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엡4:27)
참된 성도들은 절대로 뻔한 거짓말이나
누가봐도 납득할만한 죄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마귀가 믿는 자들의 삶에 접근할 때
반드시 비집고 들어오는 틈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귀는 반드시 율법(말씀)을 틈타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법으로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범죄케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완전하게 창조된
아담과 하와...
죄가 뭔지도 모르는 순결한 그들이
마귀의 속임에 넘어가게 된 것은
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을
걸고 넘어졌기 때문입니다.
선악과에 대하여
"하나님이 진정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
이 한마디가 하와의 마음을 묘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었던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성품에 대하여
의심의 질문을 던지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 틈을 비집고 들어와 마귀는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는 진리를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정반대의 비진리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시험할 때에도
똑같은 수법을 사용합니다.
첫번째, 두번째 공격에 실패하자
어김없이 들고 나온 히든 카드...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는 것입니다.
(시91:9-11)을 인용하면서
절벽에서 뛰어내려도 천사들이 도와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할 거라고 유혹하며
예수님을 뛰어내리도록 부추겼지만...
예수님께서는 "주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는
말씀을 인용하심으로 승리하셨습니다.
로마서7장은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사탄마귀의 궤계에 대하여
매우 상세히 팩트체크를 하면서
디테일하게 폭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롬7:8~11)
율법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범죄한 이후
선과 악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보여주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완전한 법입니다.
이 율법의 역할은 죄를 깨닫게 하고
나의 힘으로는 죄를 이길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이 율법의 역할의 본질을 왜곡하여
이 율법을 틈타 우리의 정체성을 뒤흔들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급기야 좌절과 낙심의 덫을 놓아
죄에게 져서 죄의 종으로 살게 했습니다.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롬7:13~17)
선한 율법의 틈을 타서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
참소와 정죄의 화살을 쏘아대는
마귀의 모든 궤계를 무력화시켜주신 사건이
바로 십자가 사건이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7:24)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고백을 하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율법의 역할은 거기까지입니다.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거룩의 수준에 내 힘으로 도달하는 것이
율법의 목적이 아니라...
나의 힘과 지혜로는 절대로
하나님의 거룩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뼈져리게 깨닫게 하는 것이 율법의 목적입니다.
사탄마귀는 끊임없이
이 율법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우리로 하여금 좌절하고 낙심케 합니다.
"마귀로 틈을 주지 마라!"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이 나옵니다.
내 힘과 의지를 모두 내려놓고
그리스도로 사는 것입니다.
영,혼,육이 흠없이 완전한 아담과 하와도
마귀의 유혹앞에 그대로 무너져버렸다면...
하물며 혼과 육에 죄악이 박혀 있는 우리는
더더욱 속수무책입니다.
죄를 이기는 자로 살아가려면
오로지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길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24시간 내내 이 진리를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숨쉬는 순간마다 들숨날숨을 내뱉으며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고!'를 외쳐야 합니다.
걸어갈 때 두팔을 앞뒤로 흔들때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고!'를 외쳐야 합니다.
오늘도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삶을 선택합니다.
<적용>
오늘 한해동안의 삶을 평가하고 돌아보며 내년도 방향을 공유하는 리더모임이 있습니다. 내 삶 속에서 마귀로 틈을 주는 영역이 어떤 부분이 있는지 면밀하게 평가하고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싸우는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요. 공중권세잡은 사탄마귀와 악의 영들과의 싸움임을 잘 압니다. 이미 십자가와 부활로 죄와 사망권세를 완전히 이겨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탄마귀의 머리를 밟으시고 교회를 세우사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만왕의 왕, 심판의 주님이 오셔서 지금껏 온 세상을 미혹했던 사탄마귀를 잡아 무저갱에 가두실 것입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세우사 메시야 왕국을 세워 통치하실 것입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썩어없어질 제 육신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제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성령하나님으로 살게 하소서. 제 모든 삶 속에서 오직 주님만이 사시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