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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자유 공부모임

[스크랩] 발도르프 학교와 그 정신

작성자장승규|작성시간23.11.15|조회수114 목록 댓글 2

엄마공부모임에서 이영선생님과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는다기에

몸은 따로 있어도 함께 읽는다는 기분으로

함께 읽다가...


우리는 국영수 교과나
발도르프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을 가르치는 사람인데...

이게 '말'로만이 아니라

아이의 의지, 감성, 사고의 경향을
더 확고하고 분명하고 선명하게 해주려 하는 것인데...

싶다가,

또 다른 한 편으로 내 수업을 보면서
'그만하면 이럭저럭 잘 했지...'가 아니라
철저하게 삶으로 관통해야 하는 문제인데...


"그럼 애들을 가르치지 누굴 가르쳐?"하는,

인간을,
아이를 가르친다는 말이
상투어가 되어버림에 씁쓸해졌다.

슈타이너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앎]에서 이야기한,


(생각하고, 느끼고, 뜻을 펼치는) 영혼에 대한 책임감,


이것을 어떻게 어른들에게 가지고 오는가,

자기의 영혼 상태들을

어떻게 들여다보도록 할 것인가,


이것이 과제일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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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비공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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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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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서현엄마 | 작성시간 23.11.15 찌찌뽕, 같은 곳에 밑줄 그었어요^^;;;
    한 줄 한 줄 같이 읽고 나누니 더 깊이있게 다가옵니다.


    아직 11월수업 2번이나 남았어요. 월요일 11시에 병풍리 창고에서 진행하니 함께 하실 분들 오세요~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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