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작업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지만
요즘은 간단한 촬영은 직접 하는 경우도 많기에 올려봅니다.
TV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촬영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때마다 제대로 된 결과물을 얻고 계신가요?
촬영시는 몰랐는데 편집할 때 종종 화면에 노이즈가 많이 끼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주사방식에 의한 문제입니다.
예전의 CRT모니터나 브라운관 TV의 경우 이런 문제가 아주 심했으나
요즘은 LCD, LED로 바뀌면서 주사 방식이 달라져 많이 줄어든 경향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
노이즈 문제는 존재합니다.
아래에 4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클릭하셔서 크게 보시면 확실히 수 있습니다.)
<1> <2>
(1/320) (1/ 200)
<3> <4>
(1/60) (1/30)
LED로 바뀌면서 주사선이 예전의 CRT시절(CRT는 비월 주사 방식(interlaced)이었기 때문)의 띠모양으로 확연히 나오지는 않지만
아직도 무지개 처럼 지글지글하게 나타납니다.
(예전엔 확연히 띄어서 신경을 써서 보정하게됬는데 요즘엔 촬영 시 잘 티가 안나서 그냥 넘어가 편집할때 난감한 경우가 생깁니다)
문제는 모니터의 재생빈도가 60hz이기 때문입니다.
즉 모니터는 1초에 60장의 그림을 보여주고 있는 샘입니다.
하지만 이를 찍는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가 이보다 빠르면(즉 1/60 이상) <1>, <2>와 같이 주사선 노이즈가 생깁니다.
셔터스피드는 사진 한장을 찍는데에 카메라 셔터가 열리고 닫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게 너무 빠르면 모니터가 화면 한장을 다 뿌려주기 전에 미리 찍어버려서 아직 다 뿌려주지 못한 부분이 그대로
영상에 담기기 때문에 노이즈처럼 얼룩덜룩한 부분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론!
모니터나 TV를 촬영할 경우,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를 1/60 이하로 낮추어 촬영을 하여야하며
1/20 등 많이 낮추면 깔끔한 영상을 얻을 수 있으나 너무 낮추게되면 영상의 움직임이 끊겨 보이는 등
어색해 보일 수 있으므로 너무 낮추기 보다는 1/60 또는 1/50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팁!
포커스는 반드시 수동으로 하고 고정하셔야 합니다.
모니터의 영상이 바뀌면 카메라가 촛점을 임의로 바꾸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