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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글과 시

[스크랩] Merry christmas

작성자바나바/ 김경근|작성시간09.12.24|조회수38 목록 댓글 0

                         [ 祝 ]  聖誕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의 평화로다~

 

 

                       빨갛게 익었던 감나무 관상수로 두었는데

                       뭇 새들이 날아와 시식을 하고 배 두드리고 즐기고 간다

                        그래서 윗 부문은 절단이 나고 아래 기슭에만 홍시가 남아있다

 

 

감나무야!

홍시 식솔 거느리고

동장군이 엄포를 놓는데도

끄떡없이 엄동설한을 맞아서

뭐하니?

아~ 오갈 데 없이 떨고 서있는

길손에게 먹이를 주려고..

 

추수하다 밭 귀퉁이를 남겨두고

이삭을 흘려놓고

까치밥을 두었던

초근목피 하던 시절에도

우리 선조들의 나누미 마음이어라.

 

 

 

 

 

성탄절 이브 날에

사람들은 망년회라

스케줄을 옭아매놓고

흥청망청~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부끄럽다

 

한해를 보내면서

잔칫집에 들락거리지 말고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쉽다

 

공중나는 새를 보라

들에 핀 백합화를 보라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어디다 신경을 쓰고 있을까?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시마을*

                                       바나바/김복음 (2009.12월 24일 ,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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