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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페라

[마스네]<마농(Manon)> 줄거리

작성자옥타비안|작성시간09.06.19|조회수4,164 목록 댓글 0

Jules Massenet

《Manon》

An Opera in Five Acts

 

 

▷ 원작 : 아베 프레보(Abbe Prevost) 저

<기사 데 그뤼와 마농 레스코의 진실한 이야기 (Histoire du Cheval‎ier des Grieux et de Manon Lescaut)>

 

▷ 대본 : 앙리 메이야크(Henri Meilhac) 와 필리프 질(Philippe Gille)

 

▷ 작곡 : 쥘 에밀 프레데릭 마스네, 1881~1883년

 

▷ 초연 : 1884년 1월 19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 연주시간 제1막:40분, 제2막:25분, 제3막:55분, 제4막:22분, 제5막17분

 

▷ 때 . 곳 : 1721년. 아미앙, 파리, 르 아브르로 가는 가도

 

▷ 주요 등장인물

- 마농 레스코 Manon Lescaut … 허영기 많고 사치스럽지만, 매력적이고 예쁜 소녀 / Soprano 

- 기사 데 그뤼 Le Cheval‎ier des Grieux … 백작의 후계자이자 잘생기고 순수한 청년 / Tenor

- 백작 데 그뤼 Le Comte des Grieux … 데 그뤼의 아버지 / Bariton

- 레스코 Lescaut … 마농의 사촌오빠, 노름을 즐기는 근위사관 / Bariton

- 귀요 드 모르퐁텐 Guillot de Morfontaine … 바람둥이이자 방탕아인 늙은 재무대신 / Tenor

- 드 브레티니 de Bretigny … 귀요의 친구이자 바람둥이인 귀족 / Bariton

- 푸세트, 자보트, 로제트 … 귀요의 애인이자 여배우

 

▷ 마농(Manon)에 대하여

마스네의 마농 이외에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가 유명하지만, 작품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마스네는 여자 주인공 마농의 모습을 훨씬 선명하게 음악으로 부각했으며 프랑스적인 우아함과 감상적인 선율이 매혹적이다. 극적인 배경에 흐르는 유연한 음악, 불어의 어감을 잘 살린 대사 등이 마농의 성격과 시대 배경을 잘 표현한다.

 

 

▷ 줄거리

 

- 제 1 막 - 1721년 프랑스 도시 아미앙의 한 여관

천하의 바람둥이이자 방탕아인 재무대신 귀요가 여관에서 친구 브레티니와 미모의 여배우들과 놀고 있다. 좀처럼 주문 받으려 나오지 않는 주인에게 화를 내고 있다. 한참에야 모습을 드러낸 주인이 메뉴를 보여주자, 비로소 좋아하며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역마차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모여든다. 두 친구를 대동한 근위사관 레스코는 사촌 여동생 마농 레스코를 맞이하기 위해 나온다. 마차에서 미모의 아가씨가 내린다. 그 아가씨는 마농 레스코로 부모의 지시로 수녀원에 들어가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다. 마농은 처음 여행의 흥분을 노래한다. 아리아 <나는 아직도 정신이 없어요 Je suis encore tout etourdie>. 마차는 떠나고 사람들도 가 버린다. 레스코는 짐을 찾으러 가고 마농이 혼자 남아 있다. 이 틈에 귀요가 다가와서 마농에게 수작을 걸지만 그녀는 그를 상대해 주지 않는다. 귀요가 마차를 대기시켜 놓았다면서 치근덕거린다. 레스코가 돌아오자 귀요도 가 버린다. 레스코는 자기가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전제한 다음 그녀에게 충고한다. 아리아 <나를 잘 봐요 Regardez-moi bien dans les yeux>. 그는 그녀에게 기다리고 있으라면서 여관으로 들어간다. 놀음을 한판 하려는 것이다.

마농은 속세의 꿈을 버리고 수도원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노래를 부른다. 아리아 <자, 마농 Voyons Manon>. 거기에 젊은 기사 데 그뤼가 출발할 시간이라면서 나타났다가 마농과 눈길이 마주친다.

두 사람은 그 순간 사랑에 빠진다. 마농은 집에서 너무 경박하고 향락적이라는 꾸중을 듣고 수도원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자기 처지를 말한다. 데 그뤼는 수도원에 들어가는것에 한탄스러워 한다.

마농은 데 그뤼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도피행각을 벌이자고 이야기를 한다.

데 그뤼 역시 수도원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끝장이라면서, 두 사람은 귀요가 대기시켜 둔 마차를 타고 파리로 도망쳐 버린다.

 

- 제 2 막 - 파리의 한 아파트

두 사람은 사랑이 도피를 하여 이곳에 정착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두 사람.

데 그뤼는 아버지에게 마농과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편지를 쓰고 있다. 마농 역시 같이 편지를 읽으며 결혼의 약속을 맹세한다.

어떻게든 마농을 차지해 보려고 수작을 부르는 드 브레티니와 돈에 매수된 레스코가 찾아온다.

그 사이 레스코와 브레테니가 사촌 누이를 유혹했다고 나무란다. 데 그뤼는 마농과 정식으로 결혼할 생각이라고 방금 쓰고 있는 편지를 보여준다.

그 사이에 브레티니는 마농에게 다가가 달콤한 말로 꼬이면서 오늘밤 데 그뤼의 아버지의 명령으로 그를 납치하여 집으로 돌려보내게 되었는데 그가 없어지면 자기가 보살펴 주겠다고 말한다.

마농은 유혹을 뿌리치려고 하나, 당신은 미의 여왕이 될 수 있다는 브레티니의 말에 마음이 동요하기 시작한다. 레스코는 브레티니와 함께 가 버린다.

데 그뤼가 편지를 부치러 나간 뒤에 마농은 <안녕, 작은 테이블이여 Adieu, notre petite table>라는 아리아 속에서 여기를 떠날 생각을 노래한다.

편지를 부치고 돌아온 데 그뤼는 머릿 속에 그려 본 장래의 아름다운 생활을 이야기해준다. 아리아 <꿈 en fermant les yeux>. 그런데 그때 노크 소리가 들려 문을 열러 간 데 그뤼가 납치되어 버린다.

 

- 제 3 막 -

[1장] 세느 강변의 렌 거리

거리에는 여왕의 산책로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사람들로 가득 붐비고 있고 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있다.

여배우 푸세트, 자보트, 로제트가 수다를 떨고 있다가 귀요와 브레티니가 나오자, 도망간다.

귀요와 브레티니가 마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귀요는 브레티니가 마농을 차지한것에 분통을 터트리며 마농을 차지하기 위해 발레단을 데려올 준비를 한다.

드디어 아름다운 여인들과 브레티니의 애인이 된 마농이 나타난다.

남자들과 브레티니는 마농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며, 잘 보일려고 한다.

아름답게 차려입은 그녀는 <내가 거기에 나가면 Je marche sur tous les chemins>을 노래한다.

마농은 우연히 브레티니와 데 그뤼의 아버지인 백작의 대화를 듣게 된다.

마농은 백작이 자신과의 과거를 다 잊어버리고 신부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녀의 환심을 사려고 브레티니보다 훨씬 부자인 귀요가 오페라단의 발레단을 불러들여 춤을 추게 한다. 그녀는 발레 같은 것은 본 체 만 체하고 데 그뤼가 있는 수도원에 가보기로 작정한다.

 

[2장] 생 쉬르피스 신학교

사람들은 감동적이게 설교를 한, 데 그뤼를 칭찬한다.

훌륭한 신부가 된 아들 데 그뤼에 대해서 백작은 만족하며 순박한 여인과 결혼하라 하지만, 데 그뤼는 거절하며 성직자의 길을 걷게노라 말한다. 백작은 어머니의 유산을 물려주겠다고 말한 후 간다.

그는 하느님께 기도하면서도 과거의 사랑을 잊지 못한다. 아리아 <가거라 달콤한 환상이여 Ah! Fuyez, douce image>.

그가 예배당으로 들어가자, 마농이 나타나서 데 그뤼 신부와의 면회를 청한다. 돌연한 방문에 그는 놀라면서 그녀에게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마농은 자기의 죄를 뇌우치고 다시 돌아와 달라고 애원한다.

유명한 유혹의 아리아를 불러 그의 마음을 끌어내어 데 그뤼는 그녀의 유혹에 할 수 없이 마농과 도망간다.

 

- 제 4막 - 호텔의 넓은 방

도박은 예술이라고 사기꾼들이 노래하고 레스코도 덩달아서 스페이드의 여왕 찬가를 노래한다. 이어서 귀요가 명랑한 노래를 불러 일동을 즐겁게 한다.

거기에 마농과의 호화로운 생활에 어머니의 유산마저 탕진한 데 그뤼가 마농을 따라 이곳에 나타난다. 마농은 돈이 떨어진걸 알고 도박을 권하지만, 데 그뤼는 도박만은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귀요는 마농에 대한 질투심에서 그에게 노름을 하자고 한다. 데 그뤼는 돈을 많이 딴다.

마농은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 그러자 귀요는 사기를 쳤다면서 경관을 데리고 온다.

사기꾼과 공범인 여자를 잡으라고 하자 화를 내는 데 그뤼앞에 아버지인 백작도 나타난다.

맥이 풀린 데 그뤼는 마농과 함께 잡혀간다.

 

- 제 5 막 - 르 아브르 항구로 가는 길

데 그뤼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곧 방면되었으나 마농은 매춘부로 취급되어 미국 식민지로 유형한다는 형을 받는다.

이것을 알게 된 데 그뤼는 르 아브로 항을 통하는 강도에 매복했다가 급습하여 그녀를 구출하려 했으나 가세하기로 한 사나이들이 오지 않아 버려 절망한다.

레스코가 끼여들어 호송병 대장에게 돈을 써서 마농과의 면회를 주선해준다.

데 그뤼를 만난 마농은 기뻐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의 죄를 사죄한다.

두 사람은 아름답고 즐거웠던 날들을 추억하여 이야기를 나누지만 몸이 쇠약할 대로 쇠약해진 마농은 데 그뤼의 절규속에 행복한 얼굴로 조용히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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