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베트남커피 - 다람쥐똥커피 그리고 까페쓰어다

작성자[HJ국제결혼]결혼도우미|작성시간11.10.24|조회수767 목록 댓글 0

 

 

베트남은 브라질에 이은 세계 제 2위의 커피생산국

이며 또한 단순히 커피만을 많이 생산하는 나라가

아니라 베트남사람들의 커피사랑 또한 유별나다.

 

우리의 입장에서 다소 생소한 베트남풍경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아침 커피문화가 아닐까 싶다.

 

물론 우리나라도 모닝커피를 마시긴 하지만 우리의

그것은 회사에 출근해서 마신다던가 아님, 출근길,등

교길에 테이크아웃을 하는정도인 반면 베트남사람들

은 아침부터 까페에 가서 커피 마시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

 

암튼, 커피산업 자체가 서구자본과 원주민의 값싼

노동력에 열대기후가 합쳐진 구조로 베트남의 커피역

사 역시 프랑스 식민지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 식민지배이 후 베트남인들의 달라진 문화중

두가지를 꼽는다면 바케트빵을 이용한 베트남식 샌드

위치인 반미(ban mi)와 커피가 아닐까 싶다.

 

베트남 커피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꼽자면 다람쥐똥

커피와 G7, 그리고 까페스어다(cafe sua da)

로 말할수 있다.

 

가끔 사람들이 헷갈려하는것중  고양이똥커피가 있

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코피루왁(kopi kuwak)"

이라는 사향고양이 배설물로 만든 커피-일명고양이

똥커피는 베트남이 아닌 인도네시아산(産) 커피이다.

 

사향고양이라는 쪽제비과의 고양이가 "팜너츠"라는

커피열매를 따먹고 소화되지 않은 배설물로 나온 씨앗

을 잘 세척해서 만든 커피이다.

 

반면, 베트남의 그것은  만드는 과정은 앞의 코피루왁

과 비슷한 - 즉,  소화시킨 과육외 배설물로 나온 생두를

가지고 만든 커피라는점은 같으나 사향고양이가 아닌

다람쥐의 배설물로 만튼 커피, 일명 "콘삭(con sac)"

이다.

 

 

하지만 베트남의 다람쥐똥커피역시 고양이똥커피 못지

않게 고급제품에 속한다.

 

베트남 커피의 두번째 키워드는  바로 드립방식의 커피

이다.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까페쓰어다 (cafe sua

da)라고 말하는 베트남커피를 지칭하는 이것이 바로

드립방식의 커피이다.

 

 

 

 

 

 

커피를 시키면 양철로 만든 다소 허접한(?) 일인용

드립퍼(핀(fin))에 커피를 넣고 내려 마시는 방식으로

진한 커피액에 연유를 넣어 마시는 형태이다.

 

여기서 까페(cafe)는 커피를 말하는것으며, 쓰어(sua)

는 연유, 그리고 다(da)는 얼음이란 뜻이다. 한마디로

까페 쓰어 다(cafe sua da)란 드롭으로 내린커피에

연유를 넣고 얼음을 넣어서 마시는 아이스커피인것이다.

 

참고로 까페 쓰어 농(cafe sua nong)은 뜨거운커피

를 말하는것으로  농(nong)은 뜨거운,따뜻한 이란 뜻..

 

마지작 세번째 키워드는 베트남의 대중적인 일회용커피

인 G7커피이다. 이것은 브랜드의 이름으로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일회용 맥심커피 정도?

 

 

 

 

위의 까페쓰어다와 G7커피, 둘다 달달한 우리네 다방

커피맛이다. 물론 그보다는 훨씬 진한맛이긴 하지만..

암튼 베트남에서 커피 맛있게 드셨던분들 향수처럼 귀국

길에 많이들 사가는 일회용커피..

 

베트남을 여행중이시거나 계획중이신분들.. 한번쯤 베트남

의 어느 이름없는 로컬 까페에 않아 커피한잔의여유(?)

정도는 느껴줘야 진짜 베트남을 경험하는게 아닐까 싶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