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택의 기능&목적&정의 >
1. 목의 보호 2. 정확한 소리 3. '호흡' '소리' '발음' 의 일치 (attack의 키워드!!! 다른 것들은 잊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발성의 첫번째 목적은 '목'을 보호하는 것이다. 아무리 맛갈스러운 소리를 낸다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무리'하면서 까지 소리를 낸다면 단 기간 내에 더이상 그 같은 소리를 못 내게 될 것이다. 어택은 그러한 목의 손상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물론, 소리라는 것 자체가 '공기가 어딘가에 부딪혀 나는 것'이기 때문에 목이 전혀 안 상할 수는 없다. 우리가 평생 말을 안 한다면 목이 안 상할 것이다.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소리를 앞으로 밀면 후두(성대)가 전진되어 목이 상(傷 damage)한다. 그렇다고 소리를 뒤로 당겨서 내면 그래도 목이 상한다. 소리의 양이 100 이라면 소리를 앞으로 98 만큼 찍고, 2 만큼 뒤로 물러나 소리를 '정지(stop)'한다. 거듭 경고하지만 98 을 지속한다면 소리가 앞으로 밀려 성대(후두)가 상처입는다. 이를 '최소화'하려는 것이 attack이다. 소리를 앞으로 밀지도 뒤로 보내지도 않은 '멈춤'상태다. 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호흡'과 '소리'가 맞 부딪혀 '상쇄'(offset) 가 일어나야 한다. 상쇄가 제대로 일어나기 위해서는 '발음'을 정확하게 지속해야 한다. 상쇄되지 않으면 배음이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 배음을 낮은 곳에서 훑고 올라가면 당연히 목이 잔~~뜩 긁힌다. 목의 손상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 당기기의 경우 attack 을 뒤로 할 때도 있으나 위의 내용은 어택을 앞으로 할 때를 전제로 한 것임*)
한 음(音)을 낼 때, 그동안은 입의 크기가 변해서도 소리의 위치(배음倍音)가 변해서도 안 된다. 입의 크기가 일정치 않다면 소리가 바뀐다. 음이 떨어진다는 소리다. 소리가 찍히는 곳은 한 면적(한 점)이다. 그곳이 배음의 위치다. 이곳에 소리를 부딪히지 않고 다른 곳에서부터 긁어 올라오면 음이 변질되고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 된다. attack 이란 우리가 소리를 낼 때, 악보 상의 음표에 가장 충실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호흡,소리, 발음의 일치!!! (key word)
목을 보호하지 않고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고 싶다면 안 지켜도 된다. 하지만 필자는 목을 보호할 것이다.
이는 현직 가수들도 거의 지켜지지 않는 것이고 알려져 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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