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날 때마다 시간을 엮는 여인네들.
잠시 쉬는 시간,
신학사에 가다가 본
1학년 아이들.
7인 7색!
잠시 어디 다녀오면
저러고 잔소리하는 못난이 세자매. ㅋ
스승의 날, 제자로부터 온 쿠키 선물을 먹는 아이들.
보내온 너희 선배에게 기념사진 찍어보내자 했더니
쿠키에서 하트를 골라
하트 ❤️ 🧡
아직 이사 전이라 틈나는 대로
면앙정 놀러가기.
늘 돌아온 수렵채집의 시기~~
익지도 않은 산딸기 먹지 말라해도
쇠 귀에 경 읽기~~
게다가 약올리기까지~~~
몇 녀석이 안 보인다 싶어 찾아보면,
저 멀리 어디엔가 있는 산딸기를
귀신같이 찾아가 따먹고 있음. ㅜㅜ
얘들아~~~
수업을 그리 의욕적으로 하면 안 되겠니???
2학년과 함께 다정한 간식시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아이들끼리 만든,
정체를 알 수 없는 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 어디 놀이뿐이겠냐. . .
우리가 서로 말없는 말을 주고 받는
그 모든 것이 무엇인지 잘 알 순 없지만. . .
실은
그 모든 것은,
혼돈 속의 질서
멈춰져 있는 것들 속에 숨어있는
움직임과 리듬.
안타까움과 아름다움은
실은
한 끗 차가 아닐까?
멀리, 혹은 가까이 보고
요리조리 돌려보아야만 보이는. . .
벌써부터 뭐시기 뭐시기 시위중?
웃으며 하는 시위라... 그 여유가 부럽다. ^^
망중한 : 바쁜 가운데 잠깐 얻어 낸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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