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붓하게 6명이 화도버스터미널에 모였다. 구름이 나즈막히 내려 앉은 흐린 날이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다.
크린(하)데이~
나들길 클린데이 때 매번 느끼는 거지만 길은 많이 크린해진 것 같다. 일만보길 입구까지 주은 쓰레기양은 종량제 봉투 하나를 다 채우지 못한다.
줍기를 마치고 고즈넉한 일만보 숲길을 천천히 걷는다. 사각사각 밟히는 나뭇잎 소리가 더 가깝게 들린다. 차분한 하늘 덕에 마음도 차분해지고, 나무와 풀, 잎, 돌, 물, 새도 더 가깝게 다가와 내게 말을 거는 것 같다.
오늘 클린데이에 길도 마음도 크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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