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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택(attack)에 대해서..

작성자회장|작성시간08.07.01|조회수881 목록 댓글 3

< 어택의 기능&목적&정의 >

 

1. 목의 보호

2. 정확한 소리

3. '호흡' '소리' '발음' 의 일치  (attack의 키워드!!! 다른 것들은 잊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발성의 첫번째 목적은 '목'을 보호하는 것이다.  아무리 맛갈스러운 소리를 낸다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무리'하면서 까지 소리를 낸다면 단 기간 내에 더이상 그 같은 소리를 못 내게 될 것이다. 어택은 그러한 목의 손상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물론, 소리라는 것 자체가 '공기가 어딘가에 부딪혀 나는 것'이기 때문에 목이 전혀 안 상할 수는 없다. 우리가 평생 말을 안 한다면 목이 안 상할 것이다.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소리를 앞으로 밀면 후두(성대)가 전진되어 목이 상(傷 damage)한다. 그렇다고 소리를 뒤로 당겨서 내면 그래도 목이 상한다.  소리의 양이 100 이라면 소리를 앞으로 98 만큼 찍고, 2 만큼 뒤로 물러나 소리를 '정지(stop)'한다.  거듭 경고하지만 98 을 지속한다면 소리가 앞으로 밀려 성대(후두)가 상처입는다.  이를 '최소화'하려는 것이 attack이다. 소리를 앞으로 밀지도 뒤로 보내지도 않은 '멈춤'상태다.  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호흡''소리'가 맞 부딪혀 '상쇄'(offset) 가 일어나야 한다.  상쇄가 제대로 일어나기 위해서는 '발음'을 정확하게 지속해야 한다. 상쇄되지 않으면 배음이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  배음을 낮은 곳에서 훑고 올라가면 당연히 목이 잔~~뜩 긁힌다.  목의 손상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 당기기의 경우 attack 을 뒤로 할 때도 있으나 위의 내용은 어택을 앞으로 할 때를 전제로 한 것임*)

  

 

 한 음(音)을 낼 때, 그동안은 입의 크기가 변해서도 소리의 위치(배음倍音)가 변해서도 안 된다.  입의 크기가 일정치 않다면 소리가 바뀐다.  음이 떨어진다는 소리다.  소리가 찍히는 곳은  한 면적(한 점)이다.  그곳이 배음의 위치다.  이곳에 소리를 부딪히지 않고 다른 곳에서부터 긁어 올라오면 음이 변질되고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 된다.   attack 이란 우리가 소리를 낼 때, 악보 상의 음표에 가장 충실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호흡,소리, 발음의 일치!!! (key word)

 

 목을 보호하지 않고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고 싶다면 안 지켜도 된다. 하지만 필자는 목을 보호할 것이다.

 

이는 현직 가수들도 거의 지켜지지 않는 것이고 알려져 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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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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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저런가요 | 작성시간 15.02.23 상당히 난해하네요. 여러번 읽어보니 말씀의 의미는 알겠는데 소리의 모든 음마다 그 점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 점을 찾는 것도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겠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히요꽃 | 작성시간 15.03.22 어택.. 글로 풀어보니 더어렵네요.. 꾸준히 연습해야겠어요 ㅠㅠ
  • 작성자lobotoo | 작성시간 23.12.06 아 ... 다시 보니 글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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