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키장비도 이제는 탄소섬유의 시대. 2017 마커 피닉스 오티스 카본 헬멧 ( 2017 Marker Phoenix OTIS Carbon Helmet)
작성자임호정작성시간16.12.23조회수1,732 목록 댓글 1 오른쪽이 2016 피닉스 헬멧 / 왼쪽이 2017 피닉스 카본 헬멧 입니다. 소재의 변경을 제외하고는 몰드는 동일해 보입니다.
옆모습니다. 유선형과 동시에 라인 각이 아름답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귀마개 쪽이 매쉬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2016 모델은 헬멧 착용시 소리가 잘안들이는 부작용도 있었는데 매쉬는 조금 외부의 소리가 잘들립니다.
턱끈은 작년과 동일하네요. 마그넷 방식이고 원터치로 착탈 가능합니다.
버드뷰.. 작년과 동일한 몰드 입니다.
1.Something New??
머리전체를 감싸는 탑-쉘 (Top Shell)은 모두 탄소섬유로 되어져 있습니다. 같은 재료지만 프론트는 유광으로 프론트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무광으로 처리했습니다. 같은 소재지만 투-톤으로 그라데이션의 느낌이 있습니다.
탄소섬유의 질감이 보이시나요? 촘촘히 탄소섬유 한가닥한가닥이 옷감처럼 짜진 패턴이 헬멧의 디테일을 더합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2. Fitting 느낌
피닉스 카본은 프리스타일 계열의 헬멧으로 좌우가 공간이 상당히 넓은편입니다. 따라서 한국사람에게 많다는 그 "옆짱구" 분들께도 잘맞습니다. 한사이즈 크게 구입해서 "대두"가 되는 것도 방지할수 있습니다. 스키잘타더래도 사진찍어서 보면 머리가 커 보이면 괴로울 것 같습니다. 일부 헬멧안의 공간이 여유로우면 다이얼 돌려 좁혀 주면 피팅은 완벽해집니다.
조절 다이얼의 모습니다. 마커에서는 이를 RTS (Rotate to size) FIT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돌리면 위 좌 우 에서 함께 대칭적으로 조여 줍니다. 다른 메이커보다 핏감을 잘 느낄수 있는 부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3. 디자인
약간의 바이져가 있습니다. 프리스탈일 스러운 디자인이죠. 레이싱 헬멧스타일이 아닌 다른 스타일을 찾으시는분께 좋을것 같습니다. 바이져가 아주 작습니다. 고속활강중에도 스포일러 같은 역할을 합니다. 헬멧이 들뜨는 느낌은 전혀 없고 눌러주는 느낌이 납니다.
O.T.I.S 라고 적혀있네요. 이기능은 아래서 다시한번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탄소섬유 아웃쉘 -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충격이 발생했을때 처음으로 컨택되는 부분입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탄소섬유로 구성되어서 탄소섬유 자체는 단단하게 , 충격시에는 충격을 쉘 전체를 분산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분산시켜서 사람머리에서부터 충격에서 보호합니다.
- EPS코어 - 탄소섬유 아웃쉘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시킵니다. 헬멧의 메인 프레임입니다.
- MAP 레이어 - 헬멧이 꽤 과학적으로 만들어 졌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인데요. 학계에 따르면 스포츠 낙상 사고의 제일 큰 레벨의 충격은 대부분 이미/뒤통수/관자놀이 라는 학계의 논문을 근거로 Multi-impact Adaptive polymer 라는 폴리머 계열의 소재를 이용하여 사람의 머리를 다시한번 보호합니다. 보호 장비들이라는 것들이 확율의 싸움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여러 단계의 보호 장치들이 스키/보더의 중상확률을 줄여줍니다.
위에 빨간 색의 블럭이 MAP 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충격의 마지막은 이미와 관자놀이 인데 그부분을 다시한번 보호해 주는 기능을합니다.
MAP 360이라고 불리는 블럭입니다. 전방 뿐만 아니라 사이드로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리뷰_임호정 yewonpnt@gmail.com
- 2017/1/2 리뷰 정정및 추가 내용
1. 아시아 및 국산 브랜드를 제외한 G 사 B사 등 헬멧 브랜드의 모델에서 아시안핏 헬멧이 일부 출시하고 있음을 정정 합니다.
2. 리뷰에서 작성된 사진은 오티스 헬멧의 MAP 이며 오티스 카본의 MAP 360' 의 차이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