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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누룩부터 시작되는 천국 (눅13:18-21)

작성자♡곰팅이♡|작성시간17.12.01|조회수215 목록 댓글 3

그러므로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꼬 내가 무엇으로 비할꼬 마치 사람이 자기 채전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또 가라사대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할꼬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눅13:18~21)


하나님의 나라가 겨자씨 한알같고, 작은 누룩과 같다는 이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는 기독교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과 날마다 만나며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믿음생활을 하게 되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주 작은 겨자씨와 누룩으로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동네에 반지하 단칸방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월세를 살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한번은 그 친구 집에서 밥을 먹은 것이 기억이 납니다. 작고 허름한 집이었지만 예수님을 믿는 가정이었고 예수님 액자와 십자가가 여기저기 걸려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밥상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모르지만 매우 따뜻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그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 작은 누룩이 되어 오래도록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누룩이 있었다고 한다면... 고등학교 1학년 때쯤의 일이었습니다. 집에서 친형이랑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형이 "나중에 대학가면 예수님이나 한번 믿어볼까?"하는 이야기를 뜬금없이 툭 던졌습니다. 형은 까맣게 잊어버렸겠지만, 저는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그 때 형이 한 말을 기억합니다. 그 말은 비수처럼 내 마음에서 떠나가질 않았고, 나도 언젠가는 예수님을 믿게 될 거라는 무언의 믿음이 서서히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결국 대학에 와서 전도하는 선배를 만나 복음을 듣고 영접하고 실제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천국은...
아주 작은 겨자씨와 누룩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주님께 돌아올 때... 우리는 상대방이 내가 전한 복음의 말에 감동받고 설득되어 예수님을 영접한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어쩌면 우리의 말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보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늘 웃으며 살아가는 우리의 얼굴 표정을 보고...
똑같이 힘겨운 삶에 짓눌려살아가지만 믿음으로 감사하는 긍정적인 삶을 보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늘 정직하고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태도를 보고...
당연히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자기가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이는 겸손을 보고...
참 어리숙해 보여도 진실되고 깨끗한 마음이 비쳐지는 순수함을 보고...
욕심없이 마치 다른 세계 사람처럼 항상 기뻐하는 삶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긍정에너지를 보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그 삶의 한 자락이 누군가에게 겨자씨와 누룩으로 떨어져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을 수도 있다는 믿음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결론적으로 내가 복음이 실제가 되어 살아가는 그 삶 자체가 바로 전도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매일 말로써 노방전도도 하지만, 실제 삶으로 복음 위에 서서 걸어가는 그 자체가 전도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적용>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12월 한달은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연말까지 마감해야 하는 중요한 기간인데 일에 치여서 그냥 바쁘게 지나가기보다는 성령님께서 영업해 오신 프로젝트들을 진정 기쁨으로 주께 하듯 수행하며 삶으로 예배드리는 한달이 되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내 삶을 보고 내 안에 기쁨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그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체로 하나님 나라의 축소판을 세상에 공개하는 작은 천국이 될 수 있도록 기쁨과 감사의 삶을 순종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와 함께 동행하며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은혜입니다. 주와 함께 기상하여 주님과 새벽 데이트하고 출근해서 사업장에서 주님과 함께 일하고 함께 점심먹고 전도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주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들과 호흡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평범한 하루하루가 은혜입니다. 이렇게 주와 함께 동행하며 살다가 에녹처럼 주님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오늘 주님 오셔도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주님을 대면하여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보이지 않는 주님을 보는 것처럼 믿고 매일매일 생생하게 동행했던 그 주님이... 직접 대면하여 만난 주님과 조금도 다름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만났던 주님이 재림하신 주님의 얼굴을 대면하여 바라보는 바로 그 모습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오늘도 주와 함께 하루해를 열고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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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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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짱구박사 | 작성시간 17.12.01 아멘 아멘
    주믿는이 없는
    우리가정에
    누룩의역활을 잘하겠습니디
    주님
    인도하시고
    역사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답댓글 작성자♡곰팅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02 아멘아멘!! 짱구박사님의 가정에 구원의 축복이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짱구박사 | 작성시간 17.12.02 ♡곰팅이♡ 아멘 !!!!!
    감사합니다
    곰팅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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