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삼상3:1)
어린 사무엘 당시에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많이 하지 않으셔서가 아닙니다.
주의 음성듣기를 사모하여
주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이상(vision)이 흔히 보이지 않았던 이유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비전을
백성들에게 보여주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모두들 땅만 보고 살아가며
하나님의 비전과 마음을 품고 사는 자들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우상숭배로 점철된
사사시대의 캄캄한 암흑기를 통과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과 귀가
영적으로 흐려져서 나타나는
현상이었을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여
백성들에게 선포해야 할
엘리제사장마저도 눈과 귀가 어두워져
하나님의 음성도 바로 알아듣지 못하고
어린 사무엘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들어야했으니...
당시 얼마나 영적으로 둔감한 시대였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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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의 눈과 귀는
사탄마귀에게 자주 빼앗겨
끊임없이 도둑질 당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조차도
마땅히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
마땅히 들어야 할 음성을 듣지 않고
눈과 귀를 막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비전과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헤아리는 일에는
전혀 관심도 없이...
육신적으로 기도할 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계3:17-18)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을 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눅7:32)
하나님께서는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골방에 들어가 기도할 때에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귀를 막고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겠습니다.
또한, 세상을 향해 열려진 눈을 감고
영혼의 눈, 마음의 눈을 떠야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말보다 잠잠히
주님의 음성을 귀기울이며 들으며
침묵하는 기도를 배워야겠습니다.
마땅히 보아야 할 것을 보고
마땅히 들어야 할 것을 들을 때까지
섣불리 입을 열지 말아야겠습니다.
주여, 내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주여, 내 귀를 열어
주께서 원하시는 뜻을 깨닫게 하소서.
<적용>
이번주부터 입찰준비와 여러 프로젝트로 인해 바쁜 일정들 속에 분주한 하루하루가 예상이 되는데, 나의 눈과 귀를 주님께 고정하고 내 삶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뜻을 분별하며 마땅히 보아야 할 것을 보고 들어야 할 것을 듣는 삶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그동안 제가 원하는 것, 제가 바라는 것들에 마음을 많이 두고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진정 주님이 원하시는 것과 들려주기 원하는 음성에 귀기울이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그동안 해오던 대로, 익숙한 대로 빠르게 달려가는 삶에서 잠시 멈춰 서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코로나를 허락하신 이유도 잠시 멈춰서 주님께 시야를 고정하고 주 음성 듣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임을 믿습니다.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렘22:29)
유튜브를 통해 수많은 설교가 넘쳐나는 말씀의 홍수속에 살고 있지만, 정말 개인적인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며 자신을 향한 맞춤형 말씀을 듣는 자들은 많지 않음을 봅니다. 저를 향해 들려주시는 개인적인 음성을 듣게 하소서. 제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개인적인 부르심과 비전을 보게 하소서.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로의 초대에 응하여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믿고 영접함으로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이 바로 은혜받을 만한 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싶은 분은
아래 영접기도문을 그대로 읽으면서 기도하세요.
예수님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그분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접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저는 죄인임을 시인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님을 원합니다. 지금껏 하나님을 떠나 제 자신이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왔던 모든 과거를 회개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믿고 제 마음에 모셔 들입니다.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제 삶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늘우체통 전도지로
영혼구원의 사역에 동참하세요.
전도지를 배포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전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