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에서 생긴 일과 가롯유다가 정말 가난한 자를 생각하였을까?
/쌍문동산소망교회 김 목사
베다니에서 생긴 일과 가롯유다가 정말 가난한 자를 생각하였을까?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요한복음12:1)"
예수께서 베다니로 갔습니다.
베다니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은 손님들과
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그 때에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300그램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리자 온 집 안이 향유 냄새로
가득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님을 팔아 넘길 가룟유다가 이것을 보고
"왜 이 향유를 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리아의 한 일에 대하여 칭찬하셨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마태복음26:10)"
가룟유다는 정말 가난한 자를 생각한 것일까요?
가룟유다는 가난한 자를 생각하는척 할 뿐 실상은 가난한 자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가룟유다는 돈궤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 있는 돈을 자주 훔쳐 가는 도둑이었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베다니에서 생긴 일과 과연 가룟유다가 정말
가난한 자를 생각하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베다니에서 생긴 일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요한복음12:1)"
1>예수께서 베다니에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
베다니는 "가난한 자의 집"이란 뜻입니다.
베다니는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가난하고 가난한 동네입니다.
베다니는 감람산 기슭에 위치한 마을로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 남매가
살았습니다.
예수께서 베다니에서 죽은지 나흘이나 되는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권능은 죽은 자를 살리십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1장에서 예수님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11:25~26)"
예수니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시어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 다음은 믿는 자가 죽어서 살겠고 산 자가 신령한 몸이
됩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의 부활이 있고 산 자의 부활이 있습니다.
요한복음11장25절~26절의 말씀은 또한 고린도전서 15장의 부활장에서
고린도전서 15장51절~52절로 동일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고린도전서15:51~52)"
부활의 비밀은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우리도 산 자로 신령한 몸이 되는 부활입니다.
죽은 자의 부활과 산 자의 부활이 예수님의 공중강림으로 이루어집니다.
죽은 자의 부활과 산 자의 부활이 예수님의 공중강림으로 이루어질 것을
증거하는 말씀이 데살로니가전서4장16절~18절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살전4:16~18)"
2>베다니에서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마리아가 귀한 향유 옥합을
예수님의 발에 부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여자였습니다.
마리아의 언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바쁜여자였습니다.
마르다는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였습니다.
그러나 마리아가 예수님께 칭찬받는 한 가지만이라도
족한 것은 좋은 편을 택하여 빼앗기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좋은 편을 택하는 것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 자에게
오히려 비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 듣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보다
우선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좋은 편을 택하는 것이고 마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준비하는 일이 많아 바빠서 한 가지만이라도 족한
좋은 편을 택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 바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예배를 제쳐 놓고 많은 일로 바빠서 염려하고 근심하고 있습니다.
여러 신들을 믿는 것보다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읍시다.
수많은 책들을 읽는 것보다 한 가지 성경책을 읽읍시다.
다양성을 주장하는 여러가지 좌편향 역사교과서 보다 국정화 교과서를,
동성애보다 이성애를, 종교다원주의 보다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유일한 절대적 가치를 가져야 합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서 자기의 가장 귀한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었습니다.
이를 본 제자들이 분개하였습니다.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있었겠도다 하거늘(마26:9)"
사람들은 마리아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깨트려 예수님께 붓는 것을
허비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예수님만이 마리아의 취한 행동을 좋게 여기셨습니다.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마26:10)"
마리아가 귀한 향유 옥합을 깨트리어 예수님께 붓는 것이 사람들의 눈에는
허비하는 것으로 보여도 마리아는 가장 좋은 일을 하였고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마리아의 행한 일을 말할 정도로 기억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마26:13)"
좋은 편을 택하여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사람들의 기준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내 뜻대로 살지 말고 주님 뜻대로 살기로 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는 것이 미련하게 보여도 실상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택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좋은 편을 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예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3>예수께서 감람산 기슭 베다니에서 승천하셨다.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눅24:50~51)"
예수께서 고난 당하시기 전에 주로 베다니에서 유숙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베다니에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께서 감람산 기슭 베다니에서 승천하셨습니다.
2. 예수님을 팔아 넘길 가룟유다는 정말 가난한 자를 생각하였는가?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근 300데나리온을 예수님께
부으니 가장 못마땅하게 여기고 분개하는 것은 가룟유다였습니다.
가룟유다는 가난한 자들 생각하는척 하였습니다.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 하야였느냐 하니 (요한복음26:9)"
가룟유다는 어떤 인물입니까?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제자들 이름 소개에서 항상 12번째 이름이 나옵니다.
"가룟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마태복음10:4)"
"또 가룟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마가복음13:9)"
"예수를 파는 자가 될 가룟유다라(누가복음6:16)"
복음서에서 가룟유다의 제자들 이름에서 예수를 판 자로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룟유다는 동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돈을 훔치는 자, 예수님 보다
돈에 관심이 있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가룟유다는 말이 예수님의 제자지 겉과 속이 너무나 다릅니다.
제자훈련한다 하여도 가룟유다는 돈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제자로 보이나 그 속에는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가룟유다처럼 기독교 안에서 돈벌이 할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룟유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향유 삼백데나리온이라는 큰 돈에 관심이 있을뿐입니다.
삼백데나리온은 노동자의 일년치 품삯입니다.
노동자의 일년치 품삯의 가치를 가진 향유를 예수님께 부으니까
가룟유다는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은 삼십냥에 예수님을 파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기독교 안에 있으면서 돈에 관심만 가져 망하게 하는
가룟유다를 경계하고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정리>
예수님과 함께 있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변화되어 부활하는 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가르치는 말씀을 듣고 좋은 편을 택하여 좋은 일을
하여 예수님께 칭찬받는 자가 됩시다.
가룟유다는 가난한 자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르지 돈에만 관심이 있었던 자가 가룟유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다니라는 밑바닥의 가난한 동네에서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고 가난한 자의 편에서 이해하고 칭찬하셨습니다.
베다니에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베다니에서 마리아가 예수님께 귀하고 비싼 향유를 부어 장례를 준비하였습니다.
베다니에서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베다니 앞 감람산에서 승천하셨습니다.
베다니에서 예수님의 제자 가룟유다는 가난한 자를 생각하지 않고
자주 돈을 훔쳐 가는 도둑이었습니다.
가룟유다는 스승 예수님을 은 삼십냥에 팔아버리는
겉과 속과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우선하고 가까이 하여 예수께서 오실 때
부활하는 휴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쌍문동산소망교회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