러주면 제가 암산으로 합계를 내줬습니다. 계산기가 필요 없었습니다. 이제는 아무리 암산해도 안 됩니다. 계산기를 쓰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사람은 정서적 한계도 있고, 재물의 한계도 있습니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일도 많지만, 할 수 없는 일은 더 많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진노의 날에 물질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11:4입니다.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재물은 죽음을 막을 수 없고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습니다. 재물은 환난에서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돈을 버는 일보다 의롭게 살아가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12:13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아버지로부터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유언을 들은 솔로몬이 늙어서 전도서를 쓰고 내린 결론입니다. 전도에서 솔로몬은 인생의 허무함을 인정하되, 그 허무함 속에서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임을 역설했습니다.

 

2. 힘써 대장부가 되어라(2).

2절입니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다윗은 왕좌에 오를 솔로몬에게 대장부처럼 굳세고 용감하게 살라고 유언했습니다. 여기서 대장부가 되라는 말의 몇 가지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사람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대장부'는 단순히 육체적인 강인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유혹과 어려움에 맞서 싸우는 영적인 용기와 결단력을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때로는 고독하고 힘든 싸움을 감내해야 합니다. 다윗은 솔로몬이 그런 영적인 대장부가 되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굳건히 걸어가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큰마음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큰마음을 가지려면 먼저 열린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한 없이 넓을 수도 있고 콩알 하나도 들어갈 수 없이 좁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문이 열렸느냐 아니냐로 결정 됩니다.

고전 3:3,4입니다.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린도교회의 문제 중에 심각한 것은 시기와 분쟁이었습니다. 시기와 분쟁은 상대에 대해서 마음이 닫힌 상태의 결과입니다. 마음이 좁아지면 상대의 작은 움직임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에는 시기와 분쟁이 많았습니다.

마음이 열려야 상대를 받아줄 수 있습니다. 마음이 열린 사람들끼리는 이해와 용납이 가능합니다. 심각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장기 이식을 해야만 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이식해야 할 장기가 있어야 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식하려는 장기와 이식 받는 몸이 거부반응없이 서로 수용하는 것입니다. 수혈 할 때에도 혈액형을 맞추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만일 서로가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마찬가지로 열린 마음으로 마음을 넓힐 때 대장부가 되는 것입니다.

왕상 4:29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하나님은 솔로몬을 큰 인물로 만들기 위하여 먼저 그의 마음이 넓히셨습니다. 솔로몬의 마음이 얼마나 넓었습니까? 솔로몬은 바다를 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넓히고 이해하며 살아야 합니다. 시원시원하게 살아야 합니다. 좀스러운 마음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 사이에 생기는 사소한 차이들을 증오와 배타와 편견의 구실로 삼지 말고 큰마음을 가진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대장부는 큰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변심하지 않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해도 삶의 자세가 일정합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교만하지 않고, 낮은 자리에 내려가도 주눅들지 않습니다. 칭찬을 받아도 우쭐하지 않고, 책망을 받아도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바른 생각이 변치 않고, 인간관계가 변치 않는 사람이 큰 사람이며 대장부입니다.

믿음의 대장부, 큰마음을 가진 사람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처럼 꾸준합니다. 한번 맡았다 하면 꾸준히 자기 자리를 지킵니다. 힘들어도 자기 자리를 지킵니다. 책망을 받고 병들고 시험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고, 손해가 생기고 핍박을 받아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존재들입니다. 어떤 정치가는 역사를 믿는 자에게는 패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역사를 다스리는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더욱 패배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패배한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주님은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자로서 큰마음을 가진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큰 손을 가진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한계를 가진 인간이기에 인간적인 계산을 잘합니다. 하지만 우리 배후에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며 우리를 후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 안에서 큰 손을 가진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잠시 왔다가 잠시 후에는 떠날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물질보다는 영혼을 더 생각하고, 땅보다는 하늘을 더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육신이 편안한 삶이 아니라 사명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선명합니다.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입니다. 육의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입니다. 육신적인 안정감이 아니라 사명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는지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는 대의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한 가정에서 기르던 애완용 거북이가 죽었습니다. 어머니가 마음이 상한 아이를 위로하려고 말했습니다. “얘야, 훌륭한 장례식을 치러주고, 친구도 초청하고, 맛있는 과자 파티를 열어줄 테니 너무 울지 마라!” 그 말을 할 때 죽은 줄 알았던 거북이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이가 말했습니다. “엄마, 거북이를 죽여요왜 그런 말을 했습니까? 거북이가 살아나면 파티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사에는 마음이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우리는 잘 사는 것보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면 큰손이 됩니다.

어니스트 쉐클턴(Ernest Shackleton)은 아일랜드 탐험가였습니다. 그는 1908년 남극 정복에 나섰다가 목표를 97마일 정도 남기고 다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대원들은 몹시 지쳐 있었고, 음식은 거의 고갈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간의 비스켓을 대원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몇몇 대원들은 눈을 녹여서 차를 끓인 후에 마지막 비스켓을 먹었습니다. 어떤 대원들은 자기 가방에 비스켓을 넣었습니다. 마지막 힘이 소진될 때에 먹으려고 비축해 둔 것입니다.

어니스트는 잠을 자려고 해도 배고픔으로 잠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한참 후에 인기척을 듣고 살짝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가장 신뢰하던 대원이 일어나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자기 대원의 가방을 슬며시 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장면이 놀라웠습니다. 그가 다른 대원의 가방 속에 자신의 비스켓을 넣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어니스트는 그때의 장면을 평생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 대원은 손이 큰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면 큰 손이 됩니다. 간혹 저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도전을 받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보다 더 큰 지출이 필요하거나 우리가 가진 능력보다 더 큰 일을 만나면 도전을 받습니다. 대부분 저는 먼저 움츠립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그 도전을 받아드립니다. 제가 만난 문제를 놓고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주시는 확신을 갖게 되면 할 수 없는 일에 도전을 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제가 큰손이 되는 것입니다.

512일부터 네팔 선교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으로 우리교회가 네팔에 교회를 건축하였기 때문입니다. 선교지에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20년 전에도 우리 교회가 베트남에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5백만 원만 있으면 베트남에 교회를 건축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분이 1천만 원을 헌금해서, 제가 어느 선교 팀을 따라 선교지에 갔습니다. 그런데 선교지에서 만난 선교사님이 제게 우리교회에서 5천만 원을 헌금하고 현지 교회에서 5천만 원을 헌금해서 약 1억이 드는 예배당을 건축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때 우리 형편으로 나머지 4천만 원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날 저는 숙소에서 그 문제를 놓고 기도했고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기 때문에 선교사님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 목화소망교회를 건축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큰손이 된 것입니다.

 

담대하게 말씀대로 살라는 말입니다.

3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다윗은 자신의 경험과 하나님의 약속을 바탕으로, 솔로몬이 순종의 길을 갈 때 형통할 것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려면 대장부 같은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순종하기에 어려운 것을 요구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담대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요단강을 밟으라면 밟고, 여리고를 돌라면 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장부 같은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존 비비어의 [순종]이란 책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가장 강하게 저항하며 안 듣는 사람들은 서구인들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민주주의 사고방식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글자 그대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왕국(Kingdom of God)입니다. 서열과 질서와 권위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은 중론이나 선거나 여론이 대치할 수 없습니다. 투표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향력 있는 몇 사람의 중론이 결정지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다수결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날 교회와 교인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않고 여론을 따지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따집니다. 중론을 따지고 투표해서 결정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국에 걸맞지 않습니다. 성경은 온전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통치 방법입니다.

1950년도에 월트 디즈니가 한 친구를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자네랑 가 볼 곳이 있네. 함께 가 보세.” 디즈니는 그 친구를 LA에서 40km 떨어진 허허 벌판에 데리고 가서 말했습니다. “수년 내에 이곳에 환상적인 낙원이 건설될 걸세. 그러면 이 지역의 땅이 금값이 될 테니 땅을 조금 사두게.”, “에이, 무슨 꿈같은 소리를 하나? 허허 벌판을 사두었다가 뭘 하게?”, “수년 내에 이곳에 내가 분명히 낙원을 만든다니까. 환상적인 낙원을 만들 거라니까. 그러면 금값이 될 테니 땅을 사두란 말일세.” 그러나 그 친구는 디즈니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19557, 거기에 디즈니랜드가 세워졌습니다. 그러자 주변의 땅 값이 금값이 되었습니다. 만일 그 친구가 디즈니의 말을 듣고 땅을 사두었으면, 큰 부자가 되었을 텐데, 귓등으로 들었다가 얼마나 후회를 했겠습니까? 친구의 말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대로 믿었다가 망하면 어떻게 하나?’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천 년 동안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살아보니 다 그대로 되었습니다.

16:20입니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먼저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잘 못 듣는 게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으려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얼음 창고를 작동시키는 한 사람이 얼음 창고 안에서 시계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창고 안에는 등겨가 가득한데 시계를 잃어버렸으니 어떻게 찾겠습니까? 그러나 그 시계는 아주 비싸고 의미가 있는 것이라 꼭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부들에게 말했습니다. “얼음 창고에서 내 시계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시계는 꼭 찾아야 하는 소중한 것입니다. 그것을 찾아주는 사람에게는 큰 보상을 하겠습니다.” 인부들이 쇠스랑을 갖고 와서 등겨를 뒤적이며 창고 안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러나 시계를 찾지 못했습니다. 모두 포기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데, 어린 소년이 시계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니! 그것을 어떻게 찾았니?”, “간단해요.”, “뭐가 간단해?”, “귀를 기울이고 조용히 있으니 등겨 속에서 째깍째깍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찾았습니다.” 참 지혜로운 소년입니다. 쇠스랑으로 등겨를 휘저어서 시계를 찾은 것이 아니라 귀를 기울여 시계 소리를 듣고 시계를 찾은 것입니다. 소용돌이치는 이 세상에서 동분서주한다고, 막 뛴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나?’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본문의 약속대로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읽으며 내게 명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세요. 설교를 들을 때 그냥 멍하니 앉아있지 마시고 내게 명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세요. 기도할 때도 일방적으로 혼자 소리치지 마시고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면 그 말씀에 순종하세요. 그것이 저와 여러분을 형통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은 다윗의 유언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1.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라(2).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2. 힘써 대장부가 되라(2).

사람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입니다.

큰마음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큰 손을 가진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담대하게 말씀대로 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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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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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병철 | 작성시간 25.05.03 늘귀한 말씀. 주셔서 깊은감사드림니다
  • 답댓글 작성자마경훈목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5.10 귀한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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