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祝 ] 聖誕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의 평화로다~
빨갛게 익었던 감나무 관상수로 두었는데
뭇 새들이 날아와 시식을 하고 배 두드리고 즐기고 간다
그래서 윗 부문은 절단이 나고 아래 기슭에만 홍시가 남아있다
감나무야!
홍시 식솔 거느리고
동장군이 엄포를 놓는데도
끄떡없이 엄동설한을 맞아서
뭐하니?
아~ 오갈 데 없이 떨고 서있는
길손에게 먹이를 주려고..
추수하다 밭 귀퉁이를 남겨두고
이삭을 흘려놓고
까치밥을 두었던
초근목피 하던 시절에도
우리 선조들의 나누미 마음이어라.
성탄절 이브 날에
사람들은 망년회라
스케줄을 옭아매놓고
흥청망청~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부끄럽다
한해를 보내면서
잔칫집에 들락거리지 말고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쉽다
공중나는 새를 보라
들에 핀 백합화를 보라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어디다 신경을 쓰고 있을까?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시마을*
바나바/김복음 (2009.12월 24일 ,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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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사랑하는 시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