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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경을 눈뜨게 하고 귀머거리를 치유하는 은혜의 복음 (사29장)

작성자♡곰팅이♡|작성시간20.07.25|조회수191 목록 댓글 0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사29:13-14)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의 복음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왔을 때

그들은 은혜의 복음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이방 민족들과 구별된

하나님의 선민이라 자처하며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하나

그 마음은 주를 멀리 떠나 있었습니다.

은혜의 복음의 가르침이 아닌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은혜의 복음이 너무나 낯설고

마음에 충돌이 일어나는

거스리는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그 날에 귀머거리가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서 소경의 눈이 볼 것이며 겸손한 자가 여호와를 인하여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빈핍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사29:18-19)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의 복음을 그들에게 가져오셨을 때에

귀머거리가 듣고 소경의 눈이 보게 되며

겸손한 자가 기뻐하고 환영하며

빈핍한 자가 즐거워하였습니다.

이것은 초림하셨을 때의 예수님께서

소경과 귀머거리를 고치시고

마음이 상한 자들을 일으켜 세우시는

은혜의 사역에 대한 예언적 계시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어느 시대에서든지

세상의 것들에 대하여 눈먼 소경이

영원한 세계를 보게 되고

세상의 소리에 귀를 막은 귀머거리된 자들이

진리의 말씀을 듣게 되며

영적으로 마음이 낮아져서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은혜의 복음 안에서 거듭나게 된다는...

복음으로 성취될 소망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

.

.

하나님의 은혜를 머리로 알아도

가슴과 삶으로 체험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머리와 입술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하며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감사할 수 있어도

실제 삶 가운데 날마다 젖어사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삶의 한계들에 직면하게 되면

내가 붙잡고 살아 온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내 삶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온갖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면

아직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부터 오는

흔들리지 않는 평안이 내게 있다면

그는 은혜에 깊이 삶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이

그분의 은혜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 안에서 자아가 온전히 죽어져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진심으로 믿기를 원하십니다.

자신의 옛 자아가 죽은 자들은

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진동케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 주변의 사람들은

확실한 삶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들을 확실하게 따라가든지

그들을 확실하게 배척하든지...

그들은 결코 온도계처럼

주변 환경의 온도에 따라 변화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주변의 온도를 바꾸는

온도조절계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차갑게 식어진 곳은 뜨겁게 달구고

너무 뜨거운 자기 의가 앞서는 곳은

절제와 겸손으로 주님과 보조를 맞추게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 시대에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을

반드시 세워주실 것입니다.

이들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이 은혜의 때의 마지막 끝자락에 서서

한손에 등불을 한손에 기름을 들고

주 오실 길을 예비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을 떠나서는 진실로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매순간 주님의 십자가만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보혈 외에는 다른 의지할 것이 없습니다. 사탄마귀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심령을 피폐하게 만들고 자기 마음대로 들락날락거리며 허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의 마음을 게임의 영, 유튜브의 영으로 도둑질해가고 있습니다. 성령을 가득 채워져야 할 사람들의 마음을 다른 세상의 것들로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제 말의 설득으로는 한 사람의 마음도 움직일 수 없음을 제가 잘 압니다. 오직 주님께서 만나주셔야만 변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한번 터치하시면 근본적인 변화가 임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진리가 실제가 되게 하소서. 제가 하는 모든 말과 생각과 행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과 생각과 행실이 되게 하시고, 저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심령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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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우리는 네비게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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