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간절함이 모여
드디어 꿈꾸던 일을 해내고
마침내 그곳에서
첫 하지제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소원 종이에 써서 나무에 걸어두고,
작년에 썼던 소원종이 다시 보는 느낌 참 묘하지요.
모두들 작년 소원 다들 이루셨지요?
저녁 6시 시작이라 서둘러 오느라 저녁 끼니 놓친분들을 배려한
삶은감자, 주먹밥, 가래떡, 수박ᆢ
그리고 더위를 한방에 날려준 엄마표 아이스크림ᆢ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축제를 업그레이드 해 준 작은 소품들도 어쩜이리 예쁘던지요.
본격적인 행사전
열기로 즐거운 포크댄스는 흥겨움 그 자체였습니다.
춤을 추고나니 행사의 흥이 후끈 달아오릅니다.
이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하지제의 꽃 ㅡ 불꽃 점화
거침없이 타오르는 불꽃속으로
잡다한 생각, 어지러운마음, 작년에 적었던 소원종이를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이어진 작은 음악회.
7학년들의 멋진 현악연주.
그저 흐뭇한 아빠의 모습 ㅋㅋㅋ
해가 진 후에도 즐거운 공연은 계속 되었습니다.
모두가 공연에 푹 빠져있을 때,
마지막 행사를 위해 뒤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손들이 있지요.
이제 올해의 역경을 뛰어 넘고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는 시간!
이렇게 마지막 불 뛰어넘기까지 마치고 마지막 꺼지는 불을 지켜보며 22년 하지제를 마쳤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계획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등아~
이제 준비됐지?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시욱 엄마 작성시간 22.06.27 그저 다 이쁘네요.
여기저기 바삐 움직이며, 하지제 모습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동건민찬아빠*김태희 작성시간 22.06.27 사진이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사진속에 형님의 애정도 듬뿍!!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김도현&동욱아빠(김경곤) 작성시간 22.06.27 사진예술인데요~^^
200점!! 드립니다요~
-
작성자민혁연주맘 작성시간 22.06.27 4년차 된 구닥다리 핸드폰 새걸로 바꾸시더니
제대로 써먹으시넹~ ㅋㅋ
기특 기특~ -
작성자시윤원영엄마 작성시간 22.06.28 사진과 글에 사랑이 듬뿍 담겨있네요!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