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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터

원숙한 가수는 노래할 때 자신의 감정을 80퍼센트 이상 드러내진 않는다고 하는데...

작성자Stephan|작성시간25.02.04|조회수84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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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숙한 가수는 노래할 때 자신의 감정을 80퍼센트 이상 드러내진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절제된 감정에서 오히려 더 큰 감동이 전달되어서라고. 전도주일 강단에 초대받아 변증설교를 전하곤 하는 나 또한 나의 어떠함이 아닌 주의 복음이 더 잘 전달되는 길이라면 언제든지 얼마라도 절제해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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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전도 사역을 파트 타임으로 맡아달라는 청빙을 받고 온누리교회에서 3개월여 동안 성도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정말 실제적이고도 유익했다. 이제 협동목사로 섬기게 되니 왠지 독립적인 기관 대 기관으로 동역하는 느낌이다. 그럴수록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대의를 더 최우선에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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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로 전하고 글로 쓰는 만큼 다 살지 못해 늘 하나님께 죄송한 소자의 한 사람이다. 주의 말씀을 전하는 직분을 갖지 못했다면 지금보다 더 형편없는 신자가 되어 있을지 모른다. 부족해도 매일 주의 진리 붙잡고 한 걸음씩이라도 더 주께 가까이 나아가라고 이 과분한 자리로 불러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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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뿐만 아니라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풍조 역시 지금이 창조질서에 도전하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마지막 때임을 드러낸다. 결혼이 피로 맺어진다는 건 부부의 몸이 합하여 그 둘의 피가 섞인 자녀가 난다는 의미다. 이전에 둘이었던 이들을 자녀로 한 몸이 되게 했는데 제맘대로 나누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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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법이 정한 과정을 지켜 발동시켰나, 그 발동의 정황이 합법적인가를 따지는 건 필요하다. 그러나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 합법적으로 이런저런 강제적 수단을 동원할 수 있는 부분까지 내란이란 프레임으로 단죄하려는 건 오버다. 실패한 비상계엄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다.

- 안환균 목사의 SNS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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