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피니의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편 119:18)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3) 영적인 눈이 열리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관점이 달라집니다.
죄를 뉘우치지 않는 젊은이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며 정작 자신은 헛되이 살면서도 다른 사람을 동정합니다. 신앙은 모두 미신적인 것이라 치부하며 종교와 종교적인 사람들을 조롱합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그의 영
적인 눈을 단 한번이라도 열어서 보게 하신다면, 그의 목소리 톤이 확연하게 달라질 것입니다. 마침내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고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을 동정하거나 신앙을 비웃는 사람들의 말에 동조하지 않을 것입니
다. 강력한 빛이 임해 지옥문 앞에 서 있었던 자신과 어두움에 처한 사람들을 보며 탄식하게 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의 영적인 눈이 열려 영원의 세계와 심판과 그 자신의 죄 된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맹렬한 파도가 치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자신과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극심한 공포 속에 울부짖으며 도망쳤습니다. 그가 죄를
회개하지 않았으면 이 모든 것이 그대로 일어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회심한다면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은혜와 성령의 빛 비취심 가운데 성장해 감에 따라 세상 사람들과는 점점 더 다른 모습이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더욱더 깊은 암흑 속에 빠져드는 반면, 그는 완전을 추구하며 더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점은 서로 다릅니다. 게다가 서로 다른 영적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될수록 그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 달라질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그는 볼 수 있기 때문입
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희미한 것이 그에게는 명확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별빛 하나만 비췰 때보다 달빛 아래에서 더 명확히 볼 수 있는 것처럼 그의 시각은 달라질 것입니다. 한밤중에 지나갈 때는 볼 수 없었던 산과 들과 많은 풍경들을 빛이 비취는 한낮에는 모두 볼 수 있는 것처럼 그의 눈
이 열려 영적 체험 또한 달라질 것입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면 열릴수록 성경 말씀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더 효과적인 열매를 맺게 됩니다. 빛이 증가될수록, 우리의 시야가 넓어질 것입니다. 더 많은 빛이 우리 머리에 비춰지면 우리는 분명히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잘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한마디로 요약하고 “제 생각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이상하게 들리겠습니까? 자신이 믿는 신앙적 견해에 대해 기존 관점을 한번도 바꾼 적이 없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시편을 쓴 다윗처럼 이런 기도를 한번도 드린 적이 없으신 겁니까? 여러분의 영적 눈은 처음부터 항상 활짝 열려 있었습니까?...
(7) 영적인 눈이 열리면, 그만큼 다른 사람들 눈에는 이상해 보입니다.
특이하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특별한 빛이 특별한 관점을 만들어 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성령의 빛이 임하는 만큼 우리의 관점이 바뀌게 됩니다. 그 빛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여러분을 이상하게 볼 것입니다. “아무리 봐도 없는데, 어디 그렇게 써있다고 저러는지”라며 여러분을 기이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기독교의 가르침이 신성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구약의 메시아에 대한 글에서 예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빛을 가지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이단이라 부를 것입니다. 누구든 “오, 주여 저의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함을 보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게 하고 그 응답을 받도록 해보십시오. 그의 영의 눈이 열릴 것입니다. 그때 다른 장로교 교인은 그 사람을 보고 “저 형제… 영성이 좋은 줄 알았는데
생각이 참 위험하구만…”이라고 속삭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눈이 열린 그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며 그가 가진 이상하고 위험스러운 생각을 없애버리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형제의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아닙니다.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그는 영의 눈이 열려
형식의 틀에 갇혀있던 선입견을 깨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된 것입니다. 그 형제는 이전보다 성경을 더 잘 이해하게 된 것이며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더 풍성하게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에게 사명을 주시고, 그의 믿음의 형제들에게 그렇게 말하도록 하신 것뿐입니다.
“형제들이여, 주님께서 나에게 그 말씀을 밝히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면 다른 신자들은 그 형제가 이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아주 위험한 사람이라고 공격하며 그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게 막을 것입니다. 동료 신자들보다 영적으로 앞선 것을 본 사람들에게 이런 일은 항상 있어온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이단으로 의심받아 왔습니다.
(8) 영적인 눈이 열리면, 신비주의자로 여겨질 것입니다. 모든 영적인 비밀들은 오랜 시간동안 신비한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분명 실제로 극단적으로 미혹케 하는 신비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볼 수 없으면서도 자신
들이 영적인 것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진짜 영적인 사람들을 신비주의자로 몰아서는 안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영적인 사람들은 영적인 빛을 통해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신비스럽게 느끼는 것을 실제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해를 일삼는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그들이 극도로 사악하기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든지 미천한 자든지, 진리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이유는 그들이 어두움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어두움 가운데 살고 있기에 영적인 사람들이 사악해 보이는 것이며 그들을 교회 밖으로 끌어내야겠다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날카로
운 칼로 형제들을 피 흘리게 하면서도 자신은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아무런 죄가 없습니까? 아닙니다. 그들 주위에서 하나님의 빛이 계속 뿜어지고 있었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어두움 가운데 남아 있었는데 그런 그들에게 죄가 없을까요? 아닙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5)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영적 진리를 사악한 것이라고 치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영혼을 피폐하게 하고 성령을 근심시키게 됩니다. 자신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하나님의 영적인 일들을 거부하고 실족하는 사람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들자면, 장로교파 교회의 장로로 50년 가까이 섬기고 있던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는 성령의 임재 안에서 흥분하는 모든 감정들은 잘못된 망상이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이웃교회 부흥회에 참석했을 때 그곳에 성령께서 강력하게 임하였습니다. 그는 마음이 혼
란스러워졌습니다. 회중들 중에 그의 옆에 있던 사람이 성령이 주시는 죄에 대한 찔림을 받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그때 그는 화가 난 소리로 “사단아 썩 물러가라!”고 소리쳤습니다. 지금 그 장로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그는 목이 곧고 자기 의로 가득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모든
선한 일들과 선한 개혁들을 거부하고 멸망의 길로 떠나가 버렸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아니겠지만,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그것을 사악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사도 베드로의 준엄한 글을 통해서도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한 것을 훼방하고 저희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베드로후서 2:12)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진리를 반대하고 거부하는 것은 믿는 자들이 경계해야 할 가장 위험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마치 자신이 모든 영적 진리들을 다 가졌다고 믿는 것처럼, 자기가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이며 신비주의적인 것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이전에 경험해 본 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영적 체험들을 아주 어리석고 신비주의적이며 유치하고 비난받을 만한 것으로 치부해 버립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구원받은 신자라면 마땅히 알아야 할 일을 거부하며 그것이 사악한 것이라 말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6) 영적인 눈이 열린 자들은 교회 안의 다른 지체들로부터 항상 핍박받습니다.
영적인 교회는 영적이지 않은 다른 교회들로부터 항상 핍박받습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독교 역사에서 그렇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영적인 사역자들과 가장 영적인 신자들은 항상 영적이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오해받고 핍박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