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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스가랴의 다섯번째 환상)

작성자예슈아사랑|작성시간16.01.12|조회수3,082 목록 댓글 1

 

1511      순금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 4: 114)

다섯 번째 환상에서 천사는 스가랴에게 두 그루의 살아 있는 감람나무의 가지들에 의해 기름을 공급받는 일곱 가지가 난 등대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 등대는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일곱 등잔은 하나님의 눈을 그리고 두 감람나무는 하나님의 은총이 마르지 않는 원천을 상징하는 것으로,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스룹바벨에 의하여 하나님의 성전 건축의 완성을 약속하고 성전건축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 제거될 것이라는 성전의 영광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순금등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이 환상을 통하여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첫째: 순금등잔대와 일곱 관에 대하여(2)

스가랴가 본 환상은 순금으로 된 일곱 개의 등잔과 기름을 공급하는 일곱 관입니다. 등잔은 일곱 개이나 이 등잔에 기름을 공급하는 일곱 개의 관은 하나의 큰 관에서 갈라져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등잔은 큰 관에서 나오는 기름에 의해 타는 양만큼 자동적으로 공급이 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일곱 등잔은 스룹바벨에 의하여 건축될 성전을 말하며, 궁극적으로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세워질 교회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BC537년에 포로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에 올라온 유대인들은 1년 후 BC536년에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려고 성전 지대를 놓았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들이 파사 왕에게 고발을 하여 성전 건축이 중단되어 약 1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중단된 성전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광스러운 성전을 다시 짓지 못할 것이라는 패배감에 빠져 있을 때, BC520년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성전 건축 촉구의 메시지에 다시 힘을 내어 건축을 시작하여 4년 후인 BC516년 제 2성전인 스룹바벨 성전이 건축되게 됩니다.

 

오늘 스가랴가 본 환상은 성전 건축이 중단된 지 약 15년에 본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스가랴에게 성전의 비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스가랴가 본 환상은 먼저 일곱 등잔대입니다. 일곱 순금 등잔대는 바로 성전을 의미합니다. 일곱 순금 등잔대가 성전 안을 환하게 비출 때 제사장은 성전 안에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성전 안의 등잔에서 비추는 빛과 같이 세상을 비추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스가랴에게 이 환상을 보여주면서 성전이 다시 건축될 것과 나아가 장차 그리스도에 의하여 교회가 세워질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기름을 등잔으로 공급하는 등잔대는 성전과 교회의 활동을 말합니다. 일곱 개의 등잔에서 빛이 나기 위해서는 기름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등잔은 일곱 개이지만 이 등잔에 기름을 공급하는 일곱 개의 관은 하나의 큰 관에서 갈라져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등잔은 큰 관에서 나오는 기름에 의해 타는 양만큼 공급이 됩니다. 교회의 모든 활동은 하나의 큰 관, 바로 성령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성전의 등잔을 보여 주시면서 성전이 건축될 것임을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 환상을 본 스가랴는 성전의 완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그는 비전을 갖고 백성들에게 힘을 내어 전을 건축할 것을 촉구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 등대 좌우에 있는 두 감람나무에 대하여(3)

본 환상 가운데 보여진 등대 좌우편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가 하는 역할은 주발에 계속하여 기름을 공급하는 기름 공급처입니다. 스가랴는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궁금하게 여겼는데, 7절의 말씀을 보면 두 감람나무 중 하나는 스룹바벨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스룹바벨이 하는 일, 곧 성전 건축은 잘 될 것이며 모든 어려움이 스룹바벨 앞에서는 사라질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총독이라는 위치에 있는 그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성전 건축은 오직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이루어 집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6)

스가랴에게 임한 말씀은 성전 건축은 사람의 힘으로나 능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은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주님의 교회는 사람의 지혜나 힘이나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는 말썽도 없고 은혜와 부흥과 평강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 수많은 교회는 돈만 있으면 세우는 줄 알고 있습니다.

돈과 자기들의 지혜나 힘과 능력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건축해 놓고 교인들이   떠나버리는 일이 많고, 교회가 부채로 넘어가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람들이 지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전이나 교회를 건축할 때 반드시 방해하는 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스룹바벨이 전(殿) 지대를 놓자마자 이 소리를 들었던 사마리아 사람들이 훼방하고 고발했습니다. 15년 동안 유대인들은 다시 건축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스가랴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7) 여기에서 큰 산이란 그 동안 스룹바벨이 성전을 건축하는데 방해했던 모든 장애물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일을 방해하는 모든 원수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을 격려하시면서 어떠한 대적과 방해하는 자들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일을 이루신다는 것이고, 스룹바벨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앞에 대적이 큰 산과 같을지라도 그것이 평지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주님을 믿는 신앙생활을 할 때 반대하고 훼방하고 대적하는 자들이 큰 산처럼 보이겠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평지가 되게 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애굽의 왕과 애굽이 큰 산과 같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평지로 만드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되어 나왔고, 그들 앞에 홍해가 가로 막혀 홍해가 그들에게 큰 산으로 보였지만 하나님은 길을 내사 평지가 되게 했습니다. 여리고 성이 견고한 성으로 큰 산과 같이 보였지만 하나님은 한 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 앞에는 큰 산이란 없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볼 때는 한 나라의 왕이 큰 산으로 보이고 대적자들이 큰 산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한 순간에 평지로 만드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가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하나님이며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입니다.

             셋째: 주를 모시는 두 사람(11)

 본문 11, 12절에 두 감람나무’ ‘두 금관’ ‘두 가지가 나옵니다. 많은 이단들이 이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그리고 두 감람나무를 자기라고 하면서 내가 감람나무다’ ‘내가 메시아다하고 사람들을 미혹한적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나타난 두 감람나무란 14절에 나오듯이 보좌에 앉으신 주를 모시면서 그 명령을 대기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왕상2219절에서도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라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두 감람나무 즉 기름부음 받은 자 둘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통치자 총독 스룹바벨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 두 명은 다만 예표의 사람들로서 장차 오실 메시아는 대제사장으로서, 왕으로서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예표인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이 했던 하나님의 그 일은 예수님에게서 통합되었습니다(5:6-11)

스룹바벨에 의해 성전이 완공 되었듯이,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그의 몸을 성전으로 세우셨습니다. 또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의 마음을 주님께서는 성전으로 삼으셨습니다.

스룹바벨이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세움 받았듯이, 예수께서는 우리의 왕으로 우리의 통치자로 오셨습니다. 또한 여호수아가 당시 대제사장으로 하나님 앞에 섰듯이 예수님은 영원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두 금관 사이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가지는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결론>

스가랴 선지자가 본 다섯 번째 환상은 성전 건축을 중단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스룹바벨에게 성전 건축 완공의 약속을 하신 환상이며, 그 앞에 어떠한 대적자들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일을 이루신다는 환상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장차 메시아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아로서 대제사장이시며, 모든 대적자를 물리치시는 평화의 왕으로 오신다는 예언입니다.

고난의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이제 이 땅과 세상을 심판하시는 왕으로서, 만 왕의 왕으로서 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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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장무기 | 작성시간 16.01.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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