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목회하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내려 주시는 말씀과 영감을 어떻게 담아서 나눌 것인가를 고민하여 보았습니다. 결론은 성경을 영적으로 시대에 맞게 풀어서 원고나 말로 전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청주 우암교회에서 베델성서연구 시작하는 모임에 갔었답니다.
다들 평신도들이고 저만 목사인데 가르치는 부목사님이 그러더군요...
"제가 가르치다가 틀리면 어떻게 하나요..목사님이 이 모임에 오셔서 떨리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전 그 때도 아직 베델성서도 한 번 공부 못해본 목사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첫 시간에 다가온 말씀 중에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해석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왜 중요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인용합니다.
그러나 아전인수격으로 인용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큰 흐름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사상이나 지식을 펼치려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길과 방법을 제시하셨고, 그 길만이 유일한 길이며, 우리가 영생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구속'이란 말은 어떤 사람을 죄의 댓가를 주고 풀어준다는 의미입니다. 영어로 'Atonement'입니다.
이 말은 가만히 들여다 보면 'At' 으로(에게) 와 'one'하나가 결합된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인간을 하나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되게 하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 분으로 하여금 그 댓가(죄의 삯은 사망)를 지불하심으로써 마귀의 자녀로 죄에 속하여 멸망받을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영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구속사란 하나님의 인간을 구원하는 역사,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메시야를 예언(구약)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메시야 강림(신약)으로 약속의 성취를 뜻합니다. 구약은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약속입니다. 신약은 오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고 마침내 온 우주의 역사와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최종 목적인 구속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어떤 편지를 소개받았습니다. 케냐의 한 여선교사님의 메일입니다.
어떤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여자 아이의 손이 기도하는 손모양으로 붙어서 났습니다.
의사들이 그 손을 수술로 떼어 놓아 보니 그 손바닥에는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고 쓰여 있더랍니다. 그 아이는 얼마 후에 죽었는데 케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일로 주님께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여러 다른 성경 비평과 해석들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지식이나 신학) 우리 영혼이
채워지지 않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교회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목회자나 설교자 역시 영혼의 기갈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 이유요, 성경을 하나님의 구원과 구속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하면서 세상에는 아직도 우리의 복음과 전도를 받아서 구원할 영혼이 많다는 것을 알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 가는 것입니다.
구속사전 관점은 포괄적으로 '선교'를 지향합니다.
1907년에 평양대부흥은 새벽에 기도하고 성경을 사모하면서 말씀을 읽고 공부하면서 전국적으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가진 부흥에 대한 적은 믿음도 성령이 역사하시면 강한 폭풍이 되어 전 세계를 사를 것입니다. 이 성경을 읽고 강해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섭리를 발견하고 다시금 부흥으로 다시금 세계선교로 일어나고 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2008년 11월18일, 첫 눈 내리는 홍성, 홍주교회 교육관 숙소에서 김바울 선교사)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주애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1.18 룻기부터 할려고 합니다. 룻은 모압여인으로 이스라엘의 계보 곧 예수님의 계보에 들어 온 여인입니다. 그녀의 어떤 믿음이 하나님의 아들의 영적인 계보를 잇게 했을까? 주님과 함께 시작해 봅니다. 이 성경강해는 블로그(lovejesus04)- 神愛中國 에 연재할 계획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오셔서 혹은 이곳에 가능하면 올리도록 하겠구요.,..샬롬 샬롬 행복한 2008년 마무리 하세요...(김바울 목사)
-
작성자jhyoon 작성시간 08.11.19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