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영원한 불못에 일순위로 던져지고, 적그리스도를 추종했던 모든 불신자들과 사탄의 하수인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입의 검으로 치심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하나님의 원수 사탄마귀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과 천년왕국에 대한 내용 그리고 곡,마곡전쟁 및 백보좌 심판에 대한 계시의 기록입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계20:1~3)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진 천사가 사탄마귀를 결박하러 출동했습니다. 사탄을 결박할 정도면 미가엘(계12:7)이나 힘센천사(계18:21) 정도 되는 급의 초특급울트라 천사일 것입니다. 이 천사가 용, 옛 뱀, 마귀, 사단 등 여러가지 이름과 별명을 가진 사탄마귀를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1000년동안 뚜껑을 닫아 잠궈서 인봉해 버립니다. 사람들을 미혹하고 참소하지 않으면 좀이 쑤셔서 못 견디는 사탄마귀가 1000년동안 갇혀 있으니 얼마나 악에 받쳐서 머리끝까지 분노로 가득해질지 상상이 갑니다. 1000년 동안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다가 천년왕국이 끝나갈 무렵 반드시 잠깐 놓여 마지막으로 천년왕국동안 육체로 번성한 모든 자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죄와 사망 권세에 노출되어 믿음의 진실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사탄마귀가 일순위로 지옥가야 할 존재인데 이 사명을 위해 무저갱에 1000년동안 갇혀있다가 잠깐 나와서 쓰임받고 바로 지옥불못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계20:4-5)
카메라를 다시 하늘로 올려봅니다. 사도요한은 하늘에서 보좌들을 보았는데 이 보좌에 앉은 자들이 있고 그들은 심판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계4장)에서 본 환란전에 휴거된 24장로로 대표되는 구약과 신약의 모든 신부들(휴거때 살아난 모든 성도들 + 변화되어 그대로 들림받은 모든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신랑과 함께 보좌에 '앉아서' 재판장되시는 주님과 함께 심판권을 행사하는 가장 높은 신분입니다. '또 내가 보니'라는 말로 보좌에 앉은 자들과 구분하여 다시 계시를 받습니다. 이번에 요한이 본 사람들은 대환란중에 예수님을 증거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다가 목 베임을 당한 자들과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에게 절하지 않음으로 순교당한 자들, 그리고 이마와 손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않아서 비참하게 죽임당한 자들의 영혼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지상재림때 부활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왕노릇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이란 환란 기간동안 예수님을 믿다가 자연사와 전쟁과 재앙 등으로 죽은 일반 성도들을 의미하며 이들은 천년이 차기까지 영혼의 상태로 존재하다가 천년왕국 후에 있을 둘째 부활시 생명의 부활로 나오는 자들입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계20:6)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거룩하고 복이 있는 자들입니다. 둘째 사망(불못)과는 전혀 무관한 자들이며 이들은 백보좌심판대 앞에 서 있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왕국 시기에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왕노릇하며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제사장이란,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역할을 하는 직분입니다. 천년왕국 시기에 이 제사장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는, 아직 부활체를 입지 못하고 육의 몸으로 들어가는 자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년후 사탄마귀가 잠깐 놓일 때 이들이 미혹되지 않고 믿음을 지키도록 가르치고 복음을 상기시켜 주기 위해 제사장의 역할을 하는 자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천년왕국의 '왕노릇'은 바로 이 복음을 증거하는 일입니다. "천년 뒤에 사탄마귀가 잠깐 무저갱에서 풀려나와 온 세상을 미혹할 날이 반드시 올 텐데 그 때 너희들 절대로 미혹되면 안된다. 알았지?" => 이것이 천년왕국 때 육체로 살아가는 백성들이 사탄마귀가 무저갱에서 잠깐 놓일 때 미혹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할 복음의 핵심 내용이 될 것입니다. (물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또한 당연히 증거해야 할 복음이구요.)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계20:7-8)
드디어 천년이 지나고, 사탄마귀가 무저갱에서 풀려나왔습니다. 1000년동안 사람들을 미혹하는 일을 하지 못해서 극도로 악에 받쳐있는 모습입니다. 코에서 연기가 풀풀 나오고 불못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모든 악을 온 세상에 다 쏟아내고 물귀신작전으로 가능한한 더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함께 지옥불못으로 가겠다며... 벼르고 벼른 모습입니다. 마귀는 무저갱에서 나오자마자 필사적으로 땅에 거하는 동서남북의 백성들을 미혹하여 곡과 마곡으로 모읍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부활체입은 성도들이 그토록 미혹되지 말라고 타일렀건만... 어리석게 미혹당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는 것입니다. 대환란을 통과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은 천년왕국 1세들은 절대 미혹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로부터 생산된 2세, 3세들입니다. 이들은 대환란을 직접 보지 않고 구전으로만 들어왔기 때문에 사탄마귀가 뭔지도 모르고 죄도 모릅니다. 에덴에서의 아담의 상태인 거죠. 그래서 그들은 사탄이 미혹했을 때 넘어가는 것입니다. 사탄마귀가 그 짧은 시간동안 바다 모래 같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될 거라고 계시록은 기록합니다.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계20:9-10)
사탄마귀와 미혹된 자들이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둘러싸고 전쟁을 일으키려 합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모조리 진멸하고 이제야 비로소 천하를 미혹하던 사탄마귀가 불못에 던지워집니다. 거기에는 천년전에 먼저 1순위로 들어간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당하며 영벌에 처해지게 됩니다.
이 구절에서 천년왕국의 구조를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1)지면(땅) (2)성도들의 진 (3)사랑하시는 성... 이렇게 세가지의 구분된 거처가 있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부활체를 입은 성도들과 아직 육의 몸을 입은 사람들, 그리고 왕으로 다스리시는 주님이 함께 공존하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부활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존재이고, 육의 몸을 입은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습니다. 그러기에 육체를 지닌 사람들은 땅에 거하고, 부활체를 입은 사람들은 성도들의 진에 거하고, 예수님은 천년왕국의 수도인 사랑하시는 성 예루살렘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계20:11)
천년왕국이 끝나고... 백보좌 심판이 시작되기 전 배경셋팅입니다. 크고 흰 보좌가 있고 그 위에 앉아계신 재판장되시는 주님이 보이십니다. 매우 엄중한 표정이십니다. 땅과 하늘도 그 앞을 피하여 사라집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각 인이 일대일로 독대하여 받는 최후의 심판의 엄중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계20:12)
보좌 앞에 두가지의 책이 놓여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책이고 하나는 행위록입니다. 생명책은 한권이고 행위록은 각 사람의 인수대로 편집된 것이기에 여러권입니다. 죽은 자들은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매우 두렵고 엄중한 자리임에 틀림없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행위록은 그가 살아생전에 했던 모든 악한 생각과 행실과 혀의 말과 관계들이 전부 다 고스란히 기록되어 백보좌 심판 때에 기소내용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반면에,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의 행위록은 전부다 지워져 있고 단 한문장만 딱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값이 지불되어 다 갚아졌음"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계20:13)
백보좌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사람들은 둘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입니다. 천년왕국동안 생육하고 번성한 육체들 중에서 그리스도를 믿고 믿음을 지킨 자들은 생명의 부활로, 끝까지 믿지 않고 자기가 주인되어 살아간 자들은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요5:28-29). (마25장)의 양과 염소 비유는 백보좌 심판대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으며 우편에 선 자들은 영생에, 좌편에 선 자들은 영벌에 처해지게 될 것입니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계20:14-15)
이제 모든 것이 완전하게 구분되었습니다. 선과 악이 뚜렷이 구분되었기에 불못에 들어가기 전단계의 처소인 음부와 사망 등 모든 악에 속한 것들을 한꺼번에 보자기에 싸서 불못에 깨끗하게 집어넣어 청소하시는 장면입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모든 자들은 전부 불못에 던지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 엄중한 백보좌 심판의 장면을 보고 하나님 너무하시다고 얼굴을 찡그리거나 불못에 던지우는 자들을 향하여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의롭고 참되고 거룩한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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