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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버스 속에서

작성자봉룡|작성시간26.06.05|조회수5 목록 댓글 0

 

 

 

만원 버스 속에서

출근시간대에

만원 버스가 가고 있었다.


운전수는

한사람이라도 더 태울 욕심으로
지그재그 운전(조리질)을 하고 있었다.


버스의 좌석에

60대 노인이 앉아 가고 있었고
그 노인 앞에

묘령의 여대생이 짐짝처럼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이를

안쓰럽게 여긴 노인이
학생

나는 늙었으니 괜찮아.

내 무릎에 앉아 라고 했다.

여학생은

감사하다고 하고
노인의 무릎에 앉아

두어 정거장을 갔다.


그런데

노인이 말하기를
학생,

이제 일어나 주게나!
여학생이

할아버지 무릎 아프세요?
*

*

*

*

*

*

노인


아니야 그게 아니고

내가 늙었는 줄 알았는데
아직 안 늙었어

주변 승객들
ㅋㅋㅋ

 


ㅡ 옮겨온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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