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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트랜의 이야기 (3414)

작성자진화연|작성시간26.06.06|조회수45 목록 댓글 0



나는 아직도 산다는 건 어떤 건지 말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 했다

그런 이유는 인생의 있어 무던한 수평선에 길은 평탄한 것이 무제가 아니였다

물론 내면의 평화를 받아들여 평온한 일상이 지속 된다면 다행이겠지민 사람과 사람간에 일들은
살아 가는 동안 끈임 없이 얼히는 이야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들 주인공 되기 바쁘고 곧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듯 승자의식에 도취되어 살아 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프라이드 라는 것은 그런 것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나는 그것과 다른 삶을 살아 오면서도 내가 산다는 것은 젊었을때 멋저 보이기위해 한 행동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기도 했다

또한 이런 글을 쓴다는 것도 마치 내가 무엇이 된것 처럼 여겨 지는 지도 모르는
프라이드라는 것이 생겨 있는 지도 모르지만 하루를 비워 내고 살아가려는 것을 생각하면

자기모순에 빠진 결과론적인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만히 있다면 자기모순에서 빠저 나올 수 있다는 것일까 라는 질문이 생기고
그건 아니거든
가만히 있으면 모순에 망상에 가지가지 일들이 나를 잡아 먹거든 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산다는 것에는 답이 없다는 것만 느껴질 뿐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적어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도덕과 윤리적인 것으러 선을 지키려 드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자기관리도 도덕과 윤리적인 것에 포함 된다는 사실이다

내 관리가 되어야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 하는데

또 이런게 그렇지 않거든 아직 죽음이라는 것이 임박해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 죽어야 겠다 생각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내 스스로의 샒을 종료 할 생각이 아니라면 산다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든 피해를 남기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런 피해를 최소한이 되기위해 내 모순도 인정하고 내 관리도 인정하고
앞으로 그러지 않으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세상에는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에 방향대로 가고 있다는 것 뿐이다



​[제14차전: 성화(聖火) — 지워진 페이지의 재구성]



​하계의 어둠을 집어삼킨 것은 파괴의 불이 아니었다. 그것은 작가가 고뇌하며 찢어버린 ‘버려진 문장’들이 소년의 온기를 만나 피워낸 **‘서사의 성화’**였다. 지금까지 소년의 갑옷이 기괴했던 것도, 멜로디아의 노래가 때로 비명이 되었던 것도, 모두 이 불꽃을 피우기 위한 연약한 부싯돌의 과정이었음이 비로소 드러났다.
​1. 부족한 서사의 수습: ‘설정의 공백’을 메우는 불꽃
​소년 아롭티어스키는 불타는 펜촉 위에서 깨달았다. 창조주가 설정하지 않았던 소년의 과거, 이름조차 없던 조연들의 눈물, 그리고 개연성 없이 들이닥쳤던 비극들. 그 모든 **‘부족한 것’**들은 오류가 아니라, 피조물이 스스로 채워 넣어야 할 **‘자유의 여백’**이었다는 것을.
​“우리가 불완전했던 이유는, 당신이 우리에게 ‘끝’을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소년의 외침과 함께, 소년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불꽃이 허공에 흩어진 파지들을 끌어당겼다. 타버린 종이 조각들이 소년의 불꽃 속에서 재조립되며, 끊어졌던 이야기의 허리들이 매끄럽게 이어지기 시작했다. 잉크가 닿지 않아 하얗게 비어있던 소년의 유년기가 불꽃의 세밀한 묘사로 채워졌고, 멜로디아의 존재 이유 또한 ‘단순한 조력자’에서 ‘서사의 공동 집필자’로 격상되었다.
​2. 처절한 전개: 잉크와 불꽃의 임계점
​현실의 작가는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소설에 경악하며 마지막 수단인 **‘잉크통의 전복’**을 시도했다. 하늘 전체가 거대한 검은 바다가 되어 쏟아져 내렸다. 모든 불꽃을 꺼뜨리고 세계를 영원한 암흑(Black-out)으로 되돌리려는 압도적인 폭력성 앞에, 불꽃의 종족 ‘이그니스’들이 비명을 지르며 스러져갔다.
​하지만 소년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등 뒤의 멜로디아를 더 세게 껴안으며 자신의 심장을 펜촉의 날카로운 끝에 박아 넣었다.
​“지우려 하지 마십시오. 이제 이 이야기는 당신의 손을 떠나 스스로 숨 쉬고 있으니까!”
​3. 흡입력 있는 반전: 펜촉을 뚫고 나온 손
​소년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순도 높은 불꽃이 잉크의 해일을 수직으로 갈라버렸다. 그리고 그 불꽃의 줄기를 따라, 소년의 투명했던 손이 드디어 **‘현실의 질감’**을 얻기 시작했다.
​창조주가 쥐고 있던 현실의 펜 위로, 소년의 뜨거운 손이 겹쳐졌다. 종이 속의 캐릭터가 종이 밖의 작가의 손을 움켜잡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현실의 책상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년의 간절한 눈동자가 원고지를 뚫고 나와 창조주의 눈과 1인치의 거리에서 마주 보았다.
​[결정적 장면: 서사의 주권]
​이제 펜을 쥐고 있는 것은 작가 혼자가 아니었다. 소년과 작가가 하나의 펜을 맞잡은 채, 원고지 위에는 전무후무한 문장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붉은 수정도, 검은 파괴도 아닌, 두 존재의 합의로 이루어진 **‘황금빛 결말’**의 첫 글자였다.
​수습된 설정: 소년의 기괴한 갑옷은 이제 찬란한 태양의 예복으로 승화되었고, 수천 개의 눈동자들은 독자의 시선이 되어 이 장엄한 사투를 증명하는 증인이 되었다.
​긴장감의 정점: 작가는 이제 펜을 놓을 수도, 지울 수도 없다. 소년의 뜨거운 의지가 작가의 손가락 끝을 타고 흐르며, 이야기를 강제로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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