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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학회–감염학회, 신장질환 환자 감염관리 협력 MOU 체결

작성자Pray without ceasing|작성시간26.06.18|조회수0 목록 댓글 0

신장학회–감염학회, 신장질환 환자 감염관리 협력 MOU 체결

이재원 기자2026. 6. 17. 22:57

 

 

 

KSN 2026서 공동 심포지엄 개최…투석·이식 환자 감염 예방 전략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6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KSN 2026에서 대한감염학회(KSID)와 신장질환 환자의 감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대한신장학회.

이번 협약은 만성콩팥병, 투석 및 신장이식 환자에서 감염이 예후와 생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공통 인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양 학회는 향후 급·만성 콩팥병 환자의 감염 예방·진단·치료 전략 수립과 감염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학회는 △신장질환 환자 감염 예방·진단·치료 전략 공동 연구 △투석·이식 및 면역저하 환자 감염 관련 학술 교류 △공동 학술대회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근거 기반 임상진료지침 및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MOU 체결과 함께 열린 'KSN-KSID Joint Symposium'에서는 신장학과 감염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장질환 환자에서의 주요 감염 문제와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대한신장학회 대외협력이사 배은희 교수(전남의대)와 대한감염학회 김홍빈 이사장(서울의대)이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최원석 교수(고려의대)는 신장질환 환자에서의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ZV)을 중심으로 예방 전략과 최신 근거를 소개하며 면역저하 환자에서 백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지영 교수(경북의대)는 말기콩팥병 환자의 결핵 진단과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최신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또한 김형덕 교수(가톨릭의대)는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RBSI)을 주제로 투석 및 중환자 환경에서의 감염관리 이슈와 대응 전략을 다뤘다. 고재훈 교수(성균관의대)는 신장이식 환자에서 발생하는 난치성·내성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관리와 함께 항바이러스제 마리바비르(maribavir)의 실제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대한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은 "투석 및 신장이식 환자는 면역저하와 반복적인 의료 노출로 감염 위험이 매우 높은 집단"이라며 "대한감염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감염 예방과 치료 수준을 높이고 환자 안전과 예후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감염학회 김홍빈 이사장 역시 "신장질환 환자 감염관리는 두 학문 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근거 기반 진료체계와 교육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학회는 향후 정기 공동 심포지엄과 교육 프로그램, 임상 연구 및 진료지침 개발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신장질환 환자의 감염관리 수준 향상과 환자 안전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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