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마 10:22)
이 구절은 신약에서 해석하기 어려운 구절이다
그동안 많은 학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해석들은 다음과 같다
인자가 다시 오시는 때가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의미한다면 문제가 된다
당시 제자들이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녔다는 가정한다고 해도 인자가 아직 오직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제자들이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도 못했겠지만 다 다니지 못하여도 인자가 온다고 하셨다
주석가들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성경구절 하나를 두고도 이렇게 다양한 해석을 하는 것은 학자들도 그들의 편견과 선입감과 선행 지식에 따라 이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학자들도 시살상 보통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므로 사람을 지나치게 따라갈 필요는 없고 나와 해석이 다르다고 비방할 필요도 없다
1.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성취되었다 (Calvin)
2. 예루살렘을 심판할 것이라는 의미다(Clake, Lenski)
3. 종말론적 재림을 의미한다 (Beza, Weiss)
4. 선교 사명을 주신 것이다 (Tasker)
5. 심지어 진보적인 학자들은 예수님이 잘못 생각하신 결과라고 한다 (Carson, Hangner, Luz)
6. 제자들이 선교를 끝내기 전에 종말이 올 것으로 생각하셨다 (Schweitzer)
7. 가까운 시일 내에 종말이 올 것으로 확신하셨기 때문이다 (Boring, Hill)
8. 선교를 마치기 전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을 의미한다 (Barth)
9. 이번 선교 여행을 마지기 전에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Chrysostom)
10. 종말까지는 매우 오랜 세월이 지날 것이며 이스라엘 선교는 그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Bloomberg, Davies & Allison, Turner, Wilkins)
이 구절이 의미하는 바는 작게는 이스라엘의 선교를 의미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세계선교를 상징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기준에 따라 다른 구절과 짝을 이루어야 한다
인자가 오는 때는 복음이 세계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고 난 후에 일어난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4)
제자들이 이스라엘의 온 마을을 다 돌아다닌다 해도 실제로 복음이 다 전해질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는 모든 민족을 상징하고 있다
70이레의 중간기의 교회시대를 제외하면 이 말씀에 오류가 생기지 않는다
교회시대를 생략하면 예수님의 세대인 69이레와 마지막 한 이레가 연결되기 때문이다
때마춰 복음이 예루살렘에 들어가고 있으니 말씀이 성취되고 있다
세계 선교를 맡은 교회들의 입장에서도 전 세계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않아도 인자가 올 것이다
다만 모든 민족 단위로는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
세상 끝은 역설적으로 복음이 시작된 이스라엘이라고 하는데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에 선교가 되는 것은 적절한 묘사다
세계선교는 대종말의 완성이자 추수를 상징한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 9:37~38)
그러므로 이 말씀은 세계선교를 강조함과 동시에 인자의 오실 때를 암시하고 있다
종말까지는 오랜 세월이 지날 것이며 그때까지 세계와 이스라엘 선교는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하신 말씀이다
또한 이 말씀은 인자의 오시는 시기가 한 이레 전에 일어날 것을 알려주고 있다
교회시대가 끝나면 교회의 휴거가 있고 마지막 이레는 7년 환난으로 직행할 것이고 유대인의 때가 시작된다
무화과나무 비유에 따르면 이방인의 때는 끝나가고 있다
7년 환난은 유대인의 마지막 이레가 될 것이다.
마라나타!
글쓴이: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