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인가요?
꼬꼬마 녀석들이 글을 읽을 줄 알기 시작하니
조금씩 책도 보네요.
(물론 아직 더듬더듬 읽는 친구들도 있지만요.)
모르는 글자는 서로 물어보기도 하면서
책을 읽습니다.
어느샌가 한 녀석이 더 나타나
세상 편한 자세로 책을 읽네요. ㅎㅎ
한참이 지나도 남자 아이들은 안 나타나는 걸 보니
남자 아이들은 책보다 몸으로 노는게 좋은가 봅니다.
그래도 숙제하는 시간이 되면
또 열심히 합니다.
습관이 잡힌 듯.
가끔은 괴상한 포즈도 취하지만,
그래도 삼삼한 날들을 보내는 삼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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