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첫째를 무등에 입학 시킨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둘째가 8년 마침 연극을 하다니....
항상 그렇지만 옆에서 지켜만 봐야하는 부모는
제발 그 동안 준비한거 후회없이 잘 마무리하고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겠지요
특히 연주는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긴장을 많이 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무등에서 자주 무대에 서서 그런지 이제는 즐길줄은 아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천성이 어디 가겠어요
연극 시작전 소화제를 찾고 입안이 다 헐어서 물도 마시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을때
아빠는 그저 웃으면서 괜찮아 틀려도 아도 모르니 그냥 즐겨 말하지만
속으로는 잘 이겨내라 기도 하지요....
드디어
발도르프 8년 마침 연극이 막을 올립니다....
연극 연습 기간에 연주가 몸살 감기로 학교도 못가고
연습 기간도 짧아서 걱정 많이 했느데....
다 괜히 한것 같습니다.
우리 5남매 아니 6남매가 이렇게 큰소리도 낼수 있구나 감탄했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보여
연극 보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연주야 최고였어~~~~
마지막으로 깔끔한 연출과 군더더기 없는 무대
중간중간 아름다운 목소리로 출연하신 이영 선생님
아이 들이 당신을 만나 많이 안정되었고
각자의 모습을 찾고 즐길줄 아는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밝은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아! 특별한 인연으로 독일에서 한비가 와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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