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에 가까이 오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미에게 주신대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셨다 하더라 (눅7:12~16)
하나뿐인 독자 아들을 잃어버린 나인성의 한 과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일찌기 남편을 잃고 아들 하나 바라보며 살았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마저도 먼저 떠나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기구한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가련한 과부의 삶을 어떻게 동일시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지 살펴보면서 내가 믿는 예수님이 얼마나 선하시고 사랑과 능력이 많은 분이신지 다시한번 감격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1. 보시고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북적거렸지만, 그 많은 인파들 속에 예수님의 시선을 사로잡아 지나치지 못하게 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불쌍한 과부 한 사람... 주님의 시선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그녀를 주목하고 유심히 바라보셨습니다. 주님은 무수히 많고 많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보잘 것 없는 나 한사람을 주목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내 머리털까지도 다 세고 계실 정도로 나에 대한 생각이 많으신 주님이십니다.
2. 불쌍히 여기사
과부에게 눈길한번 주신것만도 감지덕지인데... 주님은 그녀를 불쌍히 여겨주셨습니다. 창조주하나님께서 그 작디작은 한사람의 인생을 굽어보시면서 주님의 마음이 쓰리고 아파왔습니다. 온 우주를 만드신 만왕의 왕이 안개같이 사라져버릴 죄인 한사람을 주목하시고 긍휼히 여기신다는 이 진리가 얼마나 놀라운 은혜이고 특권인지 모릅니다.
3. 울지 말라 하시고
진심으로 불쌍히 여겨주셨다는 것도 은혜인데... 한 마디 말로써 위로까지 해주십니다. "울지 말라" 하시면서 과부를 향한 사랑과 긍휼을 표현해 주십니다. 주님은 마음으로만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시고 위로해 주시는 다정다감하신 분이심에 틀림없습니다.
4. 가까이 오사
말로써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 주신 것만으로도 특권인데...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주님의 사랑은 멀찍이서 팔짱끼고 지켜보시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아니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먼저' 다가오셔서 '먼저' 사랑하시는, 주도권을 쥔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친히 가까이 다가오셔서 우리를 택하여 세우시는 사랑인 것입니다.
5. 관에 손을 대시니
과부가 겪고 있는 문제는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이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아들의 죽음... 하나밖에 없는 독자 아들을 먼저 보내야 하는 엄청난 슬픔 속에 잠겨있는 과부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주님은 관에 손을 대십니다. 주님은 이처럼 우리 각자가 겪고 있는, 누구도 손 댈 수 없는 나만의 문제들을 다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문제들은 예수님께서 손을 대실 때에 해결이 됩니다. 지금 예수님은 죽은 아들의 시신이 담겨있는 관에 손을 대시는 것입니다.
6. 일어나라 하시매
죽은 자를 향하여 "일어나라" 한마디를 하시자마자 죽은 아들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들은 주님의 말씀 앞에 전부 다 해결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죽음조차도 무릎 꿇고 굴복하는 능력의 말씀!!! 이 말씀을 절대로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합니다.
7. 죽었던 자가 일어나 말도 하거늘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난 아들... 일어나 앉아서 말도 하고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 주변 모든 사람들이 놀라와했습니다. 이 두 모자에게 임한 기적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축복이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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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를 만나주신 주님의 모습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현재 내가 직면한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이 떠오릅니다. 사업장에서의 문제, 관계 속에서 겪는 문제, 자녀양육의 문제, 나 자신의 죄에 대한 문제 등... 무수히 많은 문제들 속에 파묻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모든 문제들 중에서 주님을 만나고 있는 문제들을 살펴보면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내 힘으로 어느정도 해결 가능하다고 여기는 문제들은 주님께 들고 나아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주님은 나의 모든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그러기에 크고 작은 나의 모든 문제들을 내가 먼저 주님께 들고 나아가야겠습니다. 주님께서 다가오실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과 권세를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기도로 의지해야겠습니다. 참 좋으시고 능력많으신 나의 주님께 말입니다. 할렐루야!
<적용>
오늘 기도노트를 적으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생각나는 모든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쁨으로 주께 아뢰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은 능히 하신다는 믿음으로 보좌 앞에 나아가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나인 성 과부에게 보여주신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통해 저 또한 그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끼며 감사하나이다. 주님은 진실로 제 모든 삶에 개입하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제 모든 사정을 다 알고 계시고 저와 관계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실 능력이 있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매순간 주만 바라보며 살기 원합니다. 제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 조차도 실상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며 주님께서 이끄시는 축복된 삶이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삶을 주께 드리오니 제 모든 삶을 주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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