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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버블쇼

작성자miru|작성시간26.06.19|조회수11 목록 댓글 0

일을 마치고 오다 미사역에서 내렸는데 버스킹이 시작되네.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는데. 
다가가 돌 좌석에 앉아 노래를 듣기 시작. 블루 퍼피라는 2인조 밴드. 그러고 보니 5월 어느 날도 들은 기억이 나. 
앵콜곡을 포함해 6개의 노래를 불렀는데... 첫 노래는 처음 들어본 노래고, 두번째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붉은 노을, 그리고 1페이지, 앵콜곡으로 이매진 드래곤의 
Believer 열창, 여가수가. 기타 하나에 의지해 노래를 부르는데, 목소리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고... 
아름답다 노래, 시원하다 목소리, 멋지다 기타 반주가 퍼지는 비내리는 여름날의 어느 저녁... 금요일.
 
그들이 무대를 떠나고, 빗방울이 조금 세지는데 버블쇼를 하는 퍼포머가 등장. 그래도 버블은 빗방울을 견디며 
퍼저나가고, 공연자는 한동안은 풍선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돌리고. 준비한 풍선이 떨어지자 다시 버블 졸리를 하네.
큰 거품방울이 여기저기 날리자 비누 특유의 냄새가 느껴져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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