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은혜의 나눔터

"실족케 하지 말라, 실족시키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작성자♡ 참음 ♡|작성시간21.01.21|조회수963 목록 댓글 6



💙 '실족케 하지 말라, 실족시키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법정에서 죄인을 처벌할 때에 주범이 있고, 공범이 있습니다. 주범은 대개 범죄를 앞장서서 꾸민 사람이고, 공범은 이 범죄에 동참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주범만 죄인이고, 공범은 무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끔 많은 범죄자들로부터 자신의 범죄가 사회 탓이라고 하는 말을 듣습니다. 그것은 가장 무책임한 말입니다. 굶는다고 모두 남의 것을 훔쳐야 되나요? 속상하다고 남에게 분풀이를 해야 되나요?


유혹받았다고 해서 꼭 범죄에 빠져들어야만 되나요? 남들이 잘못된 신앙을 가졌다고 해서 꼭 내가 신앙을 버릴 이유가 되나요? 모든 범죄의 일차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로마서1장 32절은 분명히 말합니다.


모든 죄는 사형이다! 왜냐하면 범죄의 책임이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고, 그 범죄의 상대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실족하는 사람과, 실족시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주범과 공범들로 충만합니다. 이는 국가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어긴 불신앙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남을 신앙에서 떠나게 한 자들이나, 신앙에서 떠난 사람들은 실족으로 인하여 화를 당한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소자' 하나를 실족시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소자란 말은 첫째로 어린 아이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둘째 의미는 어린 아이처럼 소홀히 취급되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가난한 자, 포로된 자, 눈 먼 자, 눌린 자, 남에게 멸시받는 사람들입니다. 비천하고, 가진 것이 없고, 대접받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곧 소자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진정 관심을 가져야 될 사람들은 무명하고 비천한 사람들입니다.


사마리아 성의 열 문둥이, 열두 해를 혈루병으로 고생하던 여인,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 백부장의 하인, 나인성 과부의 아들, 간질병 걸린 아들.. 다 주님이 만난 사람들입니다. 작은 소자 중 하나가 구원 받는 것, 그것이 주님의 목적입니다.


최근에 미래학자인 '엘빈 토플러'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지금은 대형화가 사회 발전의 한 현상이지만 장차는 소형화, 개인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교실에는 열두 명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여전히 작은 자 한 사람이 넘어지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교회는 마땅히 작은 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 말씀에 남을 실족케 하지 말라고 하니까, 남의 얘기인 줄 아십니까?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바로 지금, 너희가 남을 실족시키고 있지 않느냐! 바로 지금 너희가 남을 시험에 들게 하고, 남을 유혹하고, 남의 신앙을 약하게 만들지 않았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을 넘어뜨립니다. 고의적으로 남을 넘어뜨리려고 해서 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인 행동 하나가 남을 실족케 합니다. '언젠가 모 교회 사모님이 기도 때문에 혼난 적이 있습니다.


새벽에 기도를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목사님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사모님이 자기를 교회에서 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집에 와서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언제 남을 나가라고 기도한 적이 있느냐? 그랬더니 펄쩍 뛰면서 어떻게 그런 기도를 할 수가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라. 무슨 뜻이든지 간에 나간다는 의미의 기도를 한적이 없는가?


그랬더니 한참 생각하더니 배꼽을 쥐고 웃습니다. 최근에 취업하러 해외에 꼭 나가기를 원하시는 집사님이 계신데 비자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아서 그것을 놓고 한참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같이 웃었습니다.


좌우간 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느냐? 다음부터는 중얼 중얼 기도하고 한국말로 기도하지 말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꼭 의도적으로 남을 넘어뜨리지는 않더라도, 무의식중에라도 남을 넘어뜨리지 않게 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매우 심각한 명령을 하십니다. 성직자가 되겠다고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나선 제자들입니다. 남들보다 위대한 자가 되고 싶어하는 제자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해내기 위해서 나선 제자들입니다. 그러나 남을 전도하고 남을 천국으로 인도하려고 하기 전에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작은 자 하나라도 넘어뜨리지 않는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지도자가 되기 전에 먼저 남을 실족케 만드는 결점을 과감하게 잘라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결점이 많습니다. 개성이 너무 강합니다. 우리의 말 한마디, 손짓 발짓 하나하나에 남들이 실족할 수 있습니다.


남이 나를 마음 아프게 한 것만 생각지 말고, 내가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을 생각하세요. 남의 눈에 티끌만 찾아내지 말고 내 눈의 들보를 뽑아내세요.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하세요. 표정 하나하나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 땅에는 온 몸이 멀쩡하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육체가 건강해서 육체의 힘만 믿고 살다가 지옥에 간다면 차라리 병들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낫습니다. 두 손이 멀쩡해서 놀음하고 폭력을 휘두른다면,


두 발이 멀쩡해서 간음하러 다니고, 강도짓 하러 다닌다면, 혀가 멀쩡해서 이말 저말 남을 시험에 빠뜨리고 지옥에 가게 한다면, 차라리 벙어리로 천국 가는 것이 낫습니다. 지식이 많아서 걸림돌이 된다면, 차라리 백치가 되어 천국에 가는 것이 낫습니다.


우리는 우리 지체 속에 있는 모든 실족의 원인들을 뽑아내 버려야 합니다. 남을 실족케 한 사람들은 어떤 처벌을 받나요? 마태복음18장 6절에,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유대인의 사형법에는 이렇게 물에 빠뜨려 죽이는 사형 방법이 없습니다. 시리아나 그리이스 로마의 사형법입니다. 특히 아버지를 죽인 원수, 혹은 사회의 공공 안녕을 파괴한 자를 죽일 때 적용한 사형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런 극형을 받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무엇보다 낫다는 말일까요? 살아서 남을 실족케 하느니 차라리 죽어서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이 낫다는 말입니다. 육체가 깊은 바다에 빠져서 죽고 영혼이라도 구원 받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인간을 셋으로 구분합니다. 첫째는 꼭 필요한 사람, 둘째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셋째는 있어서는 안될 사람. 주님은 남을 실족케 하는 사람은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으로 분류합니다. 존재의 가치를 상실한 자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가정도 만드셨습니다. 이웃과 이웃을 만드시고 연합하여 살도록 하셨습니다. 전쟁이나 하고 남을 죽이라고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강도짓이나 하고 간음하면서 불행을 만들어 내라고 인간을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죄악 세상에 교회를 만드신 주님의 의도가 무엇입니까? 우리로 하여금 이 시대에 남보다 앞서서 예수님을 믿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훈련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높아지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남을 시험에 들게 한다면 신자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것입니다. 우리는 두 가지 결심을 하여야 합니다.


첫째는, 소자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는 작은 자들의 것입니다. 목에 힘주고 다니는 자들의 소유가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은 낮고 비천하고 작은 자들을 살피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어떤 가난하고 소외당한 사람이 와서 앉아 있는지 살피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이런 작은 자를 실족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높은 자의 눈치를 보다가 낮은 자를 놓치지 말고, 가진 자를 살피다가 못가진 자를 잃어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실족케 하는 일은 무의식중에도 일어납니다.


우리의 못된 인간성 때문에 부지중에 남들이 실족합니다. 우리는 피차 자신을 살펴서 서로가 남을 넘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는' (사42:3) 주님의 심정을 살피시기 바랍니다. 아멘.




이상호 목사 (공주 세광교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참음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21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해내기 위해서,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전도하는 일은 매우 귀하다. 그러나 먼저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작은 자 하나라도 넘어뜨리지 않는 인격을 갖추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지도자가 되기 전에 먼저 남을
    실족케 만드는 내 속에 있는 들보, 결점을 뽑아내고 잘라버리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말 한 마디, 표정 하나, 손짓 발짓 하나하나에 남들이 실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을 실족시키는 자에게는 화가 있도다. 이 말은 단순히 이 세상에서 불행하다는 말이 아니라 영원한 지옥불에 던져지는 것을 말한다. 실족시키는 사람도 화가 있지만, 실족하는 자신도 화가 있다. 실족한 결과는 '지옥'이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js-song | 작성시간 21.01.21 귀한 글 감사합니다.사진 속 두 양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참음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21 샬 ~ 롬.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요나베드로 | 작성시간 21.01.22 저도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양들이 사진을 찍으려 하는 듯 남매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군요.
    그리고 사진인지 그림인지 헷갈립니다. 하늘을 보면 그림 같고 풀을 보면 사진 같고 정말 재밌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참음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22 샬 ~ 롬.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