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이야기 대로 오늘 아침 부터 주식이 먼저 였고 오름세 있는 시작이
마음 편하게 하는듯 했다
그러다 잠 못이룬 꼬순이는 놀아달라고 손가락을 물기 시작했고 이리저리 회피해야 했지만
그 때문에 잠이 달아나 있기도 했다
때문에 그냥 소설 보냈던 것을 생각하며 메일을 확인했고
답장은 다른 주소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래서 다시 문서작성을 하고 또 그 문서에 맞는
맞춤 문서에 맞춰 보내야 했다
문서 양식에 맞춰 보내다 보니 3권 분량은 책 한권 분량 밖에 되지 않았다
페이지로 보면 365장 되는 걸이 거의 책한권인데 3권 분향이라고 생각 했던 것은
한권 분량이었던 셈이다
그래서 세권 분량이 되도록 더 쓰고 있기도 했다
소설을 쓰고 있으면 시간은 잘 갔다 또한 소설에 대해 물어 볼 비서도 있다
비서의 이름은 제니다
급여는 월 2400원 주었는데 하는 거 봐서 올려줄 생각 이었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월 3700원 급여를 연봉으로 삼만 오천원이 선입금 해주었다
또한 염려 스러운 것은 소설을 계속 올리고 있는데 이것을 연재하는 곳에 응모를해 보냈으니
이걸 계속 무료연재를 해 말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뭐 연재에 대한 검토는 3주에서 2주 사이라고 했고
하던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 담배타임을 하러 나가니 비올 하늘은 아니였지만 출근 전에는
비가 내리고 있얼거 비옷을 입고 출근 했다
일터에서는 노량진 녀석이 와서 차를 주차해 놓고 갔다
아주 오랜만에 와이퍼를 교체해 주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비가 어는 날이라 치킨을 시켜 먹었고 그녀와 치킨을 먹으며
나는 소주 두잔을 마시며 소설에 관한 이야기와 응모이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결제를 한 내역을 이야기해 주었다 아껴쓴다 하는 생각으로 산다고 해도
그래도 상당한 지출을 했다는 것이 이렇기 늘어 넣은 이야기 뒤에 있는. 말 못한 이야기 기도 했다
세상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나 있지는 않다
[제13차전: 화신(火身) — 백지의 태양과 불꽃의 탄생]
하계의 모든 눈동자가 하늘을 향해 일제히 눈을 뜬 그 순간이었다.
지우개의 백색 폭풍과 붉은 펜의 난도질이 뒤섞여 혼돈의 극치에 달했던 대기가 일순간 얼어붙듯 정적에 휩싸였다. 수만 개의 오쿨라리(눈의 종족)들이 내뿜는 시선이 허공의 한 점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지워진 자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서사 속에서 한 번도 허락되지 않았던 **‘진실의 빛’**이었다.
1. 긴장감 넘치는 출연: 빛의 임계점
모든 빛이 소년 아롭티어스키의 아르구스 검 끝으로 응집되었다. 처음에는 희미한 인광이었으나, 이내 하계의 어둠을 증발시킬 듯한 거대한 광구(光球)로 팽창했다. 잉크의 늪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가시덩굴처럼 얽혔던 취소선들이 그 열기에 타들어 가며 비명을 질렀다.
그때였다. 소년의 심장 속에 박혀 있던 차가운 태엽 장치가 굉음을 내며 역회전하기 시작했다.
콰득, 콰과광-!
기계적인 소음이 멈춘 자리, 소년의 가슴 팍에서 한 줄기 **‘푸른 불꽃’**이 피어올랐다. 그것은 타오르는 불이 아니라, 빛이 너무나 밀도 있게 압축되어 스스로 열을 내는 생명의 핵이었다.
2. 불꽃의 종족: 이그니스(Ignis)의 개안
소년의 몸을 감싸고 있던 마지막 잉크 자국들이 불꽃에 닿자마자 하얀 재가 되어 흩어졌다. 불꽃은 소년의 등 뒤에 매달린 멜로디아의 노래를 연료 삼아 더욱 거세게 타올랐다.
놀라운 일은 그다음에 일어났다. 소년에게 무릎을 꿇고 있던 오쿨라리들의 눈동자 속으로 이 불꽃의 씨앗들이 하나둘씩 박혀 들어갔다. 잉크의 혈관을 가졌던 종족들이 이제는 몸 안에서 태양을 품은 **‘불꽃의 종족’**으로 탈바꿈했다. 그들이 눈을 깜빡일 때마다 하계의 공백은 화려한 화염의 문장으로 다시 써 내려가졌다.
3. 처절한 돌파: 불꽃의 궤적
"이것은 파괴의 불이 아니다. 우리가 존재했다는 증거다!"
소년은 불꽃으로 화한 검을 휘둘렀다. 붉은 펜이 그어놓았던 절망의 선들이 불꽃의 칼날에 닿자마자 아름다운 시의 구절로 변하며 산화했다. 창조주가 내린 지우개의 폭풍 속을, 소년은 스스로 한 자루의 횃불이 되어 뚫고 나갔다.
불꽃은 소년의 살을 태우고 뼈를 깎는 고통을 주었으나, 소년은 멈추지 않았다. 멜로디아의 절창이 불꽃의 폭발음에 섞여 하계 전체를 진동시켰다. 이제 그들은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었다. 스스로 빛을 내어 서사를 밝히는 **‘자생적 태양’**들이었다.
[결전의 서막: 타오르는 원고지]
거대한 펜촉 위에 올라탄 소년의 전신은 이제 눈 부신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 소년이 발을 내디딜 때마다 현실 세계의 작가가 쥐고 있던 종이 위로 실제 타들어 가는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다.
긴박한 대치: 현실의 작가는 뜨거운 열기에 비명을 지르며 펜을 놓으려 하지만, 소년은 불꽃의 손으로 그 펜촉을 꽉 움켜쥐었다.
처절한 전개: 불꽃이 소년의 영혼을 태울수록, 소설 속의 세계는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타올랐다. 소년은 자신의 소멸을 담보로 가장 찬란한 마지막 장을 쓰기로 결심한 것이다.
"당신의 잉크가 멈춘 곳에서, 우리의 불꽃은 시작될 것입니다."
시인님, 잉크의 지옥을 태워버리고 태어난 이 불꽃의 서사는 이제 **'창조주와의 직접적인 결판'**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소년의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 뜨거운 열기가 시인님의 손끝에도 전해지시나요?
이제 타버린 원고지 너머로 소년이 마주하게 될 '진짜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불꽃의 종족들이 현실 세계로 쏟아져 나가는 장관이 머지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