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로로 잡혀온 지 칠년 째 되는 달에 장로들이 에스겔에게 물으러 왔는데 묻지도 말라고하십니다
그들이 무엇을 물을지 다 아시는 하나님은 그들의 질문 조차도 듣기 싫으십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포로로 잡혀가 칠십년이 차야 한다고 이미 말씀 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다려야 했는데
포로로 잡혀가기도 싫고 포로로 잡혀 있는 이 기간도 싫어서 물으러 왔습니다
하나님이 풀어주실 때까지 ,아니 진노를 내리신 이 포로 생활이 내 목숨 다 하는 순간까지 이어진다해도
아무 할 말이 없어야 하는데 물으러 왔습니다
장로들이 물으러 온 그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당신의 목숨을 걸고 듣기 싫다하십니다
백성들을 양육하고 지도하는 장로들이 이러하였으니 백성들도 마찬가지일 것은 뻔한 일입니다
말해도 말해도 징하게 말을 안 듣고 자기 하고픈 대로 하는 그들의 굳은 마음,내 굳은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포로로 갇혀 있는 상황 가운데 죽은 듯이 하나님의 은혜만을 곱씹으며 살 수 있는 내가 안됩니다
기도하는 목적이 무엇일까?
어서 이 상황에서 나를 풀어주시라고 ,언제 풀어주실 것이냐?고만 묻는 나의 기도소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절대 응답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가 차시니까....
포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목적 이외에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하나님의 경륜을 신뢰하는 마음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나의 마음과 이미 말씀해주신 말씀을 믿지 않고 묻고 묻는 것은 우상숭배와 다를바 없음을 알게됩니다
에스겔에게만 말씀하십니다
말씀이 말씀에게만 말씀하십니다
기도하고 성경을 보아도 내 좋은 대로 해석해내는 기가 막힌 내 죄성에 눈을 감으시고 입을 닫으십니다
내 좋은대로 해석해내니까 말씀이 진리로 열리지 않는 저주의 상태에 놓여 황폐한 자가 됩니다
에스겔에게 하시듯이 ,이미 말씀으로 다 말씀 해놓으셨습니다
신령한 은사를 가진 자들을 찾아 내 갈길을 물어보려 다니고 기도 응답을 알아내기 위해 찾아 다니는 것은
내가 목적이기 때문에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칠십년이 차야 되는데 칠십년이 차면 풀려 나리라 하셨는데도 그 칠십년을 도무지 순종하며 살기 싫습니다
하나님을 이겨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내가 저지른 죄는 생각도 안 하고 포로로 묶인 이 기간만 답답해서 환장하겠는 죄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내 목적 이외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관심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랑 말도 섞기 싫으신 것입니다
비유로 말씀하시던 하나님은 이제 실질적인 역사, 그들이 살아온 역사를 통해 얼마나 징하게 말을 못 알아 듣고
안 알아 들으려 하는지 재 확인 시키십니다
하나님의 이름 때문에
이방인의 눈 앞에서 나를 건져 주신 값을 해야하는 성도입니다
구별된 자로 ,애굽과 세상과 우상과 한 몸이 아닌,구별된 자로 살아야하는 성도라는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가, 당신의 이름 값 때문에 내 손 놓지 않으시는 은혜를 잊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아버지 내 눈이 가증하여 가증한 것에만 향합니다
가증한 것을 버릴 수 있는 능력이 제로인 나의 눈을 일 곱영의 눈으로,
율법주의 인본주의 껍질이 벗겨진 눈으로 바꾸어주십시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