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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 성전을 헐라! 사흘 동안 일으키리라! (요2:19-20)

작성자♡곰팅이♡|작성시간18.03.06|조회수450 목록 댓글 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요2:19-20)


오늘의 본문은 저에게 제 영혼을 깨우는
레마의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장사하는 시장바닥으로 전락한 성전을 정화하시며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제 심장을 깊숙이 찌르셨기 때문입니다.

"이 성전을 헐라!"

이 말씀 속에 언급하신 '이 성전'이
문자적으로는 당시 지어진 화려한
예루살렘 성전 건물을 의미하지만,
영적으로는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내 마음의 성전을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는
"사흘만에 일으키리라"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에 대한 유대인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성전은 46년 동안 지었거늘...
네가 3일 동안 일으키겠느뇨?"

이 부분에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제 나이가 46세였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46년동안 살아오면서 
제 마음을 중심으로 치열한 영적 전투가
늘 있어왔습니다.

20년동안 죄와 사망권세 아래에서 불신자로 살았고
18년동안 십자가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았고
(갈2:20)말씀과 정면충돌하여
그리스도의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후부터
8년동안 부활과 재림의 소망에 이끌려
주님의 신부로 살았습니다.

20년 + 18년 + 8년 
도합 46년동안 걸어온
주님과의 동행의 여정...

이제 앞으로 제 앞에 펼쳐질 미래는
지금껏 살아온 가치관과 신앙관으로 담아내기엔
너무나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세상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이 올 때에는
항상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이전의 것들이 끝까지 버텨보려고 몸부림치며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두운 터널을 통과한 후
터널의 끝은 말할 수 없는 빛으로 가득한
새 하늘과 새 땅이 될 것입니다.

이제 주님 다시 오셔서
친히 열방을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으로 통치하실 때에
주와 함께 세세토록 왕노릇하며
주와 함께 사랑으로 열방을 다스리는 그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입니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철저히 허물어야 할 영역들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모든 충만이 거하시도록
참 성벽이 아닌 가짜 벽돌들을 모조리 뽑아내고
참 망대가 아닌 가짜 망대들을 깡그리 허물며
제 마음의 성전부터 새롭게 정화해야 할 때임을 느낍니다.

다시 오실 주님의 통치하심 앞에서
한점 부끄럼과 거리낌과 후회가 없도록...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기 원합니다.

<적용>
오늘 한 신입생 형제와 만나 식사하며 사무실 구경도 시켜 주기로 했습니다. 아직 복음이 명확하지 않은 그 형제에게 참된 복음의 씨앗을 심고 영원한 생명을 심는 일에 오늘 하루를 온전히 드려 섬겨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 마음이 왜 이리 기쁜지요! 이제 곧 다시 오실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그 날이 어찌 그리 사모가 되는지요! 46년동안 덧입고 살아온 제 삶의 가치관을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껏 보이지 않는 주님을 믿고 따르며 누려 온 이 삶... 이제 예수님 재림하시면 주님과 얼굴을 대면하여 쳐다보면서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껏 제가 알고 있었던 천국에 대한 지식, 주님의 어떠하심에 대한 개념들이 온전히 실체로서 다가올 그 날이 기대됩니다. 헌 부대를 버리고 새 부대를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주님, 제 마음 한 켠이 아파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주님과 천국을 모르고 살아가는 수많은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그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돌이켜 주시옵소서. 주님 품으로 온전히 돌아와 안길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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