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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정비

작성자최봉순|작성시간10.02.25|조회수225 목록 댓글 0

1) 레인의 각 부분 명칭과 역할을 알아보자

레인 정비 패턴을 이해하려면 레인의 각 부분의 명칭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총 39개의 나무 조각(보드, 쪽)으로 구성된 한개의 레인은 파울라인에서부터 15피트 까지를 헤드(Head), 15 ~ 45피트 까지의 오일 지역인(Oil Area) 파인즈(Pines), 그리고 45 ~ 60피트 까지의 드라이 지역(Dry Area)인 백엔드(Backend), 그리고 나머지 레인 끝 부분에 핀이 세워져 있는 핀덱(Pin Deck)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파인즈 부분을 드레싱(Dressing) 지역이라 하며 레인의 보호를 위해 오일이 도포되었으며 현대 볼링에서는 오일의 도포 또한 레인의 한부분으로 자리 잡혀 볼러가 공략해야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 헤드(Head, 1 ~ 15ft) : 볼 표면의 재질(Coverstock, 외피)에 따라 볼의 스피드에 영향을 주는 부분으로 스키드(Skid, 훅이 일어나는 지점까지의 볼이 밀려 나가는 거리)되는 지점을 알 수 있습니다.
  • 파인즈(Pines, 15 ~ 45ft) : 볼링 볼이 밀려나가는 전진 롤이 감소하여 스키드가 줄어들고 사이드 롤이 발생하기 전 볼에 훅이 시작되는 위치입니다. 볼링 볼의 탑(Top), 바텀(Bottom) 웨이트와 썸(Thumb), 핑거(Finger) 웨이트, 핀(Pin, 볼링 핀이 아닌 볼링 볼의 코어의 중심)의 위치, 볼 내부의 코어(Core), 웨이트 블록(Weight Block) 등 볼의 내부 구조 특성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지점으로 브레이크 포인트(Break Point)와 훅의 크기가 결정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볼링 볼의 탑과 핑거에 웨이트(무게)를 주면 스키드가 늘어나고 훅 발생을 지연 시키기에 볼러가 박스 상태에서 볼 선택시 웨이트가 어디에 주로 분배되었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구질과 볼링 센터의 레인 상태에 맞게 볼을 선택, 주문해서 지공사로부터 지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인즈 부분이 오일리한 볼링 센터인 경우 썸(Thumb) 웨이트를 가진 볼을 선택하면 볼이 일찍 구르기 시작합니다.
  • 백엔드(Backend, 45 ~ 60ft) : 오일이 없는 지점 즉, 레인의 드라이 상태에서 훅이 발생하고 사이드 롤로 전환되어 볼링 핀을 향해 볼이 도달되는 지점입니다. 볼의 내부와 외부 특성이 균형을 이루며 볼의 사이드(네거티브, 파지티브) 웨이트의 영향을 받습니다. 사이드 웨이트중 네거티브(Negative) 웨이트는 사이드 롤의 지연을, 파지티브(Positive, 오른손잡이의 경우 위에 중약지 홀, 아래에 엄지 홀을 위치한 상태에서 아래에 볼을 놓고 바라 봤을경우 중약지와 엄지 라인을 잇는 센터라인(Ceter Line)에 왼쪽 무게 보다 오른쪽 무게가 더 무거운 상태) 웨이트는 사이드 롤을 지속시킵니다. 따라서 백엔드가 오일리하다면 오히려 직선 게임을 해야 하며 사이드 롤을 줄이는 네거티브 웨이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레인 정비 패턴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이븐 정비(Even Lane Condition) : 레인의 앞뒤가 아닌 보드 1에서 보드 39까지 좌우 폭 모두 오일이 도포된 레인 상태로 오일의 길이가 아닌 오일의 양이 고르게 분사 또는 도포되어 있는 레인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광의적 표현으로 풀(Full) 정비하고 세분해선 이븐(Even) 정비와 플랫 (Flat) 정비로 구분됩니다. 주최측이 특별히 레인 정비 방식을 고집하지 않는 한 대부분 공식 대회에서의 기본 정비 방법이며 어떤 앵글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정비 기계의 바퀴 부분이 걸쳐있는 대개 양쪽 사이드 3보드 정도는 오일이 도포되지 않기에 윗자리만 이용할 수 있는 볼러들은 윗자리에서 포켓 존을 향해 어깨를 닫고 대각으로 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손쉽게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통 볼러들은 오른손잡이 17.5 보드에 있는 1-3 포켓 존을 공략하기 위해 아웃 사이드보단 안전한 레인 중앙 부분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많은 볼러들이 자주 사용했던 레인 중앙 부분의 오일이 흩어져 오일이 사라지는 현상을 만듭니다. 따라서 경기가 진행될수록 레인 상태는 리버스(Reverse) 상태가 되며 타깃을 아웃사이드 쪽으로 이동하기 보다는 오일이 아직 남아 있는 레인의 중앙 왼쪽 부분(오른손잡이 경우)을 대각선으로 그려 포켓 존 앞에서 볼이 살짝 휘어 들어가는 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이 볼러일수록 오일이 있는 쪽으로 라인을 빨리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더블 정비(Double Lane Condition) : 더블(Double) 정비 20/40이라 표현하는데 중앙 20피트까지 정비를 하고 그 위에 볼링 핀 가까이 길이로 40피트까지 오일을 더 씌우는 것으로 볼의 성능 발달로 훅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레인 중앙 부분을 이용하는 볼러들이 많이 생겨 레인 중앙에 오일 두께(볼륨)을 많게 하는 정비입니다. 최근엔 케걸, 어쏘리티22 등의 정비 기계의 발달로 전체 레인의 정비 패턴이 비교적 동등하기에 가능한 정비 패턴이기도 합니다.
 
  • 리버스 정비(Reverse Lane Condition) : 레인 사이드보다 레인 중앙 부분의 오일이 적은 정비 패턴으로 대개 볼링 센터 마감 시간 즈음에 나타나는 레인 형태입니다. 이는 릴리스 시 손목이 돌아가거나 턴을 주로 하는 볼러에게는 매우 어려운 레인 상태이며 약지 리드(Ring Finger Lead)가 릴리스 시 이루어져야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레인의 영향을 적게 받는 스피너(팽이 볼) 스타일의 볼러가 다른 스타일의 볼러에 비교해서 유리하기도 합니다.
 
 
  • 블럭 정비(Block Lane Condition) : 모든 볼러에게 유리한 정비 방법으로 고득점을 통한 볼링의 즐거움 주기위해 레인 중앙 부분보다 양쪽 사이드에 오일량을 적게 또는 없게 하여 볼러의 거터쪽 실투를 어느 정도 받아주어 포켓 존으로 볼이 향하도록 정비하는 패입이다. 볼러들 사이에서 블럭(Block)를 월(Wall, 벽)이라 하여 벽을 이용하거나 블럭을 이용하라는 말이 이런 정비 형태에서 나온 것입니다. 블럭을 이용한다는 것은 오일이 없는 곳을 경계로 스키드를 발생하여 최대의 훅을 발생시켜 핀을 떨어뜨리는 것을 말합니다.
 
 
  • 마운틴 정비(Mountain Lane Condition) : 양쪽 사이드에서부터 레인 중앙으로 갈수록 오일량이 많아지고 볼링 핀 가까이로 갈수록 오일량이 줄어드는 형태로 레인 정비 패턴이 산모양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블럭 정비 패턴에 마운틴 정비를 한다면 어떤 정비 패턴보다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정비 방법입니다.
 
 
  • 크리스마스 트리 정비, 퍼너 정비(Funner Lane Condition) : 오일을 헤드 핀(1번 핀) 앞에 가장 가까이 까지 도포하는 정비 방법으로 깔때기 모양의 형태로 오일이 도포되기에 포켓 존에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은 정비 방법입니다.
 
  • 브렌드 정비(Blend Lane Condition) : 여러가지 정비 패턴이 혼합된 정비 방법으로 볼러간 점수 차가 크게 발생되기도 합니다.
 
  • 터널 정비(Tunnel Lane condition) : 아웃 사이드 쪽에는 오일이 있으나 특정한 부분(10보드)에 오일이 없는 상태로 정비된 것으로 드레싱 지역인 OB(Out of Bound) 지역과 드라이 지역의 경계 부분을 빨리 파악하여 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스트라이프 정비(Stripe Lane condition) : 터널이 여러 개 좁게 형성 되는 상태로 라인 변화가 대단히 심해 수시로 라인을 설정해야 합니다.
 
  • 스포츠 레인 정비(Sport Lane condition) : 볼러의 스타일마다 유리한 정비 패턴이 있기에 볼링의 공정성을 해치게 되는 것을 막기위해 최근 개발된 레인 방법입니다. 스피트, 회전수, 회전 방향의 능력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되며 레인 안쪽과 바깥쪽 오일 비율이 2대 1형태로 엔드 오버 엔드(End Over End, 중약지 6시에서 12시 방향으로 릴리스하는 것) 방식의 투구로 직선 게임을 하는 것이 레인 공략에 효과적입니다.
 

그외 여러가지 정비 패턴이 있으나 대개 볼링 센터는 공식 경기가 아닐경우 서울 지역은 블럭 정비를, 서울 이외 지역은 이븐, 플랫(Flat) 정비를 합니다. 이븐 정비와 플랫 정비의 차이는 오일의 볼륨(두께)와 길이와 관련된 것으로 다소 차이가 있으니 혼동하지 마세요. 또한 자세한 레인 정비 패턴과 공략법은 고급반과 심화반에서 다루겠습니다.

※ 오일의 길이와 두께(볼륨)에 관한 레인 정비

오일의 길이는 볼 표면에 , 오일 두께는 코어 디자인과 핀 위치에 영향을 받습니다. 롱오일 정비 패턴의 효과적인 레인 공략 방법은 사이드 롤보다는 직진 롤을 많게 하는 피키컬 테크닉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릴리스 시 핑거를 6시에서 12시 방향(엔드 오버 엔드 기술)으로 움직이하고 하며 턴을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RG가 낮고 RG 편차가 많을수록 볼은 일찍 회전하려 하기에 헤비 오일에서는 낮은 RG와 낮은 RG 편차인 볼을 사용해야 합니다.

  • 롱 오일(Long Oil) : 오일이 파울 라인에서 핀쪽으로 길게(38피트 이상) 도포된 오일, 파티클 표면에 듈(Dull) 상태
  • 숏 오일(Short Oil) : 리액티브나 우레탄 표면에 폴리싱(Polishing) 상태
  • 헤비 오일(Heavy Oil) : 오일(볼륨, Volume)이 두껍게 도포된 상태, 낮은 RG, 높은 RG 편차에 적응
  • 라이트 오일(Light Oil) : 높은 RG, 작은 RG 편차에 적응

※ 볼 표면에 따른 표면 재질과 표면 상태

  • 표면 재질(커버스톡, 외피) : 파티클, 리액티브, 우레탄, 플라스틱
  • 표면 상태 : Dull(600그릿 이하), Mirror(600그릿 이상 폴리싱이 안된 상태), Shine(폴리싱과 듈의 중간 상태), Polishing(반짝이는 상태)

레인 정비 방식

  • 센츄리(레인 정비기) 정비 방식 : 싱글(Single) 방식과 더블(Double) 방식이 있으며 싱글 방식은 정비 기계가 레인을 앞뒤로 왕복할 때 1회만 오일을 도포하는 방식으로 레인에 오일의 도포가 적은 편이라 쉽게 증발하며 레인 파악이 쉽습니다. 레인에 오일이 상당히 남아 있는 레인에서 정비를 다시 해야할 경우 주로 싱글 방식을 선택합니다. 더블 방식은 싱글 방식과 달리 정비 기계가 레인을 앞뒤로 오갈 때 각각1회씩 도포하는 방식으로 레인에 오일의 도포가 많은 편입니다.
  • 밀대(사람이 손으로 당기는 어플리게이터) 정비 방식 : 정비 기사가 직접 손으로 밀대를 당기기에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레인 정비가 달라집니다. 레인 헤드(Head)에서는 느리게 밀대를 당기다가 점점 볼링 핀 가까이 가면서 밀대의 속도를 증가하게 되면 백엔드(Backend) 부분으로 갈수록 오일이 점점 줄어 들어 마운틴 형태의 정비 패턴이 이루어져 고득점을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오일(레인 컨디셔너)은 질(Quality), 즉 점성에 따라 시간에 따른 오일의 유지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 Denny's PBA Tour Patterns(레인 정비 패턴)

  • 치타(Cheetah) : 35 피트 정비로써 드레싱(오일) 지역이 일반적으로 가장 빨리 붕괴됨으로 거터 투 거터(Gutter to Gutter, 양쪽 거터에서 반대쪽 거터를 향해 투구하는 방법)의 극단적인 투구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빨리 동반 경기자가 건드리지 않는 드레싱 지역을 찾아 스팟과 스탠스를 이동해야 합니다. (점수 : 보통 중간에서 고득점)
  • 바이퍼(Viper) : 37 피트 정비(점수 : 보통 중간에서 고득점)
  • 카멜레온(Chameleon) : 39 피트 정비로써 레인의 표면 조건에 따라서 다양한 라인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바이퍼 레인 정비 패턴보다는 좀더 직선적인 라인이 요구됩니다. (점수 : 중간에서 저득점)
  • 스콜피온(Scorpion) : 41 피트 정비로써 Denny's PBA 투어에서 가장 어려운 레인 패턴입니다. 정확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런 형태의 정비가 보통 PBA 메이저 대회의 오일 패턴입니다.(점수 : 낮음)
  • 샤크(Shark) : 44피트 정비로써 오일 도포 길이가 길어 충분한 훅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볼러가 레인의 중앙 부분으로 이동해서 투구해야 합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레인 정비 패턴이 리버스(Reverse)화 됨으로 스팟은 레인 중앙 부분이나 그 밑을 이용해야 합니다.(점수 : 고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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