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코기사/ 2018 각 대학 동아리 대표 초청 재능기부

작성자늘푸른선순|작성시간18.05.25|조회수1,093 목록 댓글 0



사회자 이순규 팀원

주)학산 비트로 이동영 대표


송선순 비트로팀 팀장의 인사


희성 국가대표의 테니스 예찬


고운섭 팀원의 경기에 관한 설명




비트로 관계자분들


함경숙 비트로 계양점 사장님이 준 선물을 목에 걸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5월 19일, 인천챌린저 준결승 경기가 열리던 열우물테니스장에서 27개 대학을 대표하는 7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이 학생들은 각 대학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테니스 동아리 회장과 훈련부장들이다.


비트로 팀은 테니스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7년 동안 서울 경기 지역의 대학을 순회하며 테니스로 재능나눔을 실천해 왔다. 가까이 지켜 본 결과 학생들은 대부분 선배들에게 테니스를 배우고 있어 선배가 잘 못 배운 스윙을 그대로 따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일 년에 한 번 각 대학테니스 동아리 대표들을 초청해 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테니스 기초를 지도하게 되었다.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하는 스텝과 포핸드와 백핸드, 발리, 스메싱과 서브등으로 나눠 심도있게 배울 수 있게 했다.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고운섭 팀원이 학생들을 모아 놓고 사다리를 건너며 스텝을 먼저 하게 했다. 유연한 대학생들은 금방 그대로 따라하며 몸을 풀었다.


간단한 개회식에서 이동영 주)학산 비트로 대표는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비트로팀에 감사드린다”며 “비트로는 우리가 만드는 우리의 것이며 앞으로도 묵묵히 좋은 제품을 만들어 가겠다”며 짧은 인사를 했다.


강원도 춘천에서 온 한림대 학생들은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하루 전에 도착했다. 작년에도 참석했던 전창용은 올해 동아리 회장이 되어 다시 왔다. 한림대 학생들은 “기초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후배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되는지 막막했는데 스텝부터 오늘 배운 것을 자신 있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챌린저 준결승을 관전한 정희성 국가대표 감독이 비트로팀 재능기부 현장을 방문했다. 각 파트별로 나눠 지도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정 감독은 직접 학생들에게 발리 원 포인트 레슨을 해 주는 성의를 보였다. 임팩트 때 힘을 주고 짧게 스윙해야 한다는 정 감독의 발리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탄성을 질렀다.


정 감독은 “테니스가 쉬운 운동은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평생 취미로 다져 놓으면 사회 생활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대학 동아리 테니스 발전을 위해 기꺼이 동참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각 파트별로 나눠 비트로 팀원들이 가르치는 모습을 보니 체계적이고 학생들이 받아들이기 쉽도록 지도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아마추어임에도 대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열정은 칭찬할 만하다”고 전했다.


코트에 놓인 콘 사이를 오가며 포핸드와 백핸드를 치던 학생들은 숨을 헐떡거렸다. 평소 서서 오는 공을 받던 학생들은 움직이며 볼을 맞추기 위해 부지런하게 스텝을 밟아야했다. 동생 같고 아들 같은 후배들이 테니스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놀란 팀원들은 학생들을 위해 시원한 얼음 주스와 간식을 제공했다.


명지대는 쌍둥이 형제가 참가했다. 하다니엘은 “중국에서 테니스를 배웠고 캄보디아에서 살다 한국의 대학에 입학했다”며 “팀원들이 전문적인 도구를 이용해 정확하게 가르쳐 준 내용들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외국생활을 오래 했지만 테니스를 함께 하면 금방 한국의 친구들이 친해져 테니스가 얼마나 좋은 운동인지를 새삼 깨닫는다”고 했다.


포승줄을 묶고 포핸드 지도를 받는 곳으로 가 보았다. 학생들은 낯선 지도법에 당황하면서도 직접 스윙을 해 보니 그 효과에 놀라 서로 앞다퉈 소감을 이야기 했다.


서울대 이황빈은 “그동안 포핸드에 자신이 없었는데 포승줄에 묶여 스윙을 해 보니 몸통 회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경희대 최주필은 “앞으로는 예전 같은 실수(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며 “그간 해 왔던 포핸드 스윙이 얼마나 잘 못 되었는지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알게 된 기회였다”고 했다.


서브를 배운 학생들은 토스의 중요성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했다. 또 같은 나이 또래의 다른 대학 친구들이 잘 치는 모습을 보니 자극을 받고 시야가 넓어지는 기회가 되었단다.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 황지현 정성춘은 “평소 레슨을 받지 못해 선배들한테 조언을 받아왔다”며 “짧은 시간동안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보니 그간 알지 못했던 키포인트를 많이 배워간다”고 했다.


네 시간동안 로테이션으로 돌며 배우던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또 테니스가 얼마나 멋진 운동인지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이 행사를 리드한 이순규는 “꼼꼼하게 지도해 주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인다는 한 여대생이 다가와 악수를 청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며 “ 그간 7년 동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대학생 재능기부를 해 왔던 것을 한꺼번에 보상받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테니스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의는 끝이 없었다. 서울 과기대 회장 이용운은 집으로 돌아가 이렇게 카톡으로 이렇게 남겼다.


“이번 비트로팀 재능기부에서 몸통 회전때 사용했던 밴드를 학교 훈련에서도 이용하고 싶은데 밴드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너무 큰 도움이 되어서 그 훈련방식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그 포승줄은 고운섭 팀원이 직접 만든 것이었다. 해를 거듭할 수록 비트로 팀의 재능기부는 각 대학 테니스 동아리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 년 동아리 회장이 바뀔 때마다 먼저 새로운 회장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긴다. 또 매 년 가을에 참가비를 안 받고 여는 대학별 단체전 대회는 언제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한다. 비트로팀의 대학생을 위한 테니스 재능기부 역사는 이렇게 쌓여가고 있다.


글 송선순 사진 유길초


**

아래는 팀장의 재능기부 인사말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러분.
시험 기간과 겹쳐 참석하지 못한 대학들도 있고 다른 행사와 겹쳐서 참석 못한 학생들이 꼭 오고 싶었는데 아쉽다는 연락이 많이 왔습니다.

비트로 팀은 올해로 7년째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비트로 팀원들은 모두 대한민국 아마추어 테니스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갖춘 분들입니다.

이 팀원들은 테니스 재능 나눔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을 살겠다는 생각으로 각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들에게 테니스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 일 년에 한 번 각 대학 대표들을 초청해서 집중적으로 기초를 가르쳐 드립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각 대학 테니스 동아리 대표이자 훈련부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4시간 동안 배운 기초들을 후배들에게 잘 지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한 가지라도 제대로 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여러분, Easy Come Easy Go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라는 말처럼 성공도, 배움도, 모두 극복의 산물입니다. 테니스 또한 마찬가지죠. 새롭게 배운다는 것은 땀을 요구합니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통의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대학시절에 테니스를 탄탄하게 배워 놓는다면 인생 절반은 이미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차차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곳 열우물 코트 한편에서는 인천첼린저 준결승 경기가 열리고 있을 것입니다. 평소 목동코트에서 했던 행사를 이렇게 인천챌린저가 열리는 곳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 것은 엘리트 테니스에도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입니다.

매 년 대학생들을 위한 행사는 순수 한국 브랜드인 주식회사 학산 비트로에서 후원해 오고 있습니다.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잠시 후에 이 동영 비트로 대표님을 만나실 것입니다. 모두 환영해 주십시오. 오늘 모두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 05.19. 비트로팀 팀장 송선순


아래는 지도했던 팀원들의 의견들


A코트- 조익준 신민식

스트로크의 기본
1.테이크백과 라켓면의 조정(그립)
2.스탠스와 체중이동
3.리듬(타이밍)


테이크백과 스텝에 주안점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1차, 2차, 3차, 4차로 스텝 연습을 시키고 볼을 던져 주었을때 깜짝 놀랐다. 맨 처음 생소해서 잘 못하던 학생들이 4차까지 마치고 나니 몸이 저절로 움직이며
스윙하고 있었다. 테니스에 있어서 얼마나 스텝이 중요한지 발란스가 중요한지 나조차도 스스로 공부할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각 대학을 순회하며 재능기부 할 때 이러한 스텝을 응용해 학생들을 지도해 주면 좋겠다.


B코트 -김경언 주안점
첫째, C코트의 핵심 포인트
1. 정확한 발리의 기본자세
2. 복식에서 발리의 중요성 강조
3. 이미지로 기억하는 발리 연습 실시


둘째, 개선되어야 할 부분
1. 4개 파트를 3개 파트로 축소(스트로크, 발리, 서브 & 스매싱)
2. 한 파트당 레슨시간이 증대(해볼만 하면 끝나버림-파트가
준 만큼 파트당 레슨 시간 증대)


셋째, 뿌듯했던 점
비트로팀 자체가 뿌듯하다.
다 같이 재능기부를 마치고 학생들의 표정을 봤을때 내가
이 비트로팀의 일원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랑스럽다!



고운섭

B코트의 주안점-고운섭 
첫째, 스플릿스텝의 중요성과 방법, 둘째, 랠리에서의 호흡과 방법, 세째, 포승줄을 이용한 몸통회전과 체중을 이용한 포핸드의 구사였다. 노끈으로 만든 줄로 몸을 묶고 구사하는 포핸드에 학생들은 매우 놀라워하는 눈치였고 돌아가서 후배들과 꼭 해보겠다며 만족감을 표현하는 학생들의 반응이 참 고마웠다.

잠깐동안 나눈 정희성감독님과의 이야기에서 그동안 스트로크에서의 컨트롤에 사로잡혀, 파워의 중요성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돌아보게 되었다. 두가지가 상호간섭으로 한꺼번에 잡기 어려운 특성때문에 내가 요즈음 파워를 잠시 내려놓았던거 같다. 새로운 숙제를 받은거 같아 다시 마음이 설렌다.



D조 -이순규
주안점
토스의 중요성인식과 정확한 토스 상,하박 꼬임을 이용한 내전스윙

개선되어야 할 부분
이번 재능기부는 개인실력을 쌓기보다는 후배들에게 정확한 동작을 가르치고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취지인데 참여한 몇몇학교 대표자들은 너무 초보자여서 본인 스스로가 동작을배우기급급했다.
참여한 학교에서 나름 상급자 학생들이 참여하면 효과가 더욱 증대될듯합니다.


뿌듯했던점
테니스가 너무멋진 운동인줄 새삼 느꼈다고 하면서 끝나고 인사하는데 어떤 여학생이 큰목소리로"너무멋있어요"하면서 악수를 청했다. 아, 내가 이 맛에 7년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재능기부를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였구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