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따라 삽시다. 롬 8:1-18
할렐루야, 오늘도 성삼위 우리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온 우리들을 주님께서 은혜 베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같이 은혜 받읍시다. 라고 옆 사람과 인사 나누겠습니다.
지난 주일에 교회력으로 지난 주일이 성령강림절이라고 하면서 성령님께서 오셔서 하는 일 세 가지를 말씀드리면서 성령님을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로마서 성경에는 그 성령님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 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령님이 오셔서 하시는 일 첫 번째가 뭐라고 했지요? 진리를 알려주는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진리의 영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법칙이랄 수 있습니다. 유일한 기준이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만이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 진리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이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라고 했는데 이 말은 하나님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 예수님이요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요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불교도, 이슬람교도 심지어 천주교에서까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사람의 말보다 성경을 믿고 예수님 말씀을 믿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믿을 것이나 나는 예수님만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케 하고 해방시키는 분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8장 1절부터 2절까지 말씀을 읽어봅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예수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는 자만이 정죄함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왜 그럴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죄를 없애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가 면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것을 알게 하는 것이 성령의 생명의 법이란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들이 구원 얻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만이라고 성령님께서 알려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진리의 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 앞에 나오면 모든 죄 사하고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성령님께서 가르쳐준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라고 하면 앞으로 벌금내야 되는 시대가 올지 모르나 믿음을 굳게 붙잡길 바라고 오직 예수만이 구원자라는 믿음이 변질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늘 영광 누릴 자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성령님이 오셔서 한 일이 뭐라고 했지요? 우리를 예수님의 형상처럼 거룩케 만들어가는 일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로마서 8장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 지 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율법의 요구라는 말 나오지요? 율법이란 게 뭐지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지키라고 명령한 법이 율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계명을 교독했는데 율법을 요약한 것이 십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려면 이렇게 섬겨야 하고 이렇게 행해야 한다는 것이 율법의 요구란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사람이 율법을 지켰어요? 못 지켰어요? 못 지켰습니다. 왜 못 지켰지요?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3절 4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육신이 연약함으로 율법에 행하라는 율법의 요구를 지키지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아버지께서 방법을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란 것이 예수님을 육신인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서 육신대로 살지 않고 성령님을 따라 살려는 자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통하여 죄를 용서해 주시는 일을 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신 것은 더 이상 율법에 매여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살게 하시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사람들의 죄를 용서받도록 하셨지만 그것은 육신대로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살려는 자들의 죄를 용서한다는 것이지 육신대로, 제 맘대로 살려는 자들까지 용서하시려고 하신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내 맘대로 믿어서는 죄의 용서도 받을 수 없고 구원도 받을 수도 없음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성령님의 가르침과 인도를 따라 믿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이 요구하는 답인 것입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는 여러분과 저에게 왜 성령을 따라 살도록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를 망치게 하려고 그러겠습니까? 아니지요? 그러면 하려고 성령을 따라 살라고 하셨습니까? 6절 말씀을 읽읍시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망하는 길로 가지 말고 생명과 평안을 주시려고 그렇다고 했습니다. 육신 생각대로 살면 어떻게 된다고요? 사망. 영의 생각대로 살면? 생명과 평안.
여러분, 생각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다 아시지요?
●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면 사람도 새와 같이 날수 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한 나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했고. ● 세종대왕은 어떻게 하면 백성들에게 나라 말을 갖게 할까 생각하여 한글을 만들고 ● 이순신 장군은 왜적의 침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다가 거북선을 만들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는 육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육신 생각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은 보이는 이 세상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주하나님이 준비해 논 영원한 세상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기에 잘못된 육신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영과 육을 잘 되게 하는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대로 살아가야 할 사람들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령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땅에서도 사람들을 유익케 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 수 있도록 하는 지혜로운 생각을 주시고 하늘나라에 가서 영원토록 빛나는 자들이 되도록 생각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대답은 알아서들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생각을 육체 쪽으로 끌고 가 망치려는 3대 그룹이 있고 또 한쪽에서는 생명과 평안 길고 끌고 나가는 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망치게 하는 3대 그룹이 뭐지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상의 자랑이라고 요한 일서 2장 16절에 말하여 놓았고 우리를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기업을 받도록 성령님이 바른 생각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13절 14절 읽읍시다. [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고요? 육신생각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 받은 사람들. 그들이 하나님의 양자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양자라는 말들 다 아시지요? 본 자식은 아니지만 양자로 입적되면 아들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 15절 읽어봅시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양자된 자들이 장차 어떻게 되는지 17절을 읽읍시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자녀이면 뭐라고요? 상속자. 상속자란 말 다 아시지요?
우리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경말씀대로 살면 예수님처럼은 아니지만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을 양자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친아들, 우리는 예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양자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얼마나 친아들이신 예수님처럼 닮았느냐? 얼마나 예수님처럼 하나님 말씀을 순종했느냐 거기에 따라 상속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17절 다시 한 번 봅시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뭣도 함께 받아야 한다고요? 고난도. 고난이 싫어요? 좋아요? 싫~지요. 당장 저부터도 그래요. 예수님과 상속자가 되고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1장 29절에 [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고 했습니다.
나는 예수를 믿고 좋은 것만 생겨야지 고통 받는 일은 싫어, 그러면 안 믿을 거야~ 그런 사람은 아직 기독교의 진리가 뭔지를 몰라서 그러던지 아니면 신앙이 어려서 그렀습니다. 기독교 진리는 육신의 생명은 잠깐이요 , 예수를 통해서 얻은 영생은 하늘나라에 가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인 것입니다. 잠깐 고생하고 영원히 기쁘게 살고 칭찬 받고 하늘의 상, 기업을 받는 길을 알려주는 것이 기독교의 진리인 것입니다.
그것은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려면 세상의 풍파를 만나 이겨야 되는 것처럼 그것이 싫어 ‘나는 어른이 되지 않고 이대로 있을 거예요.’ 라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유치원에 남겨질 때 울고 떼를 씁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어떤 때는 학교에 가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남자들 군대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싫어합니다. 사법시험 보려면 고시촌에 들어가 빡세게 공부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것이 힘들다고 포기하면 판검사는 될 수 없지요.
예수를 믿되 고난과 희생, 봉사 등 그런 것이 없이 복만 받고 상급을 받으려는 사람은 나무는 심지 않고 열매만 거두겠다는 생각과 같은 것입니다. 나무를 심고 가꿀 때 힘든 것만 생각하지 말고 내일에 풍성한 열매를 맺힐 것을 바라보며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나무를 가꿔갈 때 거기에 기쁨과 보람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럴 뿐 아니라 고난을 당할 때 나 혼자 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 해주시고 옆에서 격려해주시니까 핍박과 유혹을 이기고 순교의 자리, 최고의 영광의 자리까지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순교할 수 있는 것은 평소부터 꾸준하게 신앙의 근력을 키우고 강화시켜야 감당하지 믿음이 약한 사람은 감당치 못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일제 강점기에 있었던 신사참배와 같은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있다면 평소부터 대비하고 믿음을 키운 자들만이 신사참배를 거절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서울 어느 큰 교회 목사님이 설교 때, 신사참배 그런 지나간 것 들춰내지 마라. 그 때 같은 시절이 오면 다 넘어진다. 나도 넘어질 것이다. 그렇게 설교했답니다. 그런데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같은 분은 평소부터 고난과 핍박이 올지라도 이기는 믿음을 주소서 하고 기도했답니다. 주기철 목사님이 감옥에 가기 전에 성도들에게 ‘일사각오의 신앙’이란 설교를 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교회에 길이 남을 신앙의 거목이 된 것이고 세계기독교사에 빛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왜 그럴 수 있어요 18절 읽어봐요.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어떻다고요? 개혁한글에는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라고 했습니다. 다른 번역 성경에도 족히 란 말이 있는데 왜 족히 라는 말을 뺐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제가 지난주일 성령님이 오시면 세 번째 권능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베드로사도 같은 분도 성령을 받지 못했을 땐 계집 종 앞에서도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했으나 성령을 받고 그 얼마나 당당하게 예수님을 전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들, 이렇게 성령님은 우리를 예수를 믿게 하고,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이신 것을 가르쳐 주시는 진리의 영이시고, 우리를 거룩케 하는 영이고 어린 신앙을 장성한 자가 되어 하늘나라 기업을 주시려고 오신 보혜사인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님을 구하고 성령님의 인도만 받으면 능히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생각하고 십자가의 길을 가신 바울사도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 다같이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살기를 평소부터 힘써 소망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